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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2015] 9월 데뷔한 GS클럽, 첫 해 어땠나?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지난 9월 14일 GS클럽을 시작했다. GS클럽은 '거인의 어깨(Giant Shoulder) 위에 올라타라‘는 조언을 기반으로 만든 서비스다.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투자 대가들의 철학을 바탕으로 매매전략 세워 실전 투자에 적용해 3개월 2주간 운영했다.
간략하게 GS클럽의 전략을 소개하면 히든챔피언은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에, 역발상은 시장에서 소외된 기업에, 성장주는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 시장 대비 양호한 성과
2015년을 마무리하는 지금, GS클럽의 올해 성과는 어땠을까. 전략별로 희비가 엇갈리긴 했지만 대체로 양호한 수익률을 거뒀다.
3가지 전략 중 성장주와 히든챔피언은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다. 성장주의 누적 수익률은 4.9%(최고 11.5%, 최저 –1.6%), 히든챔피언은 3.1%(최고 6.7%, 최저 –4.3%)를 기록했다. 하지만 역발상은 –4.6%(최고 8.6%, 최저 –7.2%)를 거둬 다른 전략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7%(최고 5.4%, 최저 -1.0%), 코스닥은 1.2%(최고 3.0%, 최저 -6.5%)를 거뒀다.
월별로는 성장주와 역발상은 9월에, 히든챔피언은 12월에 최고 수익률을 거뒀다. 반면 11월에는 세 전략 모두 시장대비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 수익률 BEST & WORST 3
GS클럽의 3가지 전략은 3개월 2주 동안 총 44개 기업을 편입했다. 이 중 최고 수익률을 거둔 종목은 성창오토텍(성장주)으로 63.6%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문배철강(역발상)이 52.0%, 성우전자(히든챔피언)가 37.4%의 수익을 각각 거뒀다.
반면 수익률 하위 종목은 유니드(-19.7%), 디스플레이텍(-17.6%), 한일시멘트(-16.3%) 등이다. 유니드와 한일시멘트는 역발상에, 디스플레이텍은 성장주와 히든챔피언에 편입된 종목이다.
▷ 긴 호흡 투자가 앞으로도 유효할 듯
올해 9월 오픈한 만큼, 아직 운영기간은 길지 않지만, 기간별, 종목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GS클럽이 과거 수익률 테스트 때 보였던 특징이 나타난다. 특정시기에 집중적으로 수익이 발생하고, 특정 종목들이 전략의 전체 수익률을 이끌어 간다는 점이다.
다만 언제, 어떤 종목이 오를지 정확히 알기란 매우 어렵다. 따라서 기간을 길게 놓고 투자해 수익이 나는 시기에도 시장에 머물러 있는 전략이 GS전략의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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