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CO홀딩스20,550원, 0원, 0%가 존 템플턴의 종목 선발 기준에 부합해 눈길을 끈다. KISCO홀딩스는 28일 오후 1시 51분 현재 전일 대비 0.3% 오른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존 템플턴은 '역발상 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인물로 1954년 템플턴 그로스 펀드를 설립했다. 투자의 대가 벤저민 그레이엄의 제자로 "비관론이 극에 달할 때가 최적의 매수 시점이고, 낙관론이 극에 달할 때가 최적의 매도 시점이다." 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존 템플턴이 중점적으로 살핀 기준은 이자보상배율 2배이상, 영업이익률 10% 이상, 현재 주가수익배수(PER)가 5년 평균 PER 보다 낮을 것 등이다. KISCO홀딩스는 존 템플턴의 종목 선발 기준 5가지에 모두 부합했다.



KISCO홀딩스의 전일 종가와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5.8배로 5년 평균 PER 보다 낮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32배로 기준치인 1.2배보다 작다. 5년간 연평균 주당순이익 성장률은 20.6%로 10%를 상회하고 연환산 영업이익률은 54.4%로 10%를 넘는다. 개별기준 이자비용은 없으며 연결 기준 이자비용도 지난해 3억원을 기록해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KISCO홀딩스는 지난 3분기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영업이익은 756% 급증한 308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516% 늘어난 15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주요 원재료인 국내 고철 및 선철가격이 하락하며 종속회사인 한국철강과 환영철강공업이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거둔 덕분이다. 이 가운데 증권업계는 한국철강이 4분기에도 개선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관련 기사 - [즉시분석] 한국철강, 외인'러브콜'...4Q 실적 기대감?).



한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은 최근 KISCO홀딩스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한국밸류는 KISCO홀딩스 지분을 늘렸다고 공시했다. 최근 보고서 작성 기준일인 지난 24일 기준 지분율은 11.01%로 직전보고서(지난 12월 17일) 대비 0.09%P 늘었다. 한국밸류의 지분율은 지난 달 말(지난 11월 26일) 대비 0.83%P 증가했다.

지난 3분기 기준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5.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3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5%다.

한편 투자대가의 가치주는 아이투자 골드다이아 서비스에서 제공한다.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렌 버핏, 그레이엄, 존 템플턴, 피터린치의 종목 선발 기준에 부합하는 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존 템플턴의 선발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 종목은 KISCO홀딩스를 포함해 총 2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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