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3,600원, ▲175원, 5.11%이 랄프 웬저 조건을 모두 통과했다. 주가순자산배수(PBR), 부채비율, EPS 성장률 등 5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했다.

[그림] 방림 랄프 웬저 5가지 조건 모두 만족

*기준일:2016년 2월 24일
(자료: 아이투자 GS클럽)

랄프 웬저는 소형주 투자의 개척자로 불린다. 그는 작지만 재무구조가 튼튼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법을 자신의 책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A Zebra in Lion Country)』에서 이야기했다.

방림의 PBR은 0.58배로 PBR 1배 미만을 선호했던 랄프 웬저의 조건을 만족시켰다. 현재 PBR은 5년 평균인 0.40배 보다는 높다. PBR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현재 3.1%로 5년 평균인 0.6% 보다 5배 이상 높다.



재무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개별기준 방림의 부채비율은 21%다. 차입금 비중이 9%(차입금 212억원), 이자보상배율은 11배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현금흐름도 양호하다. 2015년 1분기부터 방림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30억원이다. 현금흐름표의 부호도 영업활동(+), 재무활동(-), 투자활동(-)로 현금흐름이 양호한 기업의 모습을 보인다.



주당순이익(EPS)은 지난 2013년 2분기 이후 개선됐다. EPS는 지난 2013년 2분기 연환산 기준 -3101원을 기록한 이후 3분기에는 흑자전환한 117원을 기록했다. 이후 EPS가 꾸준히 늘어 2015년 1분기에는 1000원을 넘어섰다. 지난 4분기 연환산 EPS는 1340원이다. 최근 1년간 EPS 성장률은 144%다. 반면 주가는 최근들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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