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줄곧 국내 주식을 팔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2월 코스피 시장에서 265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월별 순매수를 기록한 건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외국인 순매수 전환과 함께, 2월 코스피 지수도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7일 스노볼레터는 외국인이 지난달 순매수한 종목 중 1분기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기업 30선을 찾았다.

아래 목록은 영업이익 증가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순이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와이즈에프엔이 집계한 증권사 최근 3개월 평균이다. 또한 아이투자(www.itooza.com)가 개발한 기업 분석 솔루션인 주식MRI 점수 15점 이상인 종목만을 선정했다. 아이투자 연구 결과, MRI 점수가 15점 이상인 기업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판단한다.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은 아이에스동서20,700원, ▲700원, 3.5%, 롯데케미칼66,400원, ▼-100원, -0.15%, 메디톡스128,800원, ▲1,600원, 1.26% 등이다. 이 중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성우전자4,305원, ▲5원, 0.12%다. 2월 한달 간 지분율이 0.95%p 늘었다. 이 밖에 외국인들은 대덕GDS(+0.69%p, 지분율 상승 폭), 한국콜마54,100원, ▲1,000원, 1.88%(+0.42%p) 등도 많이 사들였다.

[표] 2월 외인 순매수 종목 중 1Q 영업익 증가 기대 기업

(자료: 아이투자, WiseF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