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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株] 아이콘트롤스, 건물 시스템과 홈네트워크 제공
아이콘트롤스는 건물에 급배수, 환기 시스템, 홈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19,280원, ▲810원, 4.39%)그룹에 속한 회사로 1999년 9월 설립됐다. 정몽규 현대산업 회장이 최대주주이자 회장이다. 보유한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아이콘트롤스 베트남 법인이 있다(보유 지분율 99.8%). 전일(24일) 거래소 시장에 상장됐다.
상장 첫날 공모가(3만2000원) 대비 1.1% 내린 3만165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장 중 등락을 반복하다 시초가보다 5.0% 높은 3만3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건물 시스템과 홈네트워크 제공
아이콘트롤스는 건축물에 필요한 여러 시스템을 제공한다. M&E(Mechanic & Electronic), 스마트홈,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 SOC(사회간접자본, Social Overhead Capital) 등 4개의 사업부문을 보유하고 있다.
M&E는 건물에 기계설비, 전기설비, 소방설비를 제공하는 사업부문이다. 기계설비는 위생, 냉난방, 공기조화, 쓰레기이송 설비다. 전기설비는 전기 사용을 위한 설비, 소방설비는 화재 및 재난을 방지하는 설비다.
스마트홈은 사물에 인터넷을 결합하는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부문으로, 전용 브랜드인 BESTIN을 보유하고 있다. 홈네트워크를 설치하면, 사용자는 거실조명, 가스차단 제어뿐 아니라 방범감지기 등 보안서비스까지 PC와 모바일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BESTIN은 홈네트워크 솔루션과 그에 이용되는 월패드, 디지털도어락, 환기시스템 등 여러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IBS는 건물의 조명, 환기, 통신시설 등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SOC는 도로, 철도 등 교통과 상하수도 등 생활편의시설 건설을 담당하고 있다. SOC산업은 주로 공공기관의 주도하에 이뤄지므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부문별 매출비중은 M&E부문이 42%로 가장 높다. 그 다음이 스마트홈(31%), IBS(19%), SOC(8%) 순서다. 연도별로 매출액을 살펴보면 M&E와 스마트홈 부문은 지난해까지 매출이 증가했다. 올해 2분기 누적 매출은 각각 349억원(전년도 매출의 67%), 251억원(62%)을 기록 중이다.
반면 IBS부문과 SOC부문은 지난해 매출액 규모가 소폭 줄었다. IBS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58억원으로 지난해의 51%를 달성했고, SOC부문은 67억원으로 2분기까지 지난해의 89% 수준에 도달했다.
▷ 건설경기에 영향...매출액이 계열사에 집중
아이콘트롤스에서 제공하는 시스템 및 솔루션은 건설 경기에 영향을 받는다. 건물이 새로 건설될 때 주로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의 개발계획이나 주택보급정책에 따라 수주물량이 달라지게 된다. 특히 SOC사업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사회간접자본 투자규모에 영향을 받는다.
최근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를 살펴보면 2012년과 2013년에 비해 상승했다.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는 건설업에 대한 건설 사업자들의 전망을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보다 높으면 현재 건설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가진 기업이 부정적인 전망을 가진 기업보다 더 많다는 의미다.
2015년 들어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100을 넘기기도 했다. 8월에는 다시 90대로 떨어졌지만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책에 따른 건설업계의 긍정적인 전망이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현대산업의 계열사는 총 17개로 아이콘트롤스는 그 중 하나다. 2015년 2분기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 중 69%인 568억원이 계열사에서 발생한 매출이다. 이는 2012년 73%에 비해 4%p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에서는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계열사외 매출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 매출액은 증가세...영업이익률은 하락
2011년부터 매출을 살펴보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매출은 연평균 13%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연평균 증가율이 2%에 그치면서 영업이익률은 낮아지고 있다. 2011년 7.7%였던 영업이익률은 2014년 5.6%까지 떨어졌다. 매출원가와 판관비가 매출액 증가율보다 더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순이익은 관계기업에서 발생하는 지분법수익으로 영업이익보다 비슷하거나 높은 편이다. 올해 2분기 기준 현대산업의 지분 3.38%를 보유해 지분법손익을 인식한다. 지분율은 20% 미만이지만 아이콘트롤스의 등기임원이 현대산업의 등기임원을 겸임해 관계기업으로 분류했다.
다만 2013년에는 현대산업이 2087억원 가량의 순손실을 냈다. 이 중 아이콘트롤스가 보유한 지분율만큼 지분법손실로 순손익에 반영돼 아이콘트롤스 역시 1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연결 누적 기준 매출액은 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83% 늘었으며 지배지분 순이익은 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이익이 크게 늘어 연환산 기준 영업이익률은 6.6%로 소폭 올랐다.
▷ 전일 종가 기준 PER 27.6배
2분기 연환산 실적과 전일 종가(3만3250원)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7.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9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3%다.
공모희망가액 산출을 위해 선정된 유사기업은 코콤, 코맥스, 현대통신이다. 이들 기업의 PER 평균은 26.7배로 아이콘트롤스의 상장 첫날 종가 기준 PER은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 각 기업의 PER은 코콤이 46.4배, 현대통신이 13.0배, 코맥스가 20.6배다. 2015년 2분기 연환산 실적과 전일 종가 기준으로 산출했다.
[아이콘트롤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15.09/25 |
현대산업 계열의 건물 조명, 환기, IT 시스템, 홈네트워크 제공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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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15.09/25 |
최근 건설경기가 살아나면서 수혜, 홈네트워크 기술이 발전하고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 |
경기변동
15.09/25 |
건물 신축시 수요가 발생하므로 건설 경기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15.09/25 |
▷ M&E(Mechanic & Electronic, 42.3%) ▷ 스마트홈(홈네트워크, 30.4%) ▷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 19.2%) ▷ SOC(Social Overhead Capital, 8.1%) * 괄호 안은 사업부문별 '15년 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 비중 |
원재료
15.09/25 |
프로젝트 별로 특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해진 원재료 없음 |
실적변수
15.09/25 |
건설경기가 회복되면 수혜 |
리스크
15.09/25 |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건설산업에 대한 규제에 영향을 받음 |
신규사업
15.09/25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아이콘트롤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아이콘트롤스]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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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정몽규 | 본인 | 보통주 | 246,000 | 44.09% | 2,460,000 | 43.79% | (*1) |
아이앤콘스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3,000 | 9.50% | 530,000 | 9.43% | |
현대EP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22,000 | 21.86% | 1,220,000 | 21.72% | |
아이서비스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5,000 | 9.86% | 550,000 | 9.79% | |
정현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400 | 0.25% | 14,000 | 0.25% | |
계 | 보통주 | 477,400 | 85.56% | 4,774,000 | 84.98% | - | |
우선주 | - | - | - | - | - |
[2015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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