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V차트 분석] KTcs, 자사주 매입,소각해 주주가치 'Up'
KTcs2,755원, ▲5원, 0.18%는 2001년 KT44,500원, ▲500원, 1.14%의 114 번호안내 서비스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지난 2010년 9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KT고객센터를 포함한 컨택센터 운영, 114 번호안내, 유통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1분기 기준 컨택센터(이하 KT고객센터 포함) 부문의 매출 비중이 58%를 차지한다.
KTcs의 매출액은 매년 꾸준히 늘어왔다. 2012년까진 매출증가에 따라 이익도 꾸준히 늘었으나, 이후 점차 이익이 감소하는 모습이다. 이익 감소의 원인은 주력사업인 컨택센터 운영의 마진이 줄었기 때문이다. 컨택센터 운영 매출액은 2011년 2259억원에서 2014년 2576억원으로 14% 늘었으나, 이익은 오히려 감소했다.
[표] KTcs 전체실적(좌), 컨택센터 사업부문 실적(우)
(자료: 아이투자, KTcs)
* 컨택센터 사업부문의 2011년~2013년 이익은 법인세차감전이익, 2014년은 영업이익 기준이다. KTcs는 2014년엔 사업부문별 법인세차감전이익을 기재하지 않았다. 다만 2014년 KTcs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전체 영업이익은 150억원, 법인세차감전이익은 148억원으로 큰 차이가 없어, 사업부문별 차이도 미미할 것으로 봤다.
▷ 호실적에도 주가 부진.. '자사주 매입, 소각' 실시
상장 후 약 1년간 호실적을 이어갔으나 주가는 부진했다. KTcs의 상장 첫 날 공모가 2600원에 비해 17.5% 상승한 3055원에 장을 시작했지만,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2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후 2012년 말까지 1900원~2400원을 오르내렸다.
주가가 부진하던 기간에 KTcs는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네 차례, 220억원을 들여 98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는 발행주식수 476만주의 20.5% 규모다.
자사주 매입은 배당과 더불어 대표적인 주주이익 환원의 수단이다. 배당이 직접적으로 주주들에게 현금을 지급한다면, 자사주 매입은 유통주식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회사에서 자사 주가가 가치 대비 저평가됐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표] KTcs 자사주 매입 내역
(표: 아이투자, KTcs)
특히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경우 발행주식수가 감소해 주당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1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회사가 총 발행주식수 100주 중 20주를 소각한다면, 주당순이익(EPS)은 1만원(100만원/100주)에서 1만2500원(100만원/80주)으로 늘어난다. 주당순자산(BPS) 역시 같은 비율로 증가한다. 더불어 (소각전발행주식수/소각후발행주식수)의 비율만큼 주주의 지분율이 상승하는 효과도 있다.
KTcs는 2011년과 2012년 시장에서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했으며, 2014년 3월 보유 중이던 자사주 300만주를 한차례 더 소각했다.
▷ 자사주 영향으로 자본구조 변동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의 영향으로 자본구조에 변동이 있었다. 자사주 매입으로 기타자본이 감소했으나, 이후 소각과정에서 다시 늘었다.
자사주 소각으로 발행주식수에 변동이 있었지만 자본금(발행주식수*액면가)은 변하지 않았다.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익소각은 자본금이 아닌, 배당가능이익의 원천인 이익잉여금(사업자본)이 감소하게 된다. 2014년 이익잉여금이 눈에 띄게 줄어든 건 300만주(68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한번에 소각했기 때문이다.
한편 2014년 109억원 상당의 기타자본이 사라졌다. 이는 2014년 10월 자사주 480만주를 매각했기 때문이다. 매각 상대방은 계열사 케이티하이텔이며 처분액은 137억원 상당이다. 기타자본 109억원은 자사주 480만주에 대한 취득금액이었다. 109억원에 취득한 주식을 137억원에 처분했기 때문에 28억원의 자기주식처분이익이 발생했으며 이는 자본잉여금에 반영됐다. 2014년 말 주주자본(자본금+자본잉여금)이 소폭 증가한 건 이 때문이다.
▷ 주당 배당금도 늘려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14년을 제외하면 매년 주당 배당금을 늘렸다. 자사주매입 뿐 아니라 배당확대를 통해서도 주주이익 환원 노력을 기울인 것이다. 2010년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35원, 시가배당률은 1.6%였으나 2013년엔 배당금 120원, 시가배당률은 3.5%로 상승했다. 2014년은 2013년과 동일한 주당 120원을 지급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17일 종가 4650원 대비 배당수익률은 2.6%다.
1분기 연환산(직전 12개월 합산) 실적과 17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4.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4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4%다.
[KTcs]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KT계열의 컨택센터 및 고객서비스 사업 전문업체 |
---|---|
사업환경 | ▷ 컨텍센터 사업은 고객서비스 중시와 비용절감으로 인해 아웃소싱이 점차 확대돼왔음 ▷ 114번호안내 사업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시장이 축소되는 중 |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 |
주요제품 | ▷ olleh고객센터서비스 (24%) ▷ 유통사업 (13%) ▷ 컨텍센터사업 (9%) ▷ 우선번호안내(4%) (2011년 월 3만원 → 2012년 월 3만원 → 2013년 월 3만원→ 2014년 월 3만원) ▷ 114번호안내 (5%) (2011년 120원(야간/공휴일 140원) → 2012년 120원(야간/공휴일 140원) → 2013년 120원(야간/공휴일 140원 → 2014년 120원(야간/공휴일 140원))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추이 |
원재료 | 해당사항 없음 |
실적변수 | ▷ 컨택센터 수주 확대 시 수혜 ▷ 신사업(유통, 모바일 등) 매출 성장 시 수혜 |
리스크 | ▷ 컨텍센터 시장 경쟁심화로 2011년 이후 영업이익률 하락 |
신규사업 | ▷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중(후후114, 스마트114 등) ▷ 유통사업(kt렌탈과의 업무위탁 계약을 통한 단기/장기 차량, OA사무기기 등 위탁판매(렌탈), 모바일 액세서리 판매) 확대 중 ▷ 세일즈컨설팅 사업 추진 중 ▷ 충전 Device (스마트폰 간 배터리 공유 기능, 매장용 이동식 충전기) 사업 추진 중 |
[KTcs]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KTcs]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케이티스 | 최대주주 | 보통주 | 0 | 0 | 4,954,704 | 11.61 | - |
케이티 하이텔(주) | 계열회사 | 보통주 | 0 | 0 | 4,800,000 | 11.25 | - |
(주)케이티 | 계열회사 | 보통주 | 8,132,130 | 17.80 | 3,177,426 | 7.44 | - |
유태열 | 대표이사 | 보통주 | 0 | 0 | 20,000 | 0.05 | - |
계 | 보통주 | - | - | - | - | - | |
기타 | - | - | - | - | - |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