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음료 회사들은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과 이익이 조금씩 늘었다. 업종 내 속한 기업들의 매출액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3%, 영업이익은 5% 각각 늘었다.

업종 내에선 케이씨피드2,985원, ▼-40원, -1.32%의 4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34685%로 가장 높았다. 이는 4분기 보고서 마감일인 30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증가율은 높지만, 영업이익 절대 규모는 적어 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25억원 이상인 기업 가운데는 사조대림40,750원, ▲100원, 0.25%, 농심홀딩스65,700원, ▼-200원, -0.3%, 매일유업38,150원, ▲600원, 1.6% 등의 증가율이 높다. 사조대림은 620%, 농심홀딩스는 198%, 매일유업은 183%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4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사조해표로 5.4배다. 다음은 MH에탄올5,190원, ▼-40원, -0.76% 7.4배, 고려산업2,755원, ▼-10원, -0.36% 8.2배 순이다. 업종 전체의 PER은 27.9배다.

* 아래 표에서 업종합계 부문의 4분기 반영 투자지표(PER,PBR,ROE)는 업종 내 기업의 순이익과 자본총계 합산 기준이다. 업종 내 기업들의 평균적인 지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익과 자본 규모가 큰 특정기업의 투자지표가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하면 좋다.

** 신규 상장 등으로 2015년 4분기, 2014년 4분기의 분기 실적 자료가 없는 기업은 아래 집계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