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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마틴 휘트먼의 '한국전자금융'

편집자주 대가의 선택은 역사상 존경 받는 투자자들이 '만약 한국에 투자했다면 어떤 기업을 샀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코너입니다. 종목 발굴시 대가들이 선택한 주요 지표를 국내 기업에 적용해 기업을 골라 소개합니다.
휘트먼 "순운전자본 대비 저평가 된 소형주를 사라"

마틴 휘트먼은 월가에서 벌처투자자로 유명하다. 벌처(vulture) 투자는 '남의 불행을 이용해 잇속을 챙기는 자'라는 뜻의 영어 단어인 벌처에서 알 수 있듯, 부실기업을 싼값에 인수해 정상화시킨 후 고가에 매각하는 투자를 의미한다. 휘트먼은 침체를 겪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싼값에 대량 매집해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휘트먼은 성장하는 소형주를 선호했다. 종목 선정시 시가총액 규모, 부채비율, 주당영업현금흐름비율(PCR), 시가총액 대비 순운전자본 규모 등을 고려했다. 그의 기준에 따르면 투자대상은 저렴하면서도 재무상태가 좋고 경영진이 주주의 관점에서 일하며 이해할 수 있는 회사여야 한다.

한국전자금융4,740원, ▲20원, 0.42%은 휘트먼의 기준에 부합하는 종목 중 하나다. 2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817억원으로 1000억원 미만인 소형주에 속하고,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48%로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100% 미만이다. 또한, 순운전자본(유동자산-유동부채)이 425억원으로 시총의 52%에 달해 휘트먼의 저평가 기준(순운전자본이 시총의 40% 이상)을 통과했다.

▷ ATM, CD기 관리업체

한국전자금융은 2000년에 설립된 ATM(현금자동입출금기) 및 CD(현금자동지급기)기 관리 업체다. 우선 은행 영업점 무인점포, 점외 365코너 등에 설치돼 있는 ATM에 대한 종합 운영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장애처리 및 보안경비부터 자금정산까지 ATM 제반 운영관리 업무를 대행한다. 현재 시중은행, 지방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의 ATM 총 8000여대를 운영 중이다.

또한 CD VAN사업자가 보유한 CD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전자금융의 NICE현금지급기에 금융기관의 브랜드를 부착한 자동화기기를 설치·운영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제휴 금융기관 고객은 제휴 금융기관에 설치된 자동화기기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수수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로 지하철 역사, 편의점, 마트, 휴게소, 병원 등에 설치되며, 한국전자금융은 현재 7000여대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 무인자동화기기 사업, 무인주차 사업, 현금 수송 등의 대량현금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출의 대부분은 ATM 및 CD기 관리 사업부문에서 발생한다.

한국전자금융의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39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같은 기간 47% 증가했으며, 지배지분 순이익은 20억원으로 126% 급증했다.

매출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판매비와 관리비가 감소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판매비와 관리비 내역을 살펴보면, ‘기타’ 항목이 4억3000만원 감소했으며, ‘차량 유지비’가 2억6000만원, ‘급여’가 2억5000만원 각각 감소했다. 이에 판매비와 관리비의 매출액 대비 비중이 ‘14년 1분기 88.3%에서 지난 1분기 85.7%로 낮아졌으며,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5.2%에서 7.6%로 높아졌다.

순이익 증가율은 126%로 영업이익 증가율을 상회했다. ‘14년 1분기에 발생했던 관계회사지분법 손실이 지난 1분기엔 발생하지 않은 영향이다. 한국전자금융은 ‘14년 1분기에 NICE네트워크대부의 지분 20%를 보유했었고, 지분법 손실 3억6000만원이 발생 한 바 있다. 한국전자금융은 지난해 6월 나이스네트워크대부 지분을 전량 매각했으며, 현재 한국전자금융이 투자하고 있는 관계기업주식은 없다.

[한국전자금융]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NICE홀딩스 계열의 자동화기기(CD/ATM) 종합관리업체 (ATM 시장점유율 54%, CD 18%, 2014년)
사업환경 ▷ 자체 관리점 외 CD/ATM기기에 대한 아웃소싱이 확대될 경우 시장 규모는 커질 것으로 전망
▷ 2009년 이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증권회사 등의 CD/ATM 아웃소싱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
▷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점외 자동화기기 설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경기변동 ▷ ATM기기는 은행 경기에 민감
▷ CD VAN은 경기 침체시 이용건수 감소
주요제품 ▷ CD/ATM·VAN 관리: 은행무인점포 관리, 예금인출/현금서비스 제공, DVR, 자동정산기 판매 및 관리 ( 99%)
▷ 현금수송: 현금 수송, 대량현금 관리 서비스등 (16%)
▷ 내부거래(-15%)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해당 사항 없음
실적변수 ▷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CD/ATM기기 관리 아웃소싱 확대시 수혜
▷ 은행들이 비용절감을 이유로 CD/ATM기기 아웃소싱 확대시 수혜
리스크 ▷ 경쟁심화로 시장점유율 낮아지면서 수익성 악화
▷ 면세사업자로 분류됐으나, 2011년 관할세무서가 과세사업으로 인정, 추가납부액 35억원을 추징함
신규사업 ▷ 무인주차장, 무인발권기, 화상감시(NVR)시스템 기반의 무인자동화 사업 진출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한국전자금융의 정보는 2015년 06월 02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한국전자금융]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5.3월 2014.12월 2013.12월 2012.12월
매출액 337 1,396 1,365 1,244
영업이익 24 86 85 85
영업이익률(%) 7.1% 6.2% 6.2% 6.8%
순이익(연결지배) 20 148 55 39
순이익률(%) 5.9% 10.6% 4% 3.1%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5.14
이시각 PBR 0.91
이시각 ROE 17.69%
5년평균 PER 10.16
5년평균 PBR 0.81
5년평균 ROE 9.75%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한국전자금융]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NICE홀딩스최대주주보통주12,223,92046.9912,223,92046.99-
강명구계열회사 임원보통주6,7600.026,7600.02-
보통주12,230,68047.0112,230,68047.01-
------
[2015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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