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서연전자가 매출과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강세다. 4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18.3% 오른 3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연전자는 서연(구 한일이화) 그룹 계열사로, 예전 회사명은 대동이다.

서연전자는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5시 1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029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13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17% 증가한 137억원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718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25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2% 감소한 213억원이다. 앞선 1~3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줄다가, 4분기에 늘어난 셈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6.4%로 전년 동기 보다 1.4%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3.5%로 전년보다 1.9%p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5.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0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0%다. 주가가 18% 상승했지만, 순이익 증가 폭이 더 커서 PER이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