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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 GS홈쇼핑, 기관 순매수 전환..'눈길'
실적 부진에 GS홈쇼핑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관 투자자가 최근 이 회사에 대해 순매수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31일 오후 2시 19분 현재 GS홈쇼핑 주가는 전일 대비 1% 오른 19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연초 대비 약 8% 내려 같은 기간 보합을 나타낸 코스피와 약 24% 오른 코스닥 대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주가 약세는 수익성 악화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2분기 이 회사의 매출액은 26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3% 감소해 25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29% 줄어든 207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4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수익성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기준 영업이익률은 올 2분기 11.0%로 최근 10년래 최저치로 낮아졌다. 주요 사업인 TV쇼핑의 부진, 신사업인 모바일쇼핑의 매출 확대와 함께 비용 부담이 높아진 점이 수익성 저하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반기 TV쇼핑 매출액은 3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고,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33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모바일쇼핑 매출액은 115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81% 급증했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은 약 23%에 그쳤다. 사업 초기로 판촉비 등의 비용 부담이 큰 탓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 2분기 연환산 기준 판매관리비율(판매관리비/매출액)은 78%로 2년래 최고치로 높아진 상태다.
GS홈쇼핑은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로 TV쇼핑 사업에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모바일쇼핑 매출 확대로 활로를 모색 중이다. 향후 신사업이 규모의 경제 확보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지 꾸준한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GS홈쇼핑이 회사의 시장가치(시가총액) 대비 풍부한 현금성 여유자금을 보유하고, 이 회사 시가배당률이 시중 금리를 웃도는 점은 눈길을 끈다.
올 2분기 말 기준 GS홈쇼핑의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총차입금)은 7451억원로 현재 시가총액의 약 57%에 이른다. 10년간 무차입경영을 한 데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영업활동현금흐름이 1600억원을 웃돈 점을 고려하면 향후에도 순현금자산을 비롯한 여유자금이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GS홈쇼핑은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7700원으로 전년(3500원) 대비 120% 인상했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배당률은 3.85%이다. 1.6% 이하로 낮아진 주요 은행의 1년 정기예금금리보다 높다.
GS홈쇼핑은 지난 1994년 한국홈쇼핑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 TV홈쇼핑 회사다. 방송 송출은 1995년 시작했으며, 2005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됐다. GS가 지분 3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재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 상품을 판매한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이 회사의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13.1배이다. 과거 5년 평균인 10.4배보다 높다.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와 최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48배와 11.3%이다. 각각 5년 평균인 1.63배와 19%보다 낮아진 상태이다.
한편, GS홈쇼핑은 '인터파크뱅크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냈다. 해당 컨소시엄은 인터파크와 GS홈쇼핑을 비롯해 SK텔레콤과 IBK기업은행, NH투자증권, NHN엔터테인먼트 등이 포함됐다.
비금융사는 현행법 상 컨소시엄 지분을 최고 10%(의결권 있는 지분 4% + 의결권 없는 지분 6%)만 보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GS홈쇼핑의 컨소시엄 지분율은 4%로 크지 않다. 다만 인터파크컨소시엄에 전자상거래와 통신, 은행, 증권회사, 지급결제 등 소비자 경제활동과 관련된 대부분의 사업 주체가 포함된 만큼 사업권 획득 및 진행 시 시너지가 있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터넷은행 신청을 받은 후, 연말까지 1~2곳에 예비인가를 내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3%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GS홈쇼핑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9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45위(상위 3%)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 밸류에이션 점수는 1점으로 낮은 편이다. 현재 PER이 중장기 평균을 웃도는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2015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31일 오후 2시 19분 현재 GS홈쇼핑 주가는 전일 대비 1% 오른 19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연초 대비 약 8% 내려 같은 기간 보합을 나타낸 코스피와 약 24% 오른 코스닥 대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주가 약세는 수익성 악화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2분기 이 회사의 매출액은 26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3% 감소해 25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29% 줄어든 207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4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수익성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기준 영업이익률은 올 2분기 11.0%로 최근 10년래 최저치로 낮아졌다. 주요 사업인 TV쇼핑의 부진, 신사업인 모바일쇼핑의 매출 확대와 함께 비용 부담이 높아진 점이 수익성 저하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반기 TV쇼핑 매출액은 3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고,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33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모바일쇼핑 매출액은 115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81% 급증했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은 약 23%에 그쳤다. 사업 초기로 판촉비 등의 비용 부담이 큰 탓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 2분기 연환산 기준 판매관리비율(판매관리비/매출액)은 78%로 2년래 최고치로 높아진 상태다.
