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크레더블12,900원, ▲40원, 0.31%이 지난해도 주당배당금을 늘린다고 공시해 관심을 끈다. 이크레더블은 2007년부터 전년까지 8년간 매년 배당금을 높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전일 대비 4.6% 오른 9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크레더블은 주당 420원을 배당키로 결정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51억원이다. 배당금총액은 유통 중인 발행주식 총수에 주당 배당금을 반영해 산정한 값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 종료 후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크레더블은 지난 2007년부터 9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했다. 현재 주가와 주당 배당금 420원을 반영한 시가 배당률은 4.3%다.



업계에 따르면 이크레더블은 개선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이크레더블의 지난해 예상 매출액(연결 기준)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240억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88억원이다. 실적 전망치는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발표한 예상치의 평균값이다.



이크레더블은 전자신용인증 서비스 전문업체로 주력 사업은 기업전자신용인증서비스(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 비중 81%)다. 전자신용인증서비스는 협력업체로 등록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경영상태 및 실적정보를 전자화해 대기업의 전자구매시스템에 제공하고, 그 대가로 중소기업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사업이다.

3분기 실적을 반영한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이크레더블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5.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6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