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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레드캡투어, 금리인하 수혜 + 고가 대비 18%↓
렌터카 업체는 사업 모델 특성상 차입금을 많이 활용한다. 매출 성장을 위해 꾸준히 신규 차량을 구입해야하기 때문이다. 레드캡투어의 차량등록대수는 지난 2010년 9143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만5350대로 늘었다. 올 1분기에도 1만6344대로 증가했다.
차입금은 2010년 670억원에서 올 1분기 1632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차입금 비중도 36.7%에서 48.2%로 확대됐다. 다만 이자비용은 2010년 39억원에서 올 1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46억원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기준금리가 하락하면서 레드캡투어의 조달금리 역시 낮아진 까닭이다.
이 가운데 지난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낮춘 1.50%로 결정했다. 수출 및 투자 등 실물지표 부진과 메르스 사태에 따른 내수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것이다.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레드캡투어의 조달금리 역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레드캡투어가 차량등록대수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전망한 올해 레드캡투어의 연결 매출액은 2114억원, 영업이익은 288억원이다. 매출액은 작년보다 9.1%,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수치다. 다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신규 차량 구입 후, 통상 3년이 지나서 매각이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보다 내년 실적이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매각되는 차량 대부분은 2012년에 구입한 차량이다. 당시 차량등록대수는 1만1322대로 전년 대비 3% 늘어나는 데 그쳤다. 다만 2013년엔 17% 증가했으며, 지난해는 16% 늘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매각 차익 증가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레드캡투어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2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555위(상위 31%)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보통으로 위험은 높지 않은 편이다. 다만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주가수익배수(PER)가 14.2배로 5년 평균보다 낮은 점 등이 반영돼 밸류에이션 점수는 받지 못했다. 차입금 비중이 높고, 유동비율이 낮은 점 등이 반영돼 재무안전성 점수도 낮았다. 단, 위에 언급했듯 차입금 비중 등은 렌터카 사업모델 특성상 높게 유지된다. 레드캡투어의 1분기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이자보상배율이 5.8배인 점을 고려할 때 재무안전성에 큰 문제는 없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레드캡투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렌터카와 여행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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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주5일제 정착으로 국내 관광 활성화, 기업의 원가절감을 위한 렌터카 이용 증가는 기회요인 ▷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렌터카 인가대수는 연평균 16.3% 성장 |
경기변동 | ▷ 장기렌탈은 기업의 비용절감, 법인세 효과, LPG차량 이용 가능의 장점으로 불황시에도 오히려 수요 증가 ▷ 단기렌탈은 여름, 겨울 휴가철, 명절 연휴 등 특정 성수 때 수요 증가 |
주요제품 | ▷ 렌터카 (80%) ▷ 여행업 (20%)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실적변수 | ▷ 환율 하락시 수혜 (여행객 증대, 자동차 연료 비용 감소 효과) |
리스크 | ▷ 대주주 구본호씨가 주가조작 및 비자금 혐의로 검찰 수사받음 (2011년 집행유예 판결) ▷ 행정자치부 렌터카에 대한 자동차세 인상(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예정) |
신규사업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레드캡투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레드캡투어]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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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범한판토스 | 최대주주 | 보통주 | 3,339,266 | 38.88 | 3,339,266 | 38.88 | - |
KOO BENNETT | 2대주주, 최대주주의 2대주주 | 보통주 | 2,397,123 | 27.91 | 3,297,123 | 38.39 | - |
표영수 | 대표이사 | 보통주 | 2,000 | 0.02 | 3,064 | 0.04 | - |
배재훈 | 최대주주의 대표이사 | 보통주 | 7,210 | 0.08 | 7,210 | 0.08 | - |
주용혁 | 임원(미등기) | 보통주 | 0 | 0 | 684 | 0.01 | - |
이창호 | 임원(미등기) | 보통주 | 0 | 0 | 575 | 0.01 | - |
계 | 보통주 | 5,745,599 | 66.89 | 6,647,922 | 77.40 | - | |
기 타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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