GS홈쇼핑은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로 TV쇼핑 사업에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모바일쇼핑 매출 확대로 활로를 모색 중이다. 향후 신사업이 규모의 경제 확보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지 꾸준한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GS홈쇼핑이 회사의 시장가치(시가총액) 대비 풍부한 현금성 여유자금을 보유하고, 이 회사 시가배당률이 시중 금리를 웃도는 점은 눈길을 끈다.
올 2분기 말 기준 GS홈쇼핑의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총차입금)은 7451억원로 현재 시가총액의 약 57%에 이른다. 10년간 무차입경영을 한 데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영업활동현금흐름이 1600억원을 웃돈 점을 고려하면 향후에도 순현금자산을 비롯한 여유자금이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GS홈쇼핑은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7700원으로 전년(3500원) 대비 120% 인상했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배당률은 3.85%이다. 1.6% 이하로 낮아진 주요 은행의 1년 정기예금금리보다 높다.
GS홈쇼핑은 지난 1994년 한국홈쇼핑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 TV홈쇼핑 회사다. 방송 송출은 1995년 시작했으며, 2005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됐다. GS가 지분 3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재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 상품을 판매한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이 회사의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13.1배이다. 과거 5년 평균인 10.4배보다 높다.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와 최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48배와 11.3%이다. 각각 5년 평균인 1.63배와 19%보다 낮아진 상태이다.
한편, GS홈쇼핑은 '인터파크뱅크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냈다. 해당 컨소시엄은 인터파크와 GS홈쇼핑을 비롯해 SK텔레콤과 IBK기업은행, NH투자증권, NHN엔터테인먼트 등이 포함됐다.
비금융사는 현행법 상 컨소시엄 지분을 최고 10%(의결권 있는 지분 4% + 의결권 없는 지분 6%)만 보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GS홈쇼핑의 컨소시엄 지분율은 4%로 크지 않다. 다만 인터파크컨소시엄에 전자상거래와 통신, 은행, 증권회사, 지급결제 등 소비자 경제활동과 관련된 대부분의 사업 주체가 포함된 만큼 사업권 획득 및 진행 시 시너지가 있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터넷은행 신청을 받은 후, 연말까지 1~2곳에 예비인가를 내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3%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GS홈쇼핑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9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45위(상위 3%)를 차지했다.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 밸류에이션 점수는 1점으로 낮은 편이다. 현재 PER이 중장기 평균을 웃도는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GS홈쇼핑] 투자 체크 포인트
| 기업개요
|
국내 상위권 홈쇼핑 업체. TV홈쇼핑, 인터넷쇼핑 사업 보유 |
|---|---|
| 사업환경
|
▷ 편리성과 오프라인 대비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TV홈쇼핑 산업은 안정적인 성장 지속 중 ▷ 국내 홈쇼핑 업체는 고마진 상품비중 확대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 힘쓰고 있음 |
|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소비자의 소비 규모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
| 주요제품
|
▷ 상품 매출(15%) ▷ 수수료 매출(74%)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 원재료
|
유통업체로 특정한 원재료 없음 |
| 실적변수
|
▷ 소비심리 호전시 상품 판매 증가로 수혜 ▷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로의 방송송출 수수료 감소시 수익성 개선 |
| 리스크
|
▷ 홈쇼핑 업체의 경쟁심화..제7홈쇼핑 '15년 상반기 시험방송 목표 |
| 신규사업
|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
13.07/06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GS홈쇼핑]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GS홈쇼핑] 주요주주
|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 기 초 | 기 말 |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 (주)지에스 | 최대주주(본인) | 보통주 | 1,968,900 | 30.00 | 1,968,900 | 30.00 | - |
| 계 | 보통주 | 1,968,900 | 30.00 | 1,968,900 | 30.00 | - | |
| - | - | - | - | - | - | ||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