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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株] 엔에스, 2차전지 장비 제조사

엔에스이엔엠8,030원, ▼-160원, -1.95%는 지난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엔에스는 리튬폴리머 2차전지 양산용 공정자동화 장비(2차전지 시스템) 및 광학필름용 레이저 응용 자동화장비(레이저 시스템)를 생산한다. 11일 종가는 전일 대비 20% 오른 2만2200원으로, 공모가 8000원의 2.7배 수준이다. 상장 첫 날 공모가 대비 84% 높은 1만4750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9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급등 중이다.


▷ 2차전지 시스템 주력


엔에스 2차전지 시스템의 지난해 매출 비중은 79%다. 2차전지 시스템은 주로 휴대폰, 노트북 등 IT 제품에 사용되는 충방전이 가능한 소형전지와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사용되는 대형 2차전지를 생산하기 위한 자동화 설비다. 2차전지 시스템은 음극과 양극으로 이루어진 2차전지(Cell)를 각종 규격에 맞게 포장(패키징)하고,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주 납품처는 LG화학과 남경법인이다.


▷ 조립공정과 디게싱 공정 Line 일체를 제작


2차전지 생산 공정은 크게 전극공정, 조립공정(Packaging,패키징), 활성화공정(충방전), 디게싱(Degassing) 공정으로 분류된다. 엔에스는 이 중 자동차용 2차전지 및 산업용 2차전지와 같은 중대형 리튬폴리머 2차전지 생산라인의 조립공정(패키징)과 디게싱공정을 위한 자동화설비를 공급한다. 엔에스는 각 공정설비 중 개별 기계가 아닌 공정라인일체를 수주받아 제작납품하고 있다.


전극공정은 양극과 음극을 만드는 공정이다. 조립공정(패키징)은 전극과 원재료를 가공 및 조립해 완성품을 만드는 공정이다. 활성화 공정은 조립공정에서 완성된 전지를 충,방전하여 전기적 특성을 부여한다. 디게싱 공정은 전극공정부터 활성화공정을 거치는 동안 전지 내에 축적된 가스를 상온에서 배출시킨다.


전극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의 3단계에서 불가피하게 전지 내에 가스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때 축적된 가스를 제거하지 않고 전지를 사용하면 전지 셀 내 가스가 폭발할 위험이 있다. 디게싱 공정장비는 이를 예방하는 중요한 마무리 공정이다.


[그림] 2차전지 생산공정도

(자료:아이투자, 투자설명서)


▷ 광학필름용 레이저 응용 자동화장비(레이저 시스템)


엔에스는 2차전지 시스템 외에도 광학필름용 레이저 응용 자동화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레이저 시스템의 지난해 기준 매출비중은 21%다.


레이저 시스템은 LCD TV/모니터에 사용되는 광학필름을 규격에 맞추어 재단(Cutting) 및 포장하는 자동화 설비다. Roll 형태로 감겨있는 광학필름을 컨베이어로 이송하면서 원하는 규격에 맞게 레이저를 이용해 재단한다. 재단된 광학필름을 정해진 수량 만큼 포장하는 기능도 있다.


엔에스는 TV용, 차량용에 사용되는 특수한 필름 생산라인에 적용되는 레이저 시스템을 제작하고 검사와 포장에 사용되는 장비도 납품 중이다.


[그림] 광학필름 생산공정도 및 엔에스 제품



▷ 디게싱 공정은 국내 1개, 일본 1개 회사와 경쟁


현재 2차전지 시스템을 제작 납품하는 기업은 30개 미만으로 추정된다. 2차전지 4단계 생산공정 중에서 엔에스가 주력하고 있는 공정인 패키징 공정은 국내 3~4개 업체, 해외 2~3개 업체가 있다. 디게싱 공정은 엔에스를 포함해 국내 2개업체, 일본 1개업체로 추정돼 아직까지 파악되는 경쟁업체들은 제한적이다.


2차전지 시스템 시장 진입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각 2차전지 제조사들이 양산라인을 구성할 때 신뢰성이 검증되지 않은 장비를 설치한다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2차전지 시스템 장비는 과거 장비의 설계, 제작, 납품, 생산에서 비롯된 결과물이다. 많은 문제점들이 집약되고 개선되어 도출된 결과인 만큼, 시장을 선점한 기업들과 오랫동안 해당 분야의 장비납품 실적이 있는 회사들이 유리하다.


