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까지 12월 결산인 상장사들의 3분기 보고서 제출이 대부분 마감됐다. 이 가운데 가치투자 운용사인 신영자산운용(이하 신영자산)의 보유종목 실적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신영자산이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종목들의 실적을 점검해봤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의 자료를 바탕으로 찾아본 결과, 전일 기준 총 78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신영자산이 보유한 종목 중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큰 종목은 한화화인케미칼(지분율 6.18%)이다. 한화화인케미칼의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급증했다. 다음으로 다산네트워크(전년비 62%, 지분율 11.74%, 이하 동일), 삼익THK8,880원, ▲100원, 1.14%(56.2%, 8.03%)가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은 TCC동양(지분율 5.79%)이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0% 급증했다. GS42,200원, ▲250원, 0.6%(1203%, 6.29%), 대한제강15,180원, ▲280원, 1.88%(693%, 6.13%), 한국프랜지(348%, 8.99%) 등 총 15개 기업의 영업이익이 100% 이상 늘었다. 또한 인탑스19,000원, ▲200원, 1.06%, 텔레칩스11,810원, ▼-40원, -0.34%, 제로투세븐4,300원, ▲135원, 3.24%, 삼영엠텍4,415원, ▲115원, 2.67%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은 텔레칩스(지분율 15.44%)가 31억원으로 1406% 급증했다. KCC건설4,000원, ▼-50원, -1.23%(689%, 12.28%), 국도화학30,050원, ▼-50원, -0.17%(336%, 12.28%), 삼목강업(281%, 12.52%) 등을 포함해 총 11개 기업의 순이익이 100% 이상 늘었다. 또한 인탑스, 제로투세븐, GS, 대한제강15,180원, ▲280원, 1.88%, 한국프랜지, 인화정공27,200원, ▲1,950원, 7.72%의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