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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다나와, 기관 매수 지속..'눈길'

기관 투자자가 다나와를 순매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8일) 이 회사 주가는 0.9% 오른 1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1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0.9% 내린 1만100원을 기록 중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 한 달간(12.8~1.8) 이 회사 주식 5만500여주(지분 0.8%)를 순매수했다. 이에 3개월 누적과 6개월 누적 순매수량은 각각 12만7400여주(1.9%)와 23만7300여주(3.6%)로 각각 늘었다.



다나와 영업이익은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 회사가 영업현금흐름을 꾸준히 창출하고, 회사 시장가치(시가총액)의 절반이 넘는 현금성 여유자산을 보유한 점은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다나와의 연결 영업이익은 2013년 55억원으로 고점을 찍은 후 정체된 모습이다. 지난해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기준 51억원으로 2013년에 비해 7%(4억원) 줄었다.



지배회사는 IT에 특화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데, PC 소비 침체와 대형 포털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사업 성장이 녹록치 않은 상태이다. 종속기업 실적 반영으로 연결 매출액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저마진 사업인 탓에 영업이익에 대한 기여도는 높지 않은 상태이다.

다나와의 지난해 3분기 연환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이 396억원으로 2013년 대비 49%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51억원으로 약 7% 줄었다.

종속기업 중 다나와컴퓨터가 연결 매출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다나와컴퓨터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이 76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하고, 순이익은 6만1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 순이익은 4억100만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매출 성장이 큰 폭으로 이뤄졌지만, 순이익률은 0.8%로 낮은 수준이다.

다나와컴퓨터는 컴퓨터를 제조·판매한다. 정부는 공공기관 조달용 PC를 '중소기업간 경쟁제품'으로 지정했고, 지난해부터 대기업 참여를 전면 금지했다. 중소기업에 우호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된 점이 다나와컴퓨터 매출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성장성 측면에서는 다나와의 현재 상태가 부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일정 규모의 영업현금을 꾸준히 창출하고 있는 안정성, 회사 시장가치 대비 큰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자산가치는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다나와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양수(+)를 기록했다. 최고치는 70억원(2013년), 최저치는 41억원(2007년), 평균은 56억원이다. 매년 50억~60억원의 현금이 꾸준히 사내로 유입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다나와의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총 차입금)은 3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시가총액(675억원)의 58%에 해당한다.



다나와는 2011년 상장 후 매년 배당을 하고 있다. 주당 배당금은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22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배당금과 전일 종가(1만200원)을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 2.16%다. 이 회사는 아직 2015년 결산 배당을 공시하지 않았다.

다나와는 IT 제품에 특화된 인터넷쇼핑 포털을 운영한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비중(연결 기준)은 광고 사업 28%, 제품(컴퓨터 등) 25%, 판매수수료 17%이다.

지난 3분기 연환산 실적과 전일 종가 기준 이 회사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3.4배다. 과거 5년 평균인 12.1배보다 높다.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1배, 최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이다. PBR은 5년 평균(1.26배)과 비슷하고, ROE는 5년 평균(10.4%)보다 낮아진 상태다.

[다나와]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update11.12/19

컴퓨터 등 전자기기 가격비교정보 사이트 운영
사업환경

update13.07/04

▷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 중
▷ NHN, 다음, 이베이옥션, SK플래닛 등도 가격비교 서비스 제공
경기변동

update13.06/14

▷ 경기변동 민감도는 다른 산업에 비해 낮은 수준
주요제품

update15.09/08

▷ 제휴쇼핑(11년 33%→12년 30%→13년 28%→14년 20%→15년 반기 18.1%)
▷ 광고사업(11년 32%→12년 32%→13년 34%→14년 32%→15년 반기 28.0%)
▷ 정보제공(11년 24%→12년 27%→13년 30%→14년 21%→15년 반기 9.8%)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update13.07/04

▷ 다나와 사이트,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기반으로 사업 수행
▷ 다나와는 서비스업체로 특별한 원재료를 매입하지 않음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update13.07/04

▷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시 수혜
▷ 다나와 사이트 방문자 증가시 수혜
▷ 온라인 광고 단가 인상시 수혜
리스크

update13.06/14

▷ 다나와 사이트 방문자 감소시 매출 및 지명도 감소
▷ 전자상거래 시장 축소시 매출 감소
▷ 대형 포털업체 등이 경쟁업체로 나올 경우 시장점유율 감소 우려
신규사업

update14.06/12

▷ 생활용품 및 의류/미용 제품으로 상품 카테고리 확대 추진 중
▷ 서비스 분야와 연계사업 추진 예정
▷ 모바일 콘텐츠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다나와]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5.9월 2014.12월 2013.12월 2012.12월
매출액 205 260 250 248
영업이익 44 62 61 57
영업이익률(%) 21.5% 23.8% 24.4% 23%
순이익(연결지배) 37 50 56 53
순이익률(%) 18% 19.2% 22.4% 21.4%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3.46
이시각 PBR 1.21
이시각 ROE 8.98%
5년평균 PER 12.17
5년평균 PBR 1.26
5년평균 ROE 10.45%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다나와]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성장현본인보통주1,887,82328.501,887,82328.50-
손윤환특수관계인보통주735,40311.10735,40311.10-
남궁원특수관계인보통주555,2428.38555,2428.38-
전경희특수관계인보통주148,0652.23148,0652.23-
안징현특수관계인보통주1,3230.021,3230.02-
보통주3,327,85650.233,327,85650.23-
우선주0000-
[2015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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