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승부주] 이노칩, 주가 하락 + 연기금 매수 전환..'눈길'

편집자주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기관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골라 아이투자에서 매일 공개합니다. 오늘 하루에 승부를 보는 종목이 아닌 오늘부터 관심권에 두는 종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모다이노칩1,786원, ▲7원, 0.39% 주가가 약세를 지속 중인 가운데 연기금이 최근 순매수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오전 11시 28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일 대비 2.6% 오른 1만16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노칩 주가는 지난 6월 10일 이후 약세를 지속 중이다. 이날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 주가는 6월 9일 종가(1만7000원)에 비해 여전히 31% 급락한 상태다.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린 가운데 연기금은 최근 매수 행보에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7.5~8.5) 연기금은 이 회사 주식 22만5500여주(지분 1.5%)를 순매수했다. 올 들어 앞선 6개월여간(1.1~7.4) 6만7390여주(지분 0.5%)를 순매도했지만, 최근 '사자'로 돌아섰다.



이노칩의 주가 급락은 국내 스마트폰 산업의 '대장'격인 삼성전자의 부진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증권가에선 갤럭시S6가 삼성전자와 협력사들에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실적 발표로 지난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노칩을 비롯한 부품사들에 대한 우려도 덩달아 커졌다. 

최근 실적이 부진했던 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올 1분기 이노칩의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고, 영업이익이 16% 감소한 48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20% 줄어든 42억8100만원이다. 이 회사는 아직 2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노칩은 최대주주(특수관계인 포함)의 보유 주식수가 686만여주(지분 46.1%), 자기주식수가 370만주(지분 25%)로 합계가 1056만주이다. 이는 총 발행주식수(1490만주)의 약 71%에 이른다. 유통 주식이 적은 점은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실적과 주가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중국 매출이 증가세를 지속한 점은 눈길을 끈다. 올 1분기 이노칩의 중국 매출액은 62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지난해 전년 대비 44% 급증한 데 이어 증가세를 지속했다. 삼성전자가 베트남을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 점을 고려하면 샤오미와 화웨이, ZTE로 대표되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성장이 이노칩의 중국 매출 증가에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내수 시장에서 로컬업체들의 약진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인 카날리스에 따르면 샤오미와 화웨이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 2분기 각각 15.9%와 15.7%로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신제품 성과도 앞으로 관심 있게 지켜볼 부분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노칩은 올 2분기부터 '감전소자' 시장에 진입을 본격화했다. 감전소자는 감전 방지를 위한 부품이다. 스마트폰의 메탈케이스 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기기 내 정전기 방지 역할을 하는 세라믹 칩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온 이노칩이 향후 관련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국내 주요 고객사의 판매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중국 매출 증가와 신제품의 성공적인 안착 여부가 향후 이노칩의 주요 실적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노칩은 휴대폰 부품업체로 주파수 노이즈 차단(CMF)과 정전기방지(ESD) 기능을 합친 CMEF(Common Mode ESD Filter)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1분기 연환산 실적 기준(최근 12개월 실적 합산) 이 회사의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10배이다. 과거 5년 평균인 10.5배에 근접했다.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와 최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56배와 15.7%이다. 각각 5년 평균인 1.87배와 18.3%보다 낮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3%...PER 중장기 평균 근접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이노칩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45위(상위 3%)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주식MRI 밸류에이션 점수는 2점으로 낮은 편이다. 현재 PER이 중장기 평균에 근접한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이노칩]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휴대폰 등 전자기기에 장착하는 정전기·전자파 방어 칩(Chip) 제조업체
사업환경 ▷ 고가 스마트폰 성장세가 둔화되면 반면 중저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
▷ 고기능의 스마트폰 출시로 정전기와 노이즈 차단 기능이 일원화한 복합칩(CMEF) 수요 증가 전망
경기변동 ▷ IT경기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 고객사의 휴대폰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보호칩(제품) : ESD Filter(정전기 방어칩), CMEF(정전기·노이즈 방언 복합칩) 등 (71%)
▷ Flash Wafer, SRAM, 필름(상품) (29%)
※ 휴대폰 부품 및 기타 부품업계는 경쟁사 상존 및 경쟁심화 등으로 판매가격이 인하되는 추세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내부전극 (52%, 10년 492만원/kg → 11년 577만원 → 12년 356만원 → 13년 393만원 → 14년 453만원 → 15년 1분기 286만원)
▷ 파우더 (17%, 10년 3만원/kg → 11년 3.8만원 → 12년 5.6만원 → 13년 4.5만원 → 14년 3.3만원 → 15년 1분기 3.1만원)
▷ 외부전극 (8%, 10년 271만원/kg → 11년 357만원 → 12년 265만원 → 13년 325만원 → 14년 312만원 → 15년 1분기 219만원)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및 수입 가격
실적변수 ▷ 고객사(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시 수혜
▷ 중국 법인 흑자 전환 여부
리스크 ▷ 고객사 휴대폰 판매량에 따른 실적 변동이 클 수 있음
▷ 고객사의 단가 인하 압력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이노칩의 정보는 2015년 06월 15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이노칩]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5.3월 2014.12월 2013.12월 2012.12월
매출액 265 1,075 950 716
영업이익 49 209 213 187
영업이익률(%) 18.5% 19.4% 22.4% 26.1%
순이익(연결지배) 43 184 186 143
순이익률(%) 16.2% 17.1% 19.6% 20%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9.76
이시각 PBR 1.53
이시각 ROE 15.70%
5년평균 PER 10.50
5년평균 PBR 1.87
5년평균 ROE 18.32%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이노칩]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주)대명화학최대주주 본인보통주5,000,00033.55,000,00033.5-
박인길대표이사보통주1,427,3779.61,427,3779.6-
박미영대표이사 동생보통주216,8551.5216,8551.5-
강중근임원보통주171,0001.2171,0001.2-
김학진임원보통주48,0000.348,0000.3-
보통주6,863,23246.16,863,23246.1-
기타0000-
[2015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