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승부주] 한국기업평가, 네덜란드계 금융사가 대량 보유..'눈길'

편집자주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기관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골라 아이투자에서 매일 공개합니다. 오늘 하루에 승부를 보는 종목이 아닌 오늘부터 관심권에 두는 종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네덜란드계 금융회사가 한국기업평가89,000원, ▲1,900원, 2.18% 지분을 대량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오후 2시 3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일 대비 0.1% 내린 4만63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자카란다 엔브이(Jacaranda N.V)는 한국기업평가 지분 5.2%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자카란다 엔브이는 네덜란드계 금융지주회사로 종전 국내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적이 없다.

한국기업평가는 꾸준한 영업이익 흑자와 영업현금흐름을 바탕으로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시중금리를 웃도는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0년간 영업이익이 매년 흑자를 기록했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꾸준히 (+)를 유지했다. 기업이 채권 발행 시 신용평가를 꼭 받아야 하는 점과 국내 신용평가 산업이 과점 시장인 점 등이 흑자 경영의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합산)

꾸준한 영업현금흐름 창출은 건실한 재무구조 유지와 배당금 증가로 이어졌다. 한국기업평가의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총차입금)은 지난 10년간 양수(+)를 유지했다. 현금성 여유자산이 차입금을 웃도는 재무구조가 지속됐다는 의미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순현금자산은 511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의 약 25%에 해당한다. 이 회사는 아직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년간 매년 배당을 했다. 주당배당금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난 2008년 제외하고 중장기적으로 우상향 추세를 보였다(2012년은 결산월을 9월에서 12월로 변경, 3개월치 배당금 지급). 지난 2014년 주당 배당금(1682원)과 현재 주가(4만6300원)로 계산한 배당수익률은 3.63%다. 이 회사는 아직 2015년 결산배당을 공시하지 않았다.

지난 2014년 배당금 총액은 75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말 순현금자산이 511억원에 이르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09년 이후 거의 매년 100억원 이상을 기록해 온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수준의 배당금을 유지하는 데 재무적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12년은 결산월 변경(9월→12월)으로 3개월치 배당금만 반영

한국기업평가의 영업이익은 매출 부진에 비용 증가가 맞물려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종속회사의 실적 증가 덕에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이 회사 매출액은 지난 2012년 487억원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 2013년부터 연간 415억원 내외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연환산 매출액은 416억원을 기록했다. 동양그룹, STX, 동부그룹 등 재무건전성이 악화된 기업집단과 차입금 규모를 줄이는 우량기업으로 회사채 발행시장이 양극화된 점, 금리 인상 전망 등이 매출 감소 및 정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 지난해는 인건비가 크게 늘었다. 3분기까지 매출액은 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느는 데 그친 반면 인건비는 184억원으로 17% 뛰었다. 이에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줄었다. 지난해 3분기 연환산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2012년 대비 37% 줄어든 상태다.

반면 지난해 3분기 연환산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112억원으로 2012년에 비해 4% 늘었다. 주요 종속기업인 이크레더블의 호실적이 순이익 선방에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크레더블의 지난해 3분기 연환산 실적은 매출액이 210억원으로 2012년 대비 25%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78억원과 73억원으로 각각 37%와 46% 뛰었다.

이크레더블은 기업 전자신용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전자신용인증 서비스는 협력업체로 등록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경영상태 및 실적 정보를 전자화해 대기업의 전자구매시스템에 제공하고, 그 대가로 중소기업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사업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이크레더블 지분 64.5%를 보유하고 있다.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합산)

한국기업평가는 1983년 설립된 신용평가사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가 지분 73.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피치는 한국기업평가와 1999년 1월 전략적 제휴를 맺었고, 2007년 4월 최대주주가 됐다.

신용평가는 기업의 신용등급을 매기는 것이다. 신용등급은 기업이 어음, 회사채를 발행해 직접 자금을 조달 할 때 금리를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지난해 3분기 연환산 실적과 현재 주가 기준 한국기업평가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8.7배다. 과거 5년 평균인 12.9배보다 높다.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64배, 최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1%다. PBR은 5년 평균(2.1배)보다 높은 반면 ROE는 5년 평균(17.1%)에 비해 낮아진 상태다.

[한국기업평가]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update14.10/06

영국 피치(Fitch)사 계열의 국내 1위 신용평가사.
사업환경

update14.06/09

▷ 신용평가 시장은 1998년 IMF이전 100억원대에서 2009년 700억원대 후반으로 성장
▷ 신용평가 업체의 허가요건 완화로 경쟁 심화 예상
경기변동

update14.06/09

▷ 직접금융시장, 특히 채권 발행이 활성화될수록 매출이 증가
주요제품

update15.09/09

▷ 신용평가(67.2%)
▷ 사업가치평가 (30.7%)
▷ 정보사업 외 (2.1%)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update12.04/30

해당사항 없음
실적변수

update14.06/09

▷ 초저금리 지속, 여신전문금융의 채권발행 증가, M&A 인수 자금 수요 발생 등 실적 유지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됨
리스크

update14.06/09

▷부산저축은행 및 부산2저축은행 후순위사채 신용평가등급 산정 관련 총 112억원 규모 소송 진행중
▷ 사업 허가요건 완화로 경쟁심화
신규사업

update14.10/06

▷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건전화를 위한 지자체평가 등 신규 상품 도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한국기업평가]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5.9월 2014.12월 2013.12월 2012.9월
매출액 317 415 416 491
영업이익 61 85 94 119
영업이익률(%) 19.2% 20.5% 22.6% 24.2%
순이익(연결지배) 98 115 122 151
순이익률(%) 30.9% 27.7% 29.3% 30.8%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8.74
이시각 PBR 2.64
이시각 ROE 14.10%
5년평균 PER 12.91
5년평균 PBR 2.10
5년평균 ROE 17.12%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한국기업평가]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Fitch Ratings
Limited
본인보통주3,339,39173.553,339,39173.55

-

최강수계열회사
임원
보통주748 0.02748 0.02주주명부상 본인명의가 아닌
우리사주조합의 조합원 계정으로 취득한 주식임
우선주-----
보통주3,340,13973.563,340,13973.56-
[2015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