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제지7,970원, ▲270원, 3.51%가 전일 52주 최저가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아세아제지는 18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1.3% 오른 1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세아제지는 전일 장중에 52주 최저가인 1만465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15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3만7300원 대비 60% 하락한 수준이다.



주가 하락은 최근 실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세아제지는 지난 1월 18일 지난해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1493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3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순손실은 39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5977억원이다. 영업손실은 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순손실은 39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2.2%로 전년 동기 보다 4.4%p 낮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0.1%로 전년보다 4.1%p 하락했다.



아세아제지는 판매단가 하락 및 원가상승으로 인한 종속회사 영업실적 악화와 충당부채(과징금)등이 반영돼 전년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전환했다.

한편 신영자산운용은 최근 아세아제지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자산운용은 아세아제지 지분을 늘렸다고 지난 2월 11일 공시했다. 최근 보고서 작성 기준일인 지난 2월 4일 기준 지분율은 10.46%로 직전보고서 작성기준일(2016년 1월 25일) 대비 0.03%p 지분이 늘었다. 평균 취득단가는 1만6537원이다.

이 밖에 국민연금공단도 아세아제지 지분을 5% 넘게 보유하고 있다. 최근 보고서 작성 기준일인 지난 11월 30일 기준 지분율은 6.24%다. 지난해 연간 실적과 전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31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