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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퍼킨스의 '신일제약'

편집자주 대가의선택은 역사상 존경 받는 투자자들이 '만약 한국에 투자했다면 어떤 기업을 샀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코너입니다. 종목 발굴시 대가들이 선택한 주요 지표를 국내 기업에 적용해 기업을 골라 소개합니다.
퍼킨스 "재무적으로 건전한 소형주를 사라"

버거 스몰캡 펀드의 매니저 로버트 퍼킨스는 소형주 투자의 대가로 유명하다. 그는 친구들과 선별된 고객들을 위한 작은 포트폴리오를 3500만 달러의 뮤추얼 펀드(유가증권 투자 목적의 투자회사)로 성장시켰다.

퍼킨스는 신문에 나온 신저가 리스트에서 유망기업을 찾는다. 그는 악재로 인해 회사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재무 건전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면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

퍼킨스는 부채가 없고 현금이 많은 소형회사를 선호한다. 모든 사람이 찾는 대형주보다는 관심에서 멀어진 소형주에 더 많은 가치가 내재돼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재무적 건전성을 갖춘 회사들은 기대만큼 빨리 회복되지 않아도 재무안전성이 주가 하락에 안전판이 된다고 생각한다.

신일제약, 퍼킨스의 종목 선정 기준 '만족'

신일제약6,600원, 0원, 0%은 퍼킨스의 투자 기준을 만족하는 상장사 중 하나다. 전일(14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331억원으로 2000억원 미만이다.

올해 2분기 연환산 실적(최근 4분기 합산)과 전일 종가로 계산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3.4배다. 제약 업종 평균인 60.3배보다 낮다. 저성장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적 안정성과 고령화에 따른 장기 성장성 등이 주목 받아 올 들어 제약 업종의 주가가 타 업종 대비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업종 평균 PER이 높게 형성된 상태이다. PER 계산시 순이익은 연결 지배지분 기준이다. 또한 부채비율은 14%로 재무건전성 기준(150%)을 통과했다.

신일제약은 지난 1971년 창립한 중소 제약사다. 코스닥 상장은 1999년에 이뤄졌다. 이 회사는 170여종의 의약품(전문, 일반의약품)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60여 타 제약사의 제품을 수탁 생산하고 있다. 수탁매출 비중은 올해 반기 기준 72%로 가장 크다. 

최근 신일제약 실적과 관련해 눈길을 끄는 부분은 수익성 상승이다.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연환산 영업이익률은 26.4%로 10년래 최고치로 높아졌다.



수탁생산 매출의 증가가 수익성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일제약은 수탁 생산을 별도로 공시하지 않고, 기타 매출(기타 제품·상품 매출, 수탁생산 매출의 합계)에 포함해 공시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기타 매출액은 지난 2011년부터 증가세를 지속해 지난해 346억원으로 확대됐다. 3년간 46% 증가했다.  

수탁생산은 일반 제품 판매보다 낮은 가격을 받지만, 판매에 대한 부담이 없어 판관비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매출 확대시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신일제약의 수탁생산 매출이 늘기 시작한 지난 2012년 이후 판매관리비율은 하락 추세를, 영업이익률은 상승 추세를 각각 나타냈다.


(*연환산 기준)

다만 올해 반기 기타 매출액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수탁생산이 기타 매출 증가를 이끌어 온 점을 고려하면 수탁생산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섰을 가능성이 있다. 수익성 상승의 주요 원동력이 됐던 요인에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난 만큼 향후 관련 추이에 대한 관찰이 필요한 상태이다.  



신일제약의 현재 PER 13.4배는 과거 5년 평균 8.3배보다 높다.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와 최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78배와 13.2%이다. 각각 5년 평균인 0.88배와 9.6%보다 높아진 상태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4%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신일제약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54위(상위 14%)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다만 소비자 독점력은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MRI 밸류에이션 점수는 0점으로 낮다. 현재 PER이 중장기 평균 대비 높은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신일제약]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update12.05/17

고지혈증 치료제 중심의 중소형 제약사
사업환경

update15.04/07

▷ 국내 제약시장은 다국적 제약사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 제약사는 개량 신약을 개발해 이에 대응하고 있음
▷ FTA로 자체 개발능력 떨어지는 제약업체 도태될 것으로 보임
▷ 일반의약품 시장은 경기에 민감한 편이며, 전문의약품 시장은 경제환경에 영향을 적게 받지만 정부의 약가정책에 영향을 받음
▷ 이 회사는 특허보호기간이 만료된(제네릭) 의약품 위주로 생산해 영업 중심의 판매활동을 함
경기변동

update12.05/17

제약산업은 타산업 대비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음
주요제품

update15.09/10

▷ 진통·소염제: 디펜 플라스타(10.3%)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update15.09/10

▷ 국내매입 원재료: 락토세 등 (77.3%)
▷ 해외매입 원재료: 탈니플루메이트 등 (22.7%)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update15.04/07

▷ 수탁 생산 확대로 수익성 개선
리스크

update15.04/07

약가인하, 리베이트 투아웃제 등 정부규제
신규사업

update14.04/17

신규사업으로 화장품 사업 진행 중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신일제약]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5.6월 2014.12월 2013.12월 2012.12월
매출액 219 482 443 399
영업이익 54 123 95 54
영업이익률(%) 24.7% 25.5% 21.4% 13.5%
순이익(연결지배) 46 102 73 44
순이익률(%) 21% 21.2% 16.5% 11%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3.72
이시각 PBR 1.82
이시각 ROE 13.27%
5년평균 PER 8.32
5년평균 PBR 0.88
5년평균 ROE 9.67%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신일제약]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홍성소본인보통주1,402,20017.71,395,97517.7등기임원
홍성국보통주518,6506.5518,6506.5-
홍승통보통주300,0763.8290,0763.7-
홍재현자녀보통주673,4938.5673,4938.5등기임원
홍청희자녀보통주62,7690.861,5200.8-
홍자윤자녀보통주63,1490.863,1490.8-
홍영림자녀보통주23,9250.323,9250.3-
김영상임원보통주100,0001.3100,0001.3미등기임원
정미근임원보통주65,0000.865,0000.8등기임원
신건희배우자보통주150,0001.9151,0001.9-
홍현기친척보통주29,6480.429,6480.4-
보통주3,388,91042.83,372,43642.7-
우선주-----
[2015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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