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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 남해화학, 10일 연속 기관 순매수...매력은?
기관투자자들(이하 기관)이 남해화학6,260원, 0원, 0% 주식을 연일 사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18일 오후 12시 15분 현재 남해화학은 전일 대비 1%(100원)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 4일부터 전일까지 10일(거래일 기준) 동안 남해화학 주식을 연일 순매수하고 있다. 10일 동안 사들인 주식 수는 발행주식수의 0.59%에 해당하는 29만5586주다. 같은 기간 주식은 0.1% 상승하는데 그쳤다.
기관은 엘니뇨 현상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WMO) 엘니뇨 전망 발표와 전 세계 엘니뇨 예측 모델 결과에 따르면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올해 하반기 동안 계속 상승해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은 강한 강도로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리고 "현재 추세라면 엘니뇨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아질 전망이다. 그러면 적어도 역대 4위 내에 드는 강한 엘니뇨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엘니뇨는 바닷물의 온도가 수개월 이상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엘니뇨가 지속되면 중남미엔 폭우와 홍수가 발생하고, 반대편인 호주와 동남아에는 가뭄이 발생한다. 이럴 경우 농업과 수산업 전반에 큰 피해를 입는다.
이에 최근 곡물가격은 상승세다. 지난 6월 엘니뇨에 관한 보도가 나왔을 때 곡물가격이 상승한 이후 하락했지만 최근 다시 오르고 있다. 이번 달 들어 밀 가격은 3.4%, 옥수수는 4.4% 상승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엘니뇨가 발생하면 곡물 가격이 상승하고 비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비료를 생산하는 남해화학의 관련제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비료제품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유기농 식품을 선호하고 있다. 유기농 식품은 화학비료가 아닌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데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서 남해화학의 내수 물량은 정체됐다. 하지만 남해화학은 수출을 통해 만회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남해화학의 비료 수출 수량은 56만5000톤으로 처음으로 수출비중이 53%를 기록, 내수비중을 앞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해화학의 주력 수출시장은 태국 등 동남아시아로, 최근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10년 호주, 2013년 뉴질랜드 등으로 진출해 해외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어 향후 수출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까지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남해화학의 주가수익배수(PER)는 21.2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0%다.
▷ 주식MRI 15점, 전체 상장기업 중 244위(상위 14%)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남해화학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44위(상위 14%)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다만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남해화학]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14.05/02 |
국내 1위의 화학비료 제조 기업 (내수 시장점유율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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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13.07/08 |
▷ 비료사업은 농지면적 감소, 수요도 동반 하락. 이에 따라 수출 확대를 모색하는 상황 ▷ 화학사업은 소재산업의 발전, 동남아 수출시장 확대로 성장할 전망 |
경기변동
13.12/16 |
▷ 비료사업은 경기 변동에 둔감하며 기후, 작황에 영향을 받음, 수출 시장 경우 수요국의 기후, 농산물 가격, 작황의 영향을 받음. ▷ 화학사업은 석유화학 경기 변동에 민감 |
주요제품
15.09/01 |
▷ 복합비료: 농사용 (29.6%) 가격(11년 48만원/톤 → 12년 54만원/톤 → 13년 49만원/톤 → 14년 44만원/톤 → 15년 반기 48만원/톤) ▷ 암모니아: 비료, 사료, 화약 등에 사용 (14.4%) 가격(11년 66만원/톤 → 12년 74만원/톤 → 13년 72만원/톤 → 14년 64만원/톤 → 15년 반기 67만원/톤) ▷ 유류사업: 경유, 등유, 휘발유 (37.1%)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및 제품 가격 추이 |
원재료
15.09/01 |
▷ 경유 : 일본에서 수입 (37.9%) ▷ 암모니아 : 사우디, 카타르, 인도네시아에서 수입 (23.1%) 가격(11년 502원/톤→ 12년 547원/톤→ 13년 504원/톤 → 14년 506원/톤 → 15년 반기 396원/톤) ▷ 요소 : 카타르에서 수입 (9.5%)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및 원재료 가격 추이 |
실적변수
14.09/12 |
▷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아 환율 하락시 수혜 ▷ 농협 인수량 확대시 비료 부문 매출 증가 |
리스크
13.12/16 |
▷ 비료사업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해 환율에 민감함 ▷ 업황에 따라 이익률 변동폭이 큼 ▷ 횡령·배임 사실 확인 3심 결과 무죄 - 업무상배임혐의(협의금액 430억원)무죄. 2013.12.13 공시 |
신규사업
13.12/16 |
▷ 직영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협 주유소에 유류제품 판매 ▷ 2013년 6월 최초로 뉴질랜드 비료시장 진출 |
[남해화학]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남해화학]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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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농협경제지주(주) | 최대주주 | 보통주 | 27,820,149 | 56.00 | 27,820,149 | 56.00 | - |
계 | 보통주 | 27,820,149 | 56.00 | 27,820,149 | 56.00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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