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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티비씨, 그레이엄 만족형 + 기관 매수 ‘눈길’
그레이엄 조건에 만족한 것으로 나온 티비씨808원, ▼-6원, -0.74%를 최근 기관이 사들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9일 오후 2시 29분 현재 티비씨는 전일보다 5.5%(380원) 오른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레이엄 만족형이란 순운전자본(유동자산 - 유동부채)보다 시가총액이 적은 종목을 말한다. 가치투자의 창시자이자 워렌 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순운전자본을 적정 가치로 보고, 시가총액이 그보다 아래에서 거래되면 저평가 된 것으로 봤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티비씨의 순운전자본은 689억원이다. 전일 기준 티비씨의 시가총액은 682억원이다. 순운전자본이 시가총액보다 많아 그레이엄 조건을 만족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기관 투자자는 티비씨를 사들이고 있다. 이달 들어 전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기관 투자자는 2거래일을 제외하고 티비씨 주식을 연일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순매수한 주식은 총 1만4865주다. 발행주식수의 0.15%로 규모는 작지만, 그레이엄 만족형에 해당하는 주식이 대부분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기관투자자의 행보는 눈길을 끈다.
티비씨의 이전 사명은 대구방송으로, 1994년 설립 후 이듬해 개국한 대구·경북 지역 민영방송사이다. SBS와 제휴해 네트워크 프로그램(SBS 편성)으로 70%를 편성하고, 자체적으로 나머지 30%를 편성방송하고 있다.
티비씨의 매출은 광고협찬 등의 방고광고수익이 대부분이다. TV광고수익, 라디오방송수익 등으로 나눈다. 이외 사업행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수익을 올린다. 다만 시장이 대구·경북 지역으로 한정된 데다, IPTV 등 새로운 매체가 등장하면서 광고 시장 경쟁이 심화된 영향으로 티비씨의 실적은 감소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티비씨 실적은 2010년 이후 4년 만에 개선됐다. 작년 티비씨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2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 늘어난 2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협찬 등 부대사업 수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실제 사업보고서에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부대사업 수익이 포함된 기타부문이 증가했음을 볼 수 있다.
올해 1분기는 부진한 출발을 했다. 1분기 티비씨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다.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다만 티비씨는 작년에도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했던 바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티비씨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영업이익은 82% 줄어든 수준이다. 하지만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영업이익은 252% 증가했다. 제품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기타수익이 작년 하반기 증가한 영향이다.
티비씨는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통해 올해 창사20주년을 맞이해 성장을 견인할 만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 하반기 모바일과 SNS를 통해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레이엄 기준으로 보면, 순유동자산이 기업의 가치다. 순유동자산은 1년 안에 회사가 현금으로 회수할 수 있는 금액에서, 현금으로 지급해야 하는 금액을 뺀 금액이다. 따라서 현금회전일수가 최소한 유지되거나 줄어들어야 순유동자산도 의미를 갖는다.
티비씨의 경우 방송사업의 특성상 매입채무와 재고자산이 없어, 매출채권 회전일수가 곧 현금회전일수다. 따라서 매출채권 회전일수를 현금회전일수로 볼 수 있다. 티비씨의 현금회전일수는 60일 ~ 140일 사이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엔 더욱 빨라졌다. 올해 1분기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기준 매출채권 회전일수는 66일이다. 매출이 발생한지 약 2달 뒤엔 현금으로 받는단 뜻이다. 따라서 티비씨의 순유동자산이 현금으로 회수되지 않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할 수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그레이엄 만족형이란 순운전자본(유동자산 - 유동부채)보다 시가총액이 적은 종목을 말한다. 가치투자의 창시자이자 워렌 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순운전자본을 적정 가치로 보고, 시가총액이 그보다 아래에서 거래되면 저평가 된 것으로 봤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티비씨의 순운전자본은 689억원이다. 전일 기준 티비씨의 시가총액은 682억원이다. 순운전자본이 시가총액보다 많아 그레이엄 조건을 만족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기관 투자자는 티비씨를 사들이고 있다. 이달 들어 전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기관 투자자는 2거래일을 제외하고 티비씨 주식을 연일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순매수한 주식은 총 1만4865주다. 발행주식수의 0.15%로 규모는 작지만, 그레이엄 만족형에 해당하는 주식이 대부분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기관투자자의 행보는 눈길을 끈다.
