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텍이 전일 개선된 연간 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동아에스텍은 22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전일 대비 0.8% 오른 4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아에스텍은 전일 지난해 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은 135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28.3%, 순이익은 91억원으로 43.0% 각각 늘었다.



동아에스텍은 최근 5년동안 매출액이 매년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14년에 전년 대비 줄었지만 지난해 다시 이익개선을 재개했다.



반면 최근 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지난 4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3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다.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31억원, 순이익은 9% 줄어든 2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동아에스텍은 전일 결산 배당 결정도 공시했다. 동아에스텍은 주당 15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9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말일이며 배당금 총액은 총발행주식에서 자기주식보유분을 제외한 수량으로 산출한 금액이다.

동아에스텍은 지난 2011년부터 주당 배당금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주당 배당금은 50원이었다. 2012년에는 75원, 지난 2014년까지는 100원이었고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150원이 됐다. 현재 주가와 주당 배당금 150원을 반영한 시가 배당률은 3.1%다.



지난해 연간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동아에스텍의 주가수익배수(PER)는 6.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