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V차트 분석] 한국경제TV, 부동산 임대사업 진출
한국경제TV5,930원, ▲20원, 0.34%는 한국경제신문의 방송사다, 증권, 경제 관련 방송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와우넷’에서 증권전문가의 종목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매출 구성은 크게 3가지다. TV방송 부문에서 광고수입과 시청료수입, 와우넷에서 전문가방송 수입이 발생한다. 2015년 1분기 기준 광고수입 비중이 46.5%, 전문가방송 28.0%, 시청료 7.1% 등이다.
▷ 주식시장 침체..전문가 방송 매출 감소
꾸준히 증가하던 매출액은 지난 2012년부터 감소한다. 이는 당시 매출비중의 30% 이상을 차지하던 전문가방송 매출액이 줄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의 침체로 개인투자자들이 감소하면서, 개인투자자들에게 종목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해주던 전문가방송 분야가 타격을 입었다.
2010년과 2011년 36%였던 전문가방송의 매출비중은 2014년 21%로 줄었다. 다만 2014년 하반기부터 주식시장의 상승과 함께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유입돼, 2015년 1분기엔 전문가방송 매출비중이 28%로 늘었다.
한편 기타매출액의 비중이 증가한 것은 한국경제TV가 2015년 상반기까지 통신3사에 부가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해당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낮아 2015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 한국경제TV 매출 비중
* 2015년은 1분기 기준
(자료: 아이투자, 한국경제TV)
▷ 투자자산 증가, 상암동 사옥 건설로 부동산 임대업 진출
지난 2009년부터 두차례에 걸쳐 투자자산이 크게 늘었다. 2008년 74억원에서 2009년 253억원, 2010년 336억원으로 증가했으며, 2015년 1분기 57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2008년에 비해 약 503억원이 늘어난 셈인데, 이 중 관계사인 엔에프컨소시엄과 관련된 금액이 440억원이다. 엔에프컨소시엄의 지분 30%를 173억원을 들여 취득했으며, 2013년과 2014년 총 267억원을 대여해줬다. 대여금은 기타투자자산에 반영됐다.
엔에프컨소시엄은 한국경제TV의 상암동 사옥 ‘디지털큐브’ 건설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한국경제TV(30%, 이하 지분율), 조선일보(30%), 한국경제신문(15%), 메가스터디11,380원, ▲30원, 0.26%(15%), 디지틀조선1,740원, ▲61원, 3.63%(5%), 미래에셋생명5,300원, 0원, 0%(5%) 등 6개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상암 사옥을 건설했다.
엔에프컨소시엄은 6개사의 출자 금액, 대여금을 토지 취득과 건축에 사용했다. 토지취득금액은 305억원이며, 2014년 건물이 완공되면서 건설중인 자산이 996억원 상당의 건물로 대체됐다. 엔에프컨소시엄이 밝힌 2014년 기준 토지 공시지가는 483억원이다. 국토교통부가 2015년 5월 29일 새롭게 발표한 공시지가를 적용하면 현재 공시지가는 563억원으로 추정된다. 장부가 305억원에 비해 약 258억원 높은 가격이다.
[그림] 상암 디지털큐브 빌딩
(자료: 대림건설 - 디지털큐브 시공사)
2015년 3월 주주총회에 앞서, 한국경제TV는 ‘부동산임대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상암사옥이 완공됨에 따라 건물을 부동산 임대에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부동산임대로 발생한 수익은 배당금 형식으로 6개사가 나눈다.
디지털큐브는 연면적 2만1218평, 지상23층 지하 7층 규모다. 평당 월세는 4만원으로 알려졌다. 공실률 0%, 평당 월세 4만원을 가정할 경우 임대료수익은 연간 약 102억원이다. 이 중 감가상각비 21억원 등 빌딩 관리비용(영업비용)을 제외한 수익이 배당에 사용된다. 지난해 엔에프컨소시엄의 영업비용은 44억원이었다. 임대가 정상화된다면 한국경제TV는 (102-44) x 지분율 30%를 적용한 17.4억원의 수익이 기대된다. 이는 2014년 순이익 23억원의 75% 규모다.
다만 현재 디지털큐브 빌딩의 공실률이 약 20%로 알려져있다. 또한 입주 기업들에게 일정기간 월세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정상적으로 임대료를 받기까진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현금흐름 우량, 사옥 투자로 차입금 증가
현금흐름은 매우 우량하다. 광고, 시청료, 인터넷 방송 등으로 수입을 얻는 구조기 때문에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항상 (+)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활동현금흐름은 사옥 관련 투자가 있었던 시기 큰 폭의 (-)를 기록했다.
한편 2014년 30억원을 차입해 재무활동현금흐름이 (+)로 돌아섰다. 2013년과 2014년 엔에프컨소시엄에 267억원을 대여해주면서 부족한 현금을 일부 차입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분기 현재 차입금 30억원, 차입금비중 3.3%로 재무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
한국경제TV는 22일 전일 대비 2.6% 하락한 3835원을 기록했다. 22일 종가 기준 1분기 연환산(직전 12개월 합)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9.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4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7%다.
[한국경제TV]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한국경제신문의 증권·경제 방송사 |
---|---|
사업환경 | ▷ TV 뿐만 아니라 인터넷,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플랫폼 등장 ▷ 지상파 방송과 달리 세분화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 방송 환경이 개방되면서 경쟁채널 난립 |
경기변동 | ▷ 경기 흐름에 민감, 특히 광고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음 ▷ 주식시장 흐름에 연동 |
주요제품 | ▷ 광고 수입 : TV 광고 등 (47%) ▷ 인터넷 수입 : '와우넷'을 통한 전문가 방송 등 (28%)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실적변수 | ▷ 채널 시청률과 인터넷 사이트 방문객 수 증가 시 수혜 ▷ 광고 단가 인상 시 수혜 ▷ 유료 서비스 단가 인상 시 수혜 |
신규사업 |
[한국경제TV]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한국경제TV]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한국경제신문 | 최대주주 | 보통주 | 8,691,957 | 37.79 | 8,691,957 | 37.79 | - |
김기웅 | 임원 | 보통주 | 70,000 | 0.30 | 70,000 | 0.30 | - |
계 | 보통주 | 8,761,957 | 38.10 | 8,761,957 | 38.09 | - | |
- | - | - | - | - | - |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