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승부주] 동진쎄미켐, 외인 러브콜 지속...뭘 보고?

편집자주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기관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골라 아이투자에서 매일 공개합니다. 오늘 하루에 승부를 보는 종목이 아닌 오늘부터 관심권에 두는 종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동진쎄미켐24,550원, ▲400원, 1.66% 주식을 연일 사들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1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동진쎄미켐은 전일 대비 1%(60원) 오른 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30일부터 8일(거래일 기준) 연속 동진쎄미켐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8일 동안 외국인이 사들인 주식 수는 9만2740주로 발행주식수의 0.20%에 해당한다. 반면 같은 기간 주가는 14.4% 하락했다.



외국인은 동진쎄미켐의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올해 동진쎄미켐의 예상 매출액(연결기준)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7065억원이다. 또한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424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83% 급증한 187억원이다. 증권사 실적 전망치는 최근 3개월간 KDB투자증권을 포함한 2개 증권사에서 발표한 예상치의 평균값이다



동진쎄미켐은 반도체, LCD 공정용 전자재료를 만드는 업체로 국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해외는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BOE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중국 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설비투자로 증설이 되면 동진쎄미켐의 관련 제품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최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중국의 디스플레이 장비 투자금액은 2009년까지 연간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 미만을 기록했지만, 2011년 25억1000만 달러(약 2조7000억)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29억8000만 달러(약 3조3000억), 올해는 30억4000만 달러(약 3조4000억)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중국 패널업체인 BOE는 400억위안(약 6조9696억원)을 투입해 허페이에 10.5세대(3370×2940mm) LCD 생산 라인을 건설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CSOT는 중국 선전에 옥사이드 방식 8세대 OLED 라인을, 우안에 6세대 LTPS OLED 라인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 디스플레이 설비투자가 증가하자 중국에서 동진쎄미켐의 관련제품 매출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동진쎄미켐은 지난 1분기 말 현재 중국에 7곳, 대만 1곳 등 총 10곳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1분기 종속회사의 실적을 보면 중국에 위치한 자회사들을 필두로 빠르게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1분기 종속회사들의 매출액 합계는 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순이익 합계는 16억원으로 3613% 급증했다. 동진쎄미켐은 종속회사를 통해 중국 및 대만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에 전자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를 고려할 때 재무 상태는 꼭 점검해야 할 요소다. 동진쎄미켐의 지난 1분기 개별기준 부채비율은 317%, 유동비율은 48%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 유동비율은 100% 이상일 때 재무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한다. 또한 차입금은 3621억원(차입금 비중 63.2%)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이자보상배율은 1.4배로 현재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낼 수는 있지만, 영업이익이 30% 이상 줄면 이자비용으로 순이익 적자를 낼 수 있는 상태다. 일반적으로 이자보상배율은 5배 이상이면 우량하다고 판단한다.



미행사 신주인수권부사채도 주의해야 한다. 동진쎄미켐은 지난 2013년 5월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했다. 당시 행사가능주식수는 809만612주로 발행주식수의 19.25%에 달하는 수량이다. 이 중 올해 5월 337만1087주(8.02%, 이해 발행주식수 대비)가 행사됐고, 현재 남은 수량은 471만9525주(11.23%)다. 미행사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행사가액은 3708원이고, 행사가능기간은 2018년 4월 24일까지다. 11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동진쎄미켐의 주가는 5750원으로 행사가액보다 55% 높아 신주인수권이 모두 행사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1분기까지 연화산(최근 12개월 합산) 실적을 반영한 동진쎄미켐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8.3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9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4%다. 증권사 실적 전망치를 반영하면 PER는 13.4배, PBR는 1.63배로 낮아진다.



[동진쎄미켐]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감광액 등 전자재료와 발포제 제조 기업
사업환경 ▷ PC및 TV수요 감소에 공급과잉으로 LCD패널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
▷ AMOLED 산업은 스마트기기 판매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 발포제 사업은 중국의 환경규제에 따른 중국산 제품 경쟁력 약화로 수혜 기대됨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반도체, LCD패널 가격, 환율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국내전자재료: 감광액(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노광공정용 재료) 등 (매출 비중 79%)
▷ 해외전자재료: TFT LCD 화학제품 등 (매출 비중 21%)
원재료 ▷ 솔벤트 (12년 2,130원 → 13년 2099원 → 14년 2089원 )
▷ PAC (12년 89,563원 → 13년 8만8242원 → 14년 8만7801원)
▷ 레진 (12년 18,483원 → 13년 18,2100원 → 14년 1만8119원)
*괄호 안은 가격 추이
실적변수 ▷ D램 가격 상승시 수혜
▷ LCD 패널 가격 상승시 수혜
▷ 환율 상승시 영업외수익 발생
리스크 ▷ 유동비율이 70%로 낮고, 부채비율이 273%로 높음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동진쎄미켐의 정보는 2015년 06월 19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동진쎄미켐]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5.3월 2014.12월 2013.12월 2012.12월
매출액 1,378 5,584 5,517 5,273
영업이익 58 259 297 255
영업이익률(%) 4.2% 4.6% 5.4% 4.8%
순이익(연결지배) 48 102 33 62
순이익률(%) 3.5% 1.8% 0.6% 1.2%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8.29
이시각 PBR 1.90
이시각 ROE 10.41%
5년평균 PER 39.96
5년평균 PBR 1.38
5년평균 ROE 4.76%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동진쎄미켐]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주)동진홀딩스최대주주보통주12,292,71029.2412,292,71029.24-
이부섭최대주주의 최대주주보통주4,200,0009.994,200,0009.99-
이준혁최대주주의 대표이사보통주368,9700.88368,9700.88-
명부산업기타보통주633,6781.51633,6781.51-
보통주17,495,35841.6217,495,35841.62-
우선주0000-
[2015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