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엠텍4,415원, ▲115원, 2.67%은 ‘대가의 보물 종합점수’에서 84.1점을 받아 상위권인 22위를 기록했다. 점수분포를 살펴보면 월터 슐로스가 92.3점으로 최고점을, 켄 피셔가 76.1점으로 최저점을 줬다. 그 밖에 피터 컨딜, 랄프 웬저, 앤서니 볼턴 등으로부터 80점 이상을 고르게 받았다.



특히 삼영엠텍은 랄프 웬저의 조건을 모두 통과해 눈길을 끈다. 랄프 웬저는 소형주 투자의 개척자로 불린다. 그는 작지만 재무구조가 튼튼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법을 자신의 책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A Zebra in Lion Country)』에서 이야기했다.



랄프 웬저는 기업의 재무 안전성과 현금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3분기 말 별도 기준 삼영엠텍의 부채비율은 70%, 유동비율은 147%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미만, 유동비율은 100% 이상인 경우 재무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한다. 또한 차입금 비중은 30%(차입금 300억원)로 다소 높지만 이자보상배율은 2.4배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낼 수 있는 상태다.



그리고 3분기 말 기준 삼영엠텍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47억원으로 순이익 19억원을 상회한다.



또한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5배로 최근 10년간 최저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주당순자산(BPS)은 5495원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2014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삼영엠텍은 각종 기자재 및 구조재를 제조하는 업체다. 플랜트기자재, 선박엔진구조재, 구조물구조재 등을 생산하며, 이 중 플랜트기자재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47%, 선박엔진구조재가 34%를 차지하고 있다. 1997년 삼성중공업에서 분사하며 설립됐고, 코스닥 시장에는 2001년 상장했다.

▷주식MRI 17점, 전체 상장기업 중 132위(상위 7%)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삼영엠텍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7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32위(상위 7%)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다만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 GS클럽은...
-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최근 10년간 연평균 32%~40% 수익

아이투자가 제공하는 GS클럽은 가치투자 대가들의 투자법을 충실히 구현해 투자한다. '거인의 어깨(Giant's Shoulder)에 올라타라'는 컨셉으로 지난해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