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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한국전자금융, 1년 만에 리포트 ‘눈길’
증권사에서 한국전자금융4,740원, ▲20원, 0.42%에 대한 리포트를 약 1년 만에 내놓아 눈길을 끈다. 28일 오후 2시 5분 현재 한국전자금융은 전일보다 2.3%(85원) 오른 3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국전자금융의 기존 사업 현황 및 성장 전략 방향을 파악한다며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29일 HMC투자증권에서 리포트를 내놓은 지 약 1년 만에 나온 것이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전자금융은 2000년에 설립된 ATM(현금자동입출금기) 및 CD(현금자동지급기)기 관리 업체다. ATM 관리 사업은 은행 영업점 무인점포나 점외 365코너 등에 설치돼 있는 ATM 운영 관리 업무를 대행해준다.
CD VAN 사업은 한국전자금융의 NICE현금지급기에 금융기관의 브랜드를 부착한 자동화기기를 설치·운영한다. 제휴 금융기관 고객은 제휴 금융기관에 설치된 자동화기기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수수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로 지하철 역사, 편의점, 마트, 휴게소, 병원 등에 설치된다.
한국전자금융은 사업보고서에 이 두 가지 사업을 금융/VAN사업 부문으로 한번에 분류한다. 이외 연결대상 종속회사 NICE씨엠에스(지분율 89.94%)를 통해 현금수송사업을 한다. 2013년까지 따로 구분되던 기타부문은 다른 사업부문과 합병되거나 처분됐다. 따라서 한국전자금융의 사업부문은 금융/VAN사업 부문, 현금수송사업부문 2가지로 나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경쟁심화로 ATM수수료가 낮아지면서 ATM 관리 부문 성장은 둔화되고 있지만, 안정적으로 현금이 발생하고 있다. CD VAN 사업은 은행과 제휴를 통해 설치가 늘어나면서 꾸준히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금융/VAN 사업부문 매출액은 2010년 1122억원에서 올해 1분기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기준 1394억원으로 대체로 꾸준히 증가했다. 순이익도 등락은 있었지만,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
이런 가운데 최근 새로 시작한 사업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금융은 2013년 하반기 무인자동화기기 전문회사인 요넷을 흡수합병하면서 무인주차장, 무인자동화기기 등 신규 사업을 시작했다.
무인자동화기기 사업은 여러 가지 목적에 활용될 수 있는 무인자동화기기를 개발해 공급하는 사업으로 티켓발매, 민원서류 발급기 등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무인주차 사업은 주차장을 위탁관리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 약 2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약 90개로 늘릴 계획이다.
정 연구원은 기존 사업의 비용이 절감되는 가운데 신규 사업이 성장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최근 한국전자금융은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올해 1분기 한국전자금융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339억원이다. 이런 가운데 영업비용이 2%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47% 늘었다(관련기사 ☞ [즉시분석] 한국전자금융, 1분기 수익성 개선..배경은?).
한편 한국전자금융은 순현금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한국전자금융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가운데 현금으로 간주할 수 있는 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은 686억원이다. 차입금을 제외한 순현금은 406억원으로, 시가총액 974억원의 41% 수준이다.
[한국전자금융]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NICE홀딩스 계열의 자동화기기(CD/ATM) 종합관리업체 (ATM 시장점유율 54%, CD 18%, 201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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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자체 관리점 외 CD/ATM기기에 대한 아웃소싱이 확대될 경우 시장 규모는 커질 것으로 전망 ▷ 2009년 이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증권회사 등의 CD/ATM 아웃소싱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 ▷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점외 자동화기기 설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
경기변동 | ▷ ATM기기는 은행 경기에 민감 ▷ CD VAN은 경기 침체시 이용건수 감소 |
주요제품 | ▷ CD/ATM·VAN 관리: 은행무인점포 관리, 예금인출/현금서비스 제공, DVR, 자동정산기 판매 및 관리 ( 99%) ▷ 현금수송: 현금 수송, 대량현금 관리 서비스등 (16%) ▷ 내부거래(-15%)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해당 사항 없음 |
실적변수 | ▷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CD/ATM기기 관리 아웃소싱 확대시 수혜 ▷ 은행들이 비용절감을 이유로 CD/ATM기기 아웃소싱 확대시 수혜 |
리스크 | ▷ 경쟁심화로 시장점유율 낮아지면서 수익성 악화 ▷ 면세사업자로 분류됐으나, 2011년 관할세무서가 과세사업으로 인정, 추가납부액 35억원을 추징함 |
신규사업 | ▷ 무인주차장, 무인발권기, 화상감시(NVR)시스템 기반의 무인자동화 사업 진출 |
[한국전자금융]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한국전자금융]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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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NICE홀딩스 | 최대주주 | 보통주 | 12,223,920 | 46.99 | 12,223,920 | 46.99 | - |
강명구 | 계열회사 임원 | 보통주 | 6,760 | 0.02 | 6,760 | 0.02 | - |
계 | 보통주 | 12,230,680 | 47.01 | 12,230,680 | 47.01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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