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4일, 이하 거래일 기준) 한전산업12,080원, ▲100원, 0.83%이 영업이익이 전년비 흑자전환한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7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전일 대비 1.6% 오른 4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산업은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5시 44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870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손실은 1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332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47% 증가한 287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250% 증가한 81억원이다. 회사 측은 검침분야 입찰 수주량이 줄어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원가절감과 발전분야 신규 공사수임 증가로 영업이익은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출자회사 정리 등 일회성 비용도 줄어 순이익도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분기를 보면, 한전산업의 영업이익은 지난 '14년 4분기 적자였지만, '15년 1~3분기는 모두 흑자를 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2.2%로 전년 동기 보다 13.7%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8.6%로 전년보다 5.3%p 상승했다. 매출원가율이 지난 '14년 4분기 100%를 넘다가, 지난해부터는 80%대로 내려온 영향이 컸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9.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55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다. 현재 시가총액 1591억원은 연결 기준 '15년 연간 영업이익 287억원의 5.5배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