티비씨의 이전 사명은 대구방송으로, 1994년 설립 후 이듬해 개국한 대구·경북 지역 민영방송사이다. SBS와 제휴해 네트워크 프로그램(SBS 편성)으로 70%를 편성하고, 자체적으로 나머지 30%를 편성방송하고 있다.
티비씨의 매출은 광고협찬 등의 방고광고수익이 대부분이다. TV광고수익, 라디오방송수익 등으로 나눈다. 이외 사업행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수익을 올린다. 다만 시장이 대구·경북 지역으로 한정된 데다, IPTV 등 새로운 매체가 등장하면서 광고 시장 경쟁이 심화된 영향으로 티비씨의 실적은 감소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티비씨 실적은 2010년 이후 4년 만에 개선됐다. 작년 티비씨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2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 늘어난 2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협찬 등 부대사업 수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실제 사업보고서에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부대사업 수익이 포함된 기타부문이 증가했음을 볼 수 있다.
올해 1분기는 부진한 출발을 했다. 1분기 티비씨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다.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다만 티비씨는 작년에도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했던 바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티비씨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영업이익은 82% 줄어든 수준이다. 하지만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영업이익은 252% 증가했다. 제품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기타수익이 작년 하반기 증가한 영향이다.
티비씨는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통해 올해 창사20주년을 맞이해 성장을 견인할 만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 하반기 모바일과 SNS를 통해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레이엄 기준으로 보면, 순유동자산이 기업의 가치다. 순유동자산은 1년 안에 회사가 현금으로 회수할 수 있는 금액에서, 현금으로 지급해야 하는 금액을 뺀 금액이다. 따라서 현금회전일수가 최소한 유지되거나 줄어들어야 순유동자산도 의미를 갖는다.
티비씨의 경우 방송사업의 특성상 매입채무와 재고자산이 없어, 매출채권 회전일수가 곧 현금회전일수다. 따라서 매출채권 회전일수를 현금회전일수로 볼 수 있다. 티비씨의 현금회전일수는 60일 ~ 140일 사이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엔 더욱 빨라졌다. 올해 1분기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기준 매출채권 회전일수는 66일이다. 매출이 발생한지 약 2달 뒤엔 현금으로 받는단 뜻이다. 따라서 티비씨의 순유동자산이 현금으로 회수되지 않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할 수 있다.
