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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분석] 휴비츠, 실적개선에도 주가하락...매력있나?
휴비츠7,730원, ▼-70원, -0.9%가 전일 개선된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한 가운데 주가는 하락해 눈길을 끈다. 휴비츠는 전일(10일) 5.7% 내린 2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휴비츠는 장중에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99% 늘어난 35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190% 급증한 2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이 발표한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를 웃돌았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휴비츠가 실적을 발표하기 전일 기준 최근 3개월 동안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 5곳이 예상한 휴비츠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2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이다. 휴비츠가 발표한 매출액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3% 적었지만, 영업이익은 18% 많았다.
휴비츠는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자동검안기 및 렌즈가공기, 안과용 진단기기 등을 제조, 판매한다. 안경점용 기기만 제조하다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안과용 진단기기 시장에 진입했다.
휴비츠는 창업 이래 꾸준한 실적 개선을 이뤄왔다. 그러나 지난 2013년부터 실적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지난 2012년 126억원에서 2013년 56억원, 2014년 28억원으로 2년 연속 줄었다. 광학현미경 사업에 신규 진입을 시도했으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향이다.
휴비츠는 2013년말부터 지난해까지 현미경 사업부를 축소하는 등 사업구조 조정에 나섰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휴비츠는 관련 인력을 100명에서 25명으로 줄였다. 또한 재고조정 및 무형자산 상각 등을 실시했다. 관련 비용이 반영되면서 50%대였던 매출원가율은 2013년 62%, 2014년에는 65%까지 증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는 휴비츠의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는 첫 분기다.
상해 휴비츠 영향도 있다. 종속기업 상해 휴비츠의 휴비츠 지분율은 67%다. 상해 휴비츠의 실적은 모두 휴비츠의 연결 실적에 반영된다. 그러나 지난해 상해 휴비츠 본사가 이전하면서 중국 관할 세무부서가 변경돼 세무감사가 종결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상해 휴비츠의 실적 결산이 이뤄지지 않아 휴비츠의 4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연된 실적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나눠 반영됐다.
휴비츠의 올해 2분기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28억원이다. 이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57.4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9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8%다. 휴비츠는 지난해 4분기 지배지분 순이익 적자를 기록해 주가수익배수(PER)가 높다.
[휴비츠]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국내 유일의 안경점 시력 측정기 및 렌즈 가공기 제조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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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안경점 개업을 위해서는 자동검안기, 렌즈미터, 차트프로젝터, 렌즈가공기 등이 필수적으로 필요 ▷ 이들 의료기기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서 구매하는 형태가 늘어나고 있어 대형업체 유리 |
경기변동 | ▷ 경기변동보다 국민적 건강 인식 수준, 인구구조 등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자동검안기 (28%) ▷ 렌즈가공기 (22%)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LCD 부품 : 검안기 화면용 (34%) ▷ CCD 부품 : 검안기 카메라용 (24%) ▷ SMPS 부품 : 검안기 전원공급용 (13%) ▷ 터미널 프린터: 검안기 측정자료 출력용 (30%)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환율 상승시 수혜 (수출 비중 86%) |
리스크 | ▷ 미상환 신주인수권 128만주(발행주식 수의 12%) - 행사가액 4900원, 행사가능기간 11.8.11~15.8.4 |
신규사업 | ▷ 산업용 현미경 제조업 진출 |
[휴비츠]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휴비츠]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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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김현수 | 본인 | 보통주 | 2,855,000 | 27.2 | 2,855,000 | 27.2 | - |
심순용 | 등기임원 | 보통주 | 47,608 | 0.5 | 20,608 | 0.2 | - |
한성일 | 등기임원 | 보통주 | 15,000 | 0.1 | 0 | 0 | - |
정광희 | 처 | 보통주 | 89,100 | 0.8 | 89,100 | 0.8 | - |
김성학 | 자 | 보통주 | 11,113 | 0.1 | 12,069 | 0.1 | - |
김규학 | 자 | 보통주 | 6,828 | 0.1 | 6,808 | 0.1 | - |
계 | 보통주 | 3,024,649 | 28.8 | 2,983,585 | 28.4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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