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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남해화학, 최근 주가 상승...엘리뇨 영향?
남해화학6,300원, ▲40원, 0.64%에 대한 기관들의 러브콜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 24일 오후 1시 21분 현재 남해화학은 전일 대비 2.8%(350원) 내린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8일부터 전일까지 12일 동안 남해화학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기간 기관이 사들인 주식 수는 48만129주(발행주식수의 0.97%)고, 주가는 18% 상승했다.
기관 순매수 배경에는 엘리뇨(el Niño) 현상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기상청은 현재 지속되고 있는 중간급 엘리뇨가 올 하반기 계속 발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엘리뇨 감시구역(적도 인근 중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는 현재 평균보다 1.3도 높은 상태다. 또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런 분석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현재보다 해수면 온도가 더 상승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엘리뇨는 바닷물의 온도가 수개월 이상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엘리뇨가 지속되면 중남미엔 폭우와 홍수가 발생하고, 반대편인 호주와 동남아에는 가뭄이 발생한다. 이럴 경우 농업과 수산업 전반에 큰 피해를 입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재를 엘리뇨 초기로 파악된다며 곡물 가격 상승의 가능성을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엘리뇨가 발생하면 곡물 가격이 상승하고 비료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요 농산물 가격은 하향 안정화된 모습 속에 6월 중순부터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남해화학은 올해 6월 캄보디아 시장에 최초로 복합비료 5300톤을 수출하는 등 수출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13년에는 뉴질랜드, 2010년에는 호주 비료 시장에 진출하는 등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위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비료 수출은 56만5000톤으로 비료매출의 53.2%(수량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수가 수출보다 가격은 높으나 내수는 완제품, 수출은 원료형태로 마진은 수출이 더 높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전망한 남해화학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1조3494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영업이익은 63.2% 증가한 297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53.9% 늘어난 280억원이다.
1분기까지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남해화학의 주가수익배수(PER)는 27.9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6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8%다, 예상 실적을 반영하면 PER은 21.6배가 된다.
▷ 주식MRI 13점, 전체 상장기업 중 421위(상위 24%)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동서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3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421위(상위 24%)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남해화학의 현재 가격이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반영한 것 보다 높은 점 등이 반영돼 밸류에이션 부문에서 0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남해화학]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국내 1위의 화학비료 제조 기업 (내수 시장점유율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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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비료사업은 농지면적 감소, 수요도 동반 하락. 이에 따라 수출 확대를 모색하는 상황 ▷ 화학사업은 소재산업의 발전, 동남아 수출시장 확대로 성장할 전망 |
경기변동 | ▷ 비료사업은 경기 변동에 둔감하며 기후, 작황에 영향을 받음, 수출 시장 경우 수요국의 기후, 농산물 가격, 작황의 영향을 받음. ▷ 화학사업은 석유화학 경기 변동에 민감 |
주요제품 | ▷ 복합비료: 농사용 (28%) 가격(11년 48만원/톤 → 12년 54만원/톤 → 13년 49만원/톤 → 14년 44만원/톤 → 15년 1분기 49만원/톤) ▷ 암모니아: 비료, 사료, 화약 등에 사용 (18%) 가격(11년 66만원/톤 → 12년 74만원/톤 → 13년 72만원/톤 → 14년 64만원/톤 → 15년 1분기 72만원/톤) ▷ 유류사업: 경유, 등유, 휘발유 (38%)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및 제품 가격 추이 |
원재료 | ▷ 경유 : 일본에서 수입 (35%) ▷ 암모니아 : 사우디, 카타르, 인도네시아에서 수입 (26%) 가격(11년 502원/톤→ 12년 547원/톤→ 13년 504원/톤 → 14년 506원/톤 → 15년 1분기 471원/톤) ▷ 요소 : 카타르에서 수입 (10%)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및 원재료 가격 추이 |
실적변수 | ▷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아 환율 하락시 수혜 ▷ 농협 인수량 확대시 비료 부문 매출 증가 |
리스크 | ▷ 비료사업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해 환율에 민감함 ▷ 업황에 따라 이익률 변동폭이 큼 ▷ 횡령·배임 사실 확인 3심 결과 무죄 - 업무상배임혐의(협의금액 430억원)무죄. 2013.12.13 공시 |
신규사업 | ▷ 직영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협 주유소에 유류제품 판매 ▷ 2013년 6월 최초로 뉴질랜드 비료시장 진출 |
[남해화학]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남해화학]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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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농협경제지주(주) | 최대주주 | 보통주 | 27,820,149 | 56.00 | 27,820,149 | 56.00 | - |
계 | 보통주 | 27,820,149 | 56.00 | 27,820,149 | 56.00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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