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종은 철강,자동차,조선 등과 함께 대표적인 굴뚝산업으로 분류된다. 대부분 굴뚝산업이 올해 상반기 주가가 부진했지만, 화학업종은 평균 30% 상승했다(2015.1.1~2015.8.19 종가기준). 국제유가 하락으로 제품가격 - 원재료 가격 차이가 시차를 두고 벌어져 이익이 개선된 것이 배경으로 보인다.

화학업체 가운데 대한유화88,200원, ▼-1,400원, -1.56%가 2분기 영업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2분기 보고서 마감일인 17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대한유화의 2분기 영업이익(이하 연결 기준)은 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2% 늘었다. 매출액은 15% 감소한 451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2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유니드66,000원, ▲400원, 0.61%로 5.0배다. 다음은 금양27,350원, ▼-600원, -2.15% 5.1배, 대한유화88,200원, ▼-1,400원, -1.56% 5.8배 순이다.

* 아래 표에서 업종합계 부문의 2분기 반영 투자지표(PER,PBR,ROE)는 업종 내 기업의 투자지표 수치의 평균값이다. 업종 내 기업들의 평균적인 지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특정기업의 투자지표가 전체 평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