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대가의 선택] 로버트 퍼킨스의 '다나와'

편집자주 대가의 선택은 역사상 존경 받는 투자자들이 '만약 한국에 투자했다면 어떤 기업을 샀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코너입니다. 종목 발굴시 대가들이 선택한 주요 지표를 국내 기업에 적용해 기업을 골라 소개합니다.
퍼킨스 "재무적으로 건전한 소형주를 사라"

버거 스몰캡 펀드의 매니저 로버트 퍼킨스는 소형주 투자의 대가로 유명하다. 그는 친구들과 선별된 고객을 위한 작은 포트폴리오를 3500만 달러의 뮤추얼 펀드(유가증권 투자 목적의 투자회사)로 성장시켰다.

퍼킨스는 신문에 나온 신저가 리스트에서 유망기업을 찾는다. 그는 악재로 인해 회사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재무 건전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면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 이들 중 장부가치보다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거나, 장부가치보다 약간 비싼 회사를 주로 매입한다.

퍼킨스는 부채가 없고 현금이 많은 소형회사를 선호한다. 또한, 그는 재무적 건전성을 갖춘 회사들은 기대만큼 빨리 회복되지 않아도 재무안전성이 주가 하락에 안전판이 된다고 생각한다.

다나와, 퍼킨스의 종목 선정 기준 '만족'

다나와는 퍼킨스의 종목 선정 기준을 만족하는 국내 상장사 중 하나다. 전일(30일) 시가총액은 662억원으로 2000억원 미만이다.

지난해 실적과 전일 종가로 계산한 이 회사 주가수익배수(PER)는 10.9배다.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 업종 평균인 15.6배보다 낮다. 지난 4분기 실적의 집계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업종 평균은 지난해 3분기 연환산 실적(최근 4분기 합산)으로 계산했다. 종속기업을 보유한 상장사의 순이익은 연결 지배지분 기준이다.

지난해 말 재무상태 기준 다나와의 부채비율은 6.8%다. 퍼킨스의 재무건전성 기준인 '150% 미만'을 넉넉히 통과한다.

다나와는 가격 비교 사이트인 ‘다나와(www.danawa.com)’를 운영하는 회사다. 설립 당시 컴퓨터와 디지털카메라 등 IT기기의 가격정보를 주로 제공했으나, 현재 생활용품, 스포츠 및 레저 제품 등으로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비중(연결 기준)은 광고 사업 28%, 제품(컴퓨터 등) 25%, 판매수수료 17%다.

지난해 다나와의 별도 실적은 매출액이 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9% 감소해 5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55억원과 5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와 10% 증가했다.



종속기업인 다나와컴퓨터가 연결 실적 증가에 주된 역할을 했다. 지난해 다나와컴퓨터 매출액은 1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급증하고, 순이익은 6억2000만원으로 전년 4억29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다나와는 다나와컴퓨터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다나와컴퓨터는 컴퓨터를 제조·판매한다. 정부는 공공기관 조달용 PC를 '중소기업간 경쟁제품'으로 지정하고, 지난해부터 대기업 참여를 전면 금지했다. 이 같은 규제 환경이 다나와컴퓨터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다나와의 별도 실적은 매출액이 지난 5년간 연평균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년간 24% 줄었다. 다만 일정 규모의 영업현금을 꾸준히 창출하고 있는 안정성, 이익 대부분이 현금성 여유자산으로 축적된 점은 눈길을 끈다.

이 회사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지난 5년간 최고 70억원, 최저 41억원, 평균 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년 50억~60억원의 현금을 영업을 통해 꾸준히 발생시키고 있다.

다나와는 번 이익 대부분을 현금성자산으로 쌓았다. 지난해 말 현금성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은 384억원으로 자산총계의 62%에 해당했다. 현금성자산에서 차입금을 뺀 순현금자산은 지난해 말 379억원으로 전일 시가총액(662억원)의 57%에 해당했다. 현금성 여유자산이 회사 자산총계와 시장가치(시가총액)의 절반을 넘는다.

다나와는 2011년 상장 후 매년 배당을 했다. 주당배당금은 2011년 150원에서 지난해 250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배당금과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5%다.



[다나와]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update11.12/19

컴퓨터 등 전자기기 가격비교정보 사이트 운영
사업환경

update13.07/04

▷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 중
▷ NHN, 다음, 이베이옥션, SK플래닛 등도 가격비교 서비스 제공
경기변동

update13.06/14

▷ 경기변동 민감도는 다른 산업에 비해 낮은 수준
주요제품

update15.09/08

▷ 제휴쇼핑(11년 33%→12년 30%→13년 28%→14년 20%→15년 반기 18.1%)
▷ 광고사업(11년 32%→12년 32%→13년 34%→14년 32%→15년 반기 28.0%)
▷ 정보제공(11년 24%→12년 27%→13년 30%→14년 21%→15년 반기 9.8%)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update13.07/04

▷ 다나와 사이트,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기반으로 사업 수행
▷ 다나와는 서비스업체로 특별한 원재료를 매입하지 않음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update13.07/04

▷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시 수혜
▷ 다나와 사이트 방문자 증가시 수혜
▷ 온라인 광고 단가 인상시 수혜
리스크

update13.06/14

▷ 다나와 사이트 방문자 감소시 매출 및 지명도 감소
▷ 전자상거래 시장 축소시 매출 감소
▷ 대형 포털업체 등이 경쟁업체로 나올 경우 시장점유율 감소 우려
신규사업

update14.06/12

▷ 생활용품 및 의류/미용 제품으로 상품 카테고리 확대 추진 중
▷ 서비스 분야와 연계사업 추진 예정
▷ 모바일 콘텐츠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다나와]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5.12월 2014.12월 2013.12월 2012.12월
매출액 271 260 250 248
영업이익 56 62 61 57
영업이익률(%) 20.7% 23.8% 24.4% 23%
순이익(연결지배) 61 50 56 53
순이익률(%) 22.5% 19.2% 22.4% 21.4%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0.92
이시각 PBR 1.15
이시각 ROE 10.54%
5년평균 PER 11.96
5년평균 PBR 1.23
5년평균 ROE 10.46%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다나와]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성장현본인보통주1,887,82328.501,887,82328.50-
손윤환특수관계인보통주735,40311.10735,40311.10-
남궁원특수관계인보통주555,2428.38555,2428.38-
전경희특수관계인보통주148,0652.23148,0652.23-
안징현특수관계인보통주1,3230.021,3230.02-
보통주3,327,85650.233,327,85650.23-
우선주0000-
[2015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