엔에스의 2차전지 시스템 공정 중 디게싱 공정에 납품하는 설비는 2000년대 중반까지 일본의 캐논사가 국내에 독점적으로 공급해왔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엔에스와 LG화학이 공동 개발을 통해 디게싱의 국산화를 추진하게 됐고, 2007년에 첫 납품에 성공했다.


이후 엔에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법인에도 수출을 하게 됐다. 올해 반기 기준 2차전지 장비의 수출비중은 51%로 절반이 넘는다.


 

▷ 충북 청주에 공장 및 사무실 신축 중


엔에스는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공모를 통해 조달된 공모자금 82억원 중 발행제비용 4억원을 제외한 77억원을 설비투자,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엔에스는 30억원을 투자해 충청북도 청주시에 생산공장 및 사무실을 신축할 계획이다. 투자예정시기는 올해 8월부터 올해말(12월)까지다. 지난 11월 24일 기준 기초공사 및 철골구조물 공사 진척율은 약 50%다.



- 지난해 재무정보와 전일 종가(2만2200원)을 반영한 투자지표

시가총액 1088억원, 순이익 21억원, 자본총계 175억원 (신규상장에 따른 공모자금 79억원 포함)


주가수익배수(PER) 51.8배
주가순자산배수(PBR) 6.21배
자기자본이익률(ROE) 12.0%



[엔에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update15.12/04

이차전지 Packing 공정기술, 레이저 스캐너 제어기술, 자동물류 제어기술, 광학필름 자동포장 및 검사 기술등을 적용한 리튬폴리머 2차전지 양산용 공정 자동화장비와 광학필름 레이저 응용 제조 자동화 장비를 제작업체
사업환경

update15.12/04

▷ 환경오염관련 규제 및 에너지 절감에 대한 수요증가로 전기자동차(xEV) 혹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2차전지의 연평균성장률은 각각 45.8%와 36.6%를 보이며 리튬2차전지 시장 성장 기대
▷ 2차전지 시장의 성장과 연관성이 높음
경기변동

update15.12/04

▷글로벌 경기의 급 변동에 영향 받음
주요제품

update15.12/04

▷ 주요 제품: 2차 전지장비(79%), 레이저장비(21%) 등
*괄호 안은 매출액 비중
원재료

update15.12/04

▷ 구동기기 등
실적변수

update15.12/04

▷ 2차전지 생산업체의 투자계획
리스크

update15.12/04

▷ 2차전지 지원정책이 중단되거나 신규 정책의 추진 시기가 지연될 경우
▷ 2차전지 산업 위축
신규사업

update15.12/04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엔에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5.6월
매출액 186 0 0 0
영업이익 27 0 0 0
영업이익률(%) 14.5% 0% 0% 0%
순이익(연결지배) 24 0 0 0
순이익률(%) 12.9% 0% 0% 0%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87.74
이시각 PBR 9.07
이시각 ROE 10.34%
5년평균 PER N/A
5년평균 PBR N/A
5년평균 ROE 10.34%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엔에스] 주요주주

성 명

관계

주식의

종 류

소유주식수(지분율)

비고

기 초
(2015.01.01)

증 가

감 소

기 말
(제출일 현재)

이세용

최대주주

보통주

670,800주

(51.60%)

1,228,080주

-

1,898,880주

(48.98%)

-
박승기

등기임원

보통주

93,160주

(7.17%)

147,678주

17,600주

223,238주

(5.76%)

-

신기봉

등기임원

보통주

65,000주

(5.00%)

64,400주

42,000주

87,400주

(2.25%)

-

이한웅등기임원

보통주

26,000주

(2.00%)

47,600주

-

73,600주

(1.90%)

-
이용운비등기
임원

보통주

13,000주

(1.00%)

23,800주

-

36,800주

(0.95%)

-
조원익관계회사
임원

보통주

39,000주

(3.00%)

71,400주

-

110,400주

(2.85%)

-

-

906,960주

(69.77%)

1,582,958주

59,600주

2,430,318주

(62.69%)

-

[2015년 11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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