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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새내기⑦] 테스, 7개월 만에 다시 보유...올해 기대?
5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3월 21일(이하 보고서 작성 기준일) 테스의 지분을 6.1%(64만6957주) 보유했다고 신규보고했다. 이는 지난 해 8월 25일 테스의 지분을 4.49%(46만2088주)로 줄였다고 공시한 지 7개월 만이다.
국민연금이 처음 테스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건 지난 2015년 1월 2일(8.6%, 지분율)이다. 이후 지분율을 2015년 2월 10.92%, 7월 11.08%로 늘렸다가, 이후 주가하락과 함께 국민연금도 8월 지분을 4.49%로 축소했다. 이번 5% 신규보유 공시는 지분을 5% 미만으로 줄인지 7개월 만이며, 5일 공시한 주가는 이전 4차례 공시했을 당시 주가보다 높다.
지난 해 8월 국민연금이 갖고 있던 테스의 지분은 4.49%(46만2088주)로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했던 직전 보고서 작성 기준일인 2015년 7월 3일에 비해 6.59%p 낮았다. 테스의 현재 주가는 국민연금이 지분을 줄였던 2015년에 8월 25일에 비해 45% 가량 올랐다.
2013년 이후 테스의 주가는 2015년 8월 24일 장중에 52주 최저가(1만556)원을 기록하기 전까지 꾸준히 상승해왔다. 테스의 현재 주가는 52주 최저가에 비해 79% 가량 높다.
국민연금의 이번 지분 재확대는 테스의 실적이 감소하는 중에 이뤄져 눈길을 끈다. 지난 달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테스의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감소한 100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95억원을, 순이익은 15% 감소한 126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영업이익률도 9.4%로 전년보다 5.5%p 하락했다.
신한금융투자의 김민지, 하준두 연구원은 1월 29일 보고서에서 테스의 실적 악화에 대해 삼성의 중국 시안 공장 3D NAND(플래시 내장 메모리) 수주 등이 올해 1분기에 매출로 인식됨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수주 공백기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 이정 연구원은 지난 4월 4일 리포트에서 올해 1분기부터 3D NAND 투자 확대 및 지속되는 미세공정전환 투자에 의해 수주가 호조세를 띄고있고, 중국 디스플레이업체향 OLED 장비 공급도 증가하여 테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정 연구원이 예상하고 있는 테스의 2016년 매출액을 1181억(전년대비, +17.7%), 영업이익을 152억(+60%)이다.
이런 가운데, 테스의 재무상태는 양호하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8%며, 유동비율은 331%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10%며, 이자보상배율은 16배로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상태다.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차입금)도 풍부한 편이다. 테스가 보유한 순현금자산은 303억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2035억원 대비 약 15% 가량이다.
테스의 배당매력도 눈에 띈다. 테스는 최근 3년간 매년 주당배당금을 올려왔다('13년 76원 → '14년 152원 → '15년 199원). 해당 기간(2013년~2015년) 평균 시가배당률은 0.95%로 낮은 편이나, 주당배당금이 매년 올라 시가배당률이 높아지고 있다. 만약 테스가 올해도 주가배당금을 올린다면, 기대할 수 있는 시가배당률은 1% 이상이다(전일 종가 기준).
* 과거 주식 수 변화가 있어, 주당 배당금은 그에 맞춰 수정된 값임.
테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전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6.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16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3%다. 국민연금의 5% 보고 의무가 발생한 지난 3월 15일 PBR은 현재 주가 반영 PBR과 동일한 2.16배이다. 이는 지난해 기록했던 최고 수준인 2.49배보다는 낮지만, 최근 1년간 수치들 중에서 높은 편에 속한다.
[테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12.05/31 |
반도체 전(前)공정·태양전지 장비제조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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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14.04/10 |
▷ 2013년 하반기부터 재개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 장기적으로는 반도체 투지 지속, 태양광 업황 회복 전망 |
경기변동
13.05/22 |
▷ 경기에 매우 민감한 산업으로 전방업체(반도체 제조기업)의 설비투자에 영향을 받음 ▷ 경기에 따른 실적 변동이 반도체 생산업체보다 큼 |
주요제품
15.09/07 |
▷ 반도체 및 태양전지 장비 (89.8%) ▷ 기타 부품 및 장치 (10.2%)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15.09/07 |
▷ 플랫폼: (17.3%, 13년 4억1300만원 → 14년 4억7900만원 → 15년 반기 3억3400만원) ▷ 제너레이터:(2.9%, 13년 1400만원 → 14년 1200만원→ 15년 반기 1200만원 ▷ 기타: (79.8%) *괄호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
실적변수
13.05/22 |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생산업체의 생산라인 투자 확대시 수혜 ▷ D램, 낸드플래시와 태양광 패널의 가격 상승시 수혜 |
리스크
13.05/22 |
▷ 수주산업의 특성상 분기별 실적 편차가 클 수 있음 ▷ 전방산업 업황에 따라 실적변동 큼 |
신규사업
13.10/14 |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
[테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테스]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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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숭일 | 본인 | 보통주 | 2,426,035 | 23.64 | 2,026,035 | 19.69 | 시간외매매 |
백은영 | 배우자 | 보통주 | 204,000 | 1.99 | 144,000 | 1.40 | 장내매도 |
주재현 | 아들 | 보통주 | 96,002 | 0.94 | 96,002 | 0.93 | - |
주재영 | 아들 | 보통주 | 96,002 | 0.94 | 96,002 | 0.93 | - |
이재호 | 임원 | 보통주 | 477,376 | 4.65 | 477,376 | 4.64 | - |
안병대 | 임원 | 보통주 | 112,088 | 1.09 | 112,088 | 1.09 | - |
민경수 | 임원 | 보통주 | 131,750 | 1.28 | 105,474 | 1.03 | 장내매도 |
허기녕 | 임원 | 보통주 | 13,480 | 0.13 | 13,480 | 0.13 | - |
박근오 | 임원 | 보통주 | 19,176 | 0.19 | 19,176 | 0.19 | - |
정진옥 | 임원 | 보통주 | 100,333 | 0.98 | 100,333 | 0.98 | - |
이유영 | 임원 | 보통주 | 31,620 | 0.31 | 31,620 | 0.31 | - |
하현진 | 임원 | 보통주 | 42,840 | 0.42 | 42,840 | 0.42 | - |
계 | 보통주 | 3,750,702 | 36.56 | 3,264,426 | 31.73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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