[방송·음악 콘텐츠 업계]
4세대 이동통신 텀에볼루션(LTE) 도입 확대, 종편 개국 등으로 콘텐츠 유통 및 저작권 보유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모바일기기 활용, 채널 수 증가로 음원, 동영상, 애니메이션 eBook(전자책) 등 콘텐츠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음악산업의 매출구조도 다양해졌다. 과거 음반위주에서 온라인 음원 판매, 공연, 배경음악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 디지털 음악시장은 2015년까지 연평균 10.6% 성장해 전체 음악시장에서 50% 비중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기업]
방송 콘텐츠: iMBC, SBS콘텐츠허브
음반/음원 유통: 로엔(멜론), CJ E&M(엠넷미디어), KT뮤직(도시락), 네오위즈인터넷(벅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음악산업의 매출구조도 다양해졌다. 과거 음반위주에서 온라인 음원 판매, 공연, 배경음악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 디지털 음악시장은 2015년까지 연평균 10.6% 성장해 전체 음악시장에서 50% 비중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기업]
방송 콘텐츠: iMBC, SBS콘텐츠허브
음반/음원 유통: 로엔(멜론), CJ E&M(엠넷미디어), KT뮤직(도시락), 네오위즈인터넷(벅스)
[방송·음악 콘텐츠 업계] 관련종목
주가 : 7월 29일 오후 14시 20분 현재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iMBC | 5,200원 | ▼20원 (-0.4%) | 144 | 4 | 6 | 51.7 | 2.39 | 4.6% |
SBS콘텐츠허브 | 14,900원 | ▼100원 (-0.7%) | 518 | 29 | 17 | 49.6 | 2.12 | 4.3% |
네오위즈인터넷 | 13,450원 | ▲350원 (2.7%) | 135 | 16 | 8 | 27.7 | 3.62 | 13.1% |
로엔 | 89,600원 | ▼900원 (-1%) | 767 | 136 | 109 | 51.4 | 11.73 | 22.8% |
KT뮤직 | 6,250원 | ▼150원 (-2.3%) | 193 | 4 | 9 | 117.5 | 4.68 | 4% |
CJ E&M | 77,800원 | ▲700원 (0.9%) | 2,785 | 114 | 912 | 9.3 | 1.87 | 20.3% |
SBS미디어홀딩스 | 3,735원 | ▼65원 (-1.7%) | 100 | 74 | -4 | 31.6 | 0.81 | 2.6% |
SBS | 34,550원 | ▲1,350원 (4.1%) | 1,637 | -39 | -18 | N/A | 1.12 | -0.8% |
디지틀조선 | 4,815원 | ▲15원 (0.3%) | 83 | 10 | 25 | 35.5 | 2.98 | 8.4% |
YTN | 2,780원 | ▲90원 (3.4%) | 215 | -78 | 16 | 5.2 | 0.60 | 11.6% |
CJ E&M | 77,800원 | ▲700원 (0.9%) | 2,785 | 114 | 912 | 9.3 | 1.87 | 20.3% |
제이콘텐트리 | 5,330원 | ▲390원 (7.9%) | 135 | -6 | 5 | 275.2 | 6.15 | 2.2% |
스카이라이프 | 23,200원 | ▼500원 (-2.1%) | 1,474 | 304 | 212 | 21.6 | 2.59 | 12% |
티비씨 | 7,200원 | ▲380원 (5.6%) | 63 | -12 | -5 | 22.7 | 0.70 | 3.1% |
* 기간 : 2015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티비씨]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대구, 경북 지역방송 |
---|---|
사업환경 | ▷ SBS의 미디어랩 시장진출로 지역방송사 전파료 수입 배분 비율이 달라질 전망 |
경기변동 | ▷ 경기변동에 민감하며 특히 광고시장에 영향을 많이 받음 |
주요제품 | ▷ TV 방송 광고 (62%) ▷ 사업, 기타수익 (30%)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실적변수 | ▷ 광고시장 호황 시 수혜 ▷ 광고 단가 인상 시 수혜 ▷ 시청률 및 시청자수 상승 시 수혜 |
리스크 | ▷ 신규 진출한 DMB 사업부의 부진 ▷ IPTV, WIBRO 등 경쟁 매체 등장에 따른 광고매출에 대한 잠식 우려 |
신규사업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티비씨의 정보는 2015년 06월 17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티비씨]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티비씨]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나노켐 | 최대주주 | 보통주 | 1,305,053 | 13.05 | 1,305,053 | 13.05 | - |
(주)귀뚜라미 | 관계회사 | 보통주 | 1,229,293 | 12.29 | 1,229,293 | 12.29 | - |
(재)귀뚜라미복지재단 | 관계회사 | 보통주 | 446,000 | 4.46 | 446,000 | 4.46 | - |
(주)귀뚜라미홈시스 | 관계회사 | 보통주 | 333,800 | 3.34 | 333,800 | 3.34 | - |
최성환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66,960 | 0.67 | 66,960 | 0.67 | - |
계 | 보통주 | 3,381,106 | 33.81 | 3,381,106 | 33.81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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