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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가온미디어, 52주 신고가...매력있나?
가온미디어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가온미디어는 전일 장중 52주 신고가인 1만3950원을 기록했다. 연초(1월 2일 종가) 대비 53% 상승한 수준이다. 4일 오후 1시 49분 현재 전일과 같은 1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가온미디어는 TV용 셋톱박스를 만들어 세계 각국으로 판매한다. TV용 셋톱박스는 위성, 케이블, 지상파 방송을 수신해 TV화면 신호로 전환해주는 역할을 한다. 가온미디어는 수출비중이 70%로 생산물량을 국내와 해외에 모두 공급하고 있다.
[그림] 가온미디어 셋톱박스
(자료: 가온미디어 홈페이지)
지난 1분기 실적 개선이 신고가 경신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92%, 지배지분 순이익은 37억원으로 26% 늘었다.
개선된 실적은 국내외 셋톱박스 시장을 선점한 덕을 본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가온미디어는 국내 주요 IPTV사업자인 KT와 SK브로드밴드에 IP 셋톱박스를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도 고객사로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해외에는 중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TV 전환이 거의 마무리된 선진국과 달리 중남미 지역의 전환율은 아직 낮아 차후 시장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가온미디어에 따르면 중남미 향 매출액은 2013년 450억원을 기록했고 2014년에는 300억원 증가한 75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중남미를 비롯한 개도국들의 디지털 전환율은 30%에 불과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셋톱박스 수요가 빠르게 늘어 중남미향 매출의 고속성장이 예상된다. 가온미디어는 현재 중남미 최대 통신 사업자 텔맥스와 텔레포니카에 납품을 하고 있다.
1분기 판매비(지급수수료, 판매수수료)가 늘면서 판관비 부문(=판매비+관리비+물류비+연구개발비) 비용이 21억원(1.2%P) 증가했지만, 매출 성장과 함께 매출원가율이 낮아져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가온미디어의 영업이익률은 5.7%로 전년 동기 대비 1.6%P 증가했다.
다만 지배지분 순이익은 37억원으로 30% 늘어 영업이익 증가율보다 낮았다. 금융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 1분기 가온미디어의 금융손익은 -8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했으며 8억9000만원 감소했다. 외화관련 손실이 22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12억2000만원) 늘어나 금융손익이 크게 악화됐다.
또한 전년 동기에는 기록되지 않았던 통화선도 평가손실이 1억3000만원 발생했다. 수출 비중이 큰 가온미디어는 환율 하락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반면 외화 관련 이익은 15억6000만원으로 4억4000만원 개선됐다.
지난 1분기 실적을 반영한 가온미디어의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3.7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90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9%를 기록 중이다.
[가온미디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디지털 셋톱박스 제조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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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2012~2015년까지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으로 셋톱박스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 |
경기변동 | ▷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 ▷ 각국 정책에 따라 영업환경 변화 |
주요제품 | ▷ 디지털 셋톱박스 : 위성방송, 케이블 방송, 지상파 방송 수신 및 녹화용 (87%)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메인 칩(Main Chip), 튜너, 플래시 메모리(Flash Memory), 메모리(SDRAM), 회로기판(PCB) 등 * 매입 비중 미기재 |
실적변수 | ▷ 방송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시 수혜 ▷ 홈네트워크 및 디지털 멀티미디어 시장 확대 시 수혜 ▷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 상승 시 수혜 |
리스크 | ▷ 영업현금흐름이 주기적으로 (+),(-)를 반복 |
신규사업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가온미디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가온미디어]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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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임화섭 | 본인 | 보통주 | 1,590,534 | 14.94 | 1,969,321 | 17.86 | - |
최태봉 | 임원 | 보통주 | 27,840 | 0.26 | 27,840 | 0.26 | - |
김태원 | 임원 | 보통주 | 41,220 | 0.39 | 41,220 | 0.39 | - |
이병권 | 감사 | 보통주 | 10,800 | 0.11 | 0 | 0 | 사임 |
계 | 보통주 | 1,670,394 | 15.69 | 2,038,381 | 18.49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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