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에스2,900원, ▼-10원, -0.34%가 신규 보고서가 발간된 가운데 상승세다. 오후 1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5.1% 오른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1일 현대증권의 차지운 연구원은 이씨에스 대한 리포트를 게재했다. 이씨에스에 대한 증권사 리포트가 나온 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차지운 연구원은 이씨에스의 고배당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이씨에스는 이익의 1/3을 주주 배당금으로 지급하겠다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배당성향이 30%가량으로 유지되고 있다. 차 연구원이 예상한 2015년 순이익은 49억원, 주당배당금은 220원~240원이다. 현재 주가 5890원 대비 3.7%~4.1%의 시가배당률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이씨에스는 1999년 설립된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제공업체다. 3월 결산 법인으로 지난달 11일 1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6%, 51% 급증했다. 컨택센타용 솔루션 매출액이 58% 늘어 전체 매출액 증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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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연구원은 산업구조 변화와 정부정책은 컨택센터 성장에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기관들의 지점 통폐합, 비대면 거래 증가로 컨택센터 사용이 늘었고, 정부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수단으로 컨택센터를 지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6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예상치는 각각 6%, 4% 늘어난 51억원, 49억원이다.

한편 현재 주가와 1분기 연환산(직전 4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