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즉시분석] 문배철강, 회장님이 남긴 자사주..가치변화는?

최근 큰손들이 문배철강2,550원, ▲30원, 1.19% 주식을 사들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간다. 24일 오전 11시 2분 현재 문배철강은 전일 대비 3% 오른 2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 8월 중순부터 지속적으로 문배철강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4423주를 사들인 것을 시작으로 전일까지 발행주식수의 1.03%에 해당하는 21만4812주를 순매수 했다. 같은 외국인 지분율도 0.2%에서 0.41%로 0.21%p 상승했다.



큰손들은 늘어난 문배철강의 자기주식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문배철강의 자기주식수는 1분기 109만3910주(5.34%, 이하 발행주식수 대비)에서 2분기 233만1590주(11.37%)로 123만7680주(6.04%)가 늘었다. 자기주식수가 증가한 까닭은 문배철강의 배선화 회장이 별세하면서 보유중인 지분을 회사에 무상으로 증여했기 때문이다.

고 배선화 회장의 주식이 자기주식으로 전환되면서 기업 가치의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그동안 대주주가 받았던 배당수익이 회사에 남는다. 문배철강은 최근 10년간 꾸준히 배당을 해왔고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주당 50원을 배당했다. 지난해 배당금을 올해도 지급한다고 가정할 경우 6000만원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내부에 쌓이게 된다. 지난해 문배철강의 순이익 27억원의 약 2%다.



한편 고 배선화 회장의 주식 증여를 편법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현재 문배철강의 최대주주는 고 배선화 회장의 장남 및 손자 등 특수관계인으로 지분율이 42.76%다. 고 배선화 회장의 지분을 자녀가 아닌 회사에 증여함으로써 자녀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에 주식을 몰아주고 회사의 가치와 이익을 늘렸다는 시선이다. 그리고 회사에 증여함으로써 증여세(최고 50%) 대신 법인세(최고 22%)만 납부해 절세효과를 누림과 동시에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강화시키는 효과도 발생한다(자기주식은 의결권이 없다).

문배철강은 1973년에 설립된 철강 가공업체다. POSCO로부터 열연코일을 받아 고객사가 원하는 규격대로 가공해 제품을 공급한다. 문배철강의 제품은 조선·LNG강관·보일러 등의 소재로 사용된다.

2분기까지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문배철강의 주가수익배수(PER)는 8.2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0%다.

▷ 주식MRI 20점, 전체 상장기업 중 21위(상위 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문배철강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0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1위(상위 1%)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문배철강]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update14.09/17

포스코 열연 판매 대리점 (매출액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 8.7%)
사업환경

update13.06/10

▷ 건설투자 위축, 조선업황 침체로 열연코일 산업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
▷ 현대제철의 시장 진입으로 열연 판매 대리점 간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
▷ 제조기술의 일반화로 중국, 인도 등 후발국가들의 추격이 거센 상황
경기변동

update13.06/10

전방산업인 자동차, 조선, 건설, 기계산업의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
주요제품

update15.05/19

▷ 열연강판 제품: 일반구조용, 조선용, LNG강관용, 보일러용 외 (69%)
(11년 킬로그램당 883원 → 12년 807원 → 13년 737원 → 14년 654원→ 15년 602원)
▷ 열연강판 상품: 일반구조용, 조선용, LNG강관용, 보일러용 외 (29%)
(11년 킬로그램당 970원 → 12년 835원 → 13년 741원 → 14년 700원→ 15년 588원)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원재료

update15.05/19

▷ 원재료(코일): 포스코에서 매입 (69%)
(11년 톤당 85만원 → 12년 77만원 → 13년 71만원 → 14년 62만원 → 15년 55만원)
▷ 상품(플레이트, 형강): 포스코에서 매입 (31%)
(11년 톤당 94만원 → 12년 82만원 → 13년 69만원 → 14년 65만원 → 15년 55만원)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실적변수

update14.09/10

▷ 주요 제품인 열연코일은 포스코의 판매단가 변동에 영향을 받음
▷ 조선, 건설, 자동차 경기 호황시 수혜
▷ 원/달러 환율 하락시 영업외수익 발생(달러화 부채 99억원, 2014.2분기)
리스크

update14.09/10

▷ 제조기술 일반화로 중국, 인도등 저가 제품의 국내 유입
▷ 환율 상승시 영업외손실 발생
신규사업

update13.06/10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문배철강]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5.6월 2014.12월 2013.12월 2012.12월
매출액 558 1,323 1,476 1,575
영업이익 4 30 31 14
영업이익률(%) 0.7% 2.3% 2.1% 0.9%
순이익(연결지배) 44 27 47 26
순이익률(%) 7.9% 2% 3.2% 1.7%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8.20
이시각 PBR 0.57
이시각 ROE 6.96%
5년평균 PER 10.29
5년평균 PBR 0.50
5년평균 ROE 4.27%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문배철강]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배종민본      인보통주3,085,32515.053,085,32515.05-
배선화배종민의    부보통주1,237,6806.041,237,6806.04-
배종선배종민의    제보통주539,0652.63539,0652.63-
이명자배종민의    모보통주475,5052.32475,5052.32-
배종순배종민의    제보통주125,3750.61125,3750.61-
김상동배종민의 매제보통주5,0900.025,0900.02-
배승준배종민의   자보통주2,929,10014.292,929,10014.29-
배윤경배종민의   자보통주124,0000.60124,0000.60-
배윤선배종민의   자보통주123,0000.60123,0000.60-
배윤정배종민의   자보통주123,0000.60123,0000.60-
보통주8,767,14042.768,767,14042.76-
기타-----
[2015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