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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윌리엄 프라이즈의 '전파기지국'
편집자주
대가의 선택은 역사상 존경 받는 투자자들이 '만약 한국에 투자했다면 어떤 기업을 샀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코너입니다. 종목 발굴시 대가들이 선택한 주요 지표를 국내 기업에 적용해 기업을 골라 소개합니다.
프라이즈 "인기 없어진 주식을 사라"윌리엄 프라이즈는 가치주를 '기본 가치주, 지속 성장주, 신흥 프랜차이즈' 세 가지 타입으로 나눴다. 기본 가치주는 주가수익배수(PER)가 낮고 가격이 장부가치와 비슷한 전통적인 가치주이다. 지속 성장주는 가격 결정력을 가지고 있고 예측 가능하며 꾸준한 수익 창출력을 보유한 회사이다. 신흥 프랜차이즈 주식은 변화의 첨단에 있는 젊은 회사로 성장 가능성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주식들이다.
그는 기본 가치주, 지속 성장주, 신흥 프랜차이즈에 4:4:2 정도의 비율로 자산을 배분했다. 세 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공통분모는 가격이다. 그는 해당 기업들이 인기가 없어 주가가 하락해 저평가되면 적극 매입했다.
그는 투자 성공요인 중 하나로 실패한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보유 주식이 상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크게 떨어지지 않아야 장기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프라이즈의 선택 '전파기지국'
프라이즈는 주당순이익(EPS)이 개선된 기업이면서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인 기업을 선호했다. 또한 PER이 시장평균 미만이면서 10배 이하인 주식을 주로 택했다.
전파기지국은 프라이즈의 투자 요건을 만족하는 상장사 중 하나다. 최근 5년균 연평균 주당순이익(연결 지배지분) 성장률은 27%이며, 올해 1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합산) 영업이익률(개별)은 12.5%로 10%를 넘는다.
1분기 연환산 순이익(연결 지배)과 전일 시가총액으로 계산한 PER은 6.2배로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산정한 시장평균치 17.6배보다 낮다. 시장 평균 PER은 전체 상장기업의 시가총액과 순이익(적자기업 포함) 합계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전파기지국의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34배와 21.7%이다.
▷ 공용무선기지국 전문업체
전파기지국은 1996년에 설립된 공용무선기지국(중계망) 전문업체다. 무선 통신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지상 및 지하에 공용무선기지국을 구축하고, 이를 유지·보수한다. 기지국은 전국 도시 시가지, 도서지역, 고속도로, 군부대, 그린벨트 지역 등 다양한 지역에 설치되며, 지하철, 터널, 백화점, 호텔 등에도 설치된다. 지난 1분기 매출비중은 기지국 사용료 및 유지·보수가 47%, 통신시설 구축이 53%다.
주요 고객은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의 이동통신 사업자다. 정부는 이들 기업의 시설투자비 절감과 국가자원의 효율적 활용차원으로 중계망 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해 왔다. 정부는 공용기지국을 사용하는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전파사용료 및 무선국 검사수수료를 감경해 주고 있다. 전파기지국은 국공립공원지역, 개발제한구역 등의 특수지역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전파기지국은 이통사의 기지국 설치 수요에 따라 매출이 큰 폭으로 변동했다. '06~'07년엔 DMB와 WCDMA 등의 신규시설공사가 있었으며, '12년엔 LTE서비스 진행에 따른 통신시설 구축 수요가 있었다. '14년 들어 지하철 LTE 구축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이 성장했다. 실적 변동폭이 컸지만, 사용료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는 사업구조 덕에 지난 10년간 매년 흑자를 기록했다.
전파기지국은 지난 1분기에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3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113% 급증한 3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통신시설구축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 지난 1분기 통신시설구축 매출액은 1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1% 급증했으며, 기지국사용료 매출액은 같은 기간 18% 증가한 171억원을 기록했다. 통신 시설 구축과 관련된 수주상황 면면을 살펴보면, KT LTE 도철 및 메트로 구축공사 매출 인식액이 총 46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파기지국]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유/무선 정보통신 인프라 공용화 전문기업, 공용무선기지국(중계망)을 시공·판매·운용·유지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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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스마트 기기의 대중화로 3세대, 4세대 이동통신이 등장하면서 기지국 수요 증대 ▷ 4G는 전국망 구성 거의 완료, 주파수 확장 및 광대역 서비스 추가 시행 ▷ 최근 공원지역 내 음영지역, 도로변 전주밀집기지국 통합, 신설 고속도로변 등 신규수요 발생 |
경기변동 | 전방산업(통신업) 업황의 직접적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통신시설 구축 (56%) ▷ 기지국 사용료, 유지보수 (44%)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Cable Booster, HUB 등 |
실적변수 | ▷ 통신업체들의 기지국 투자 수요 증대시 수혜 ▷ 트래픽 증가 및 음영지역 발생시 수혜 |
리스크 | ▷ 도심지역 성장 정체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전파기지국의 정보는 2015년 04월 09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전파기지국]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전파기지국]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장석하 | 최대주주 | 보통주 | 1,584,157 | 29.97 | 1,590,176 | 30.08 | - |
장병권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967,489 | 18.30 | 894,489 | 16.92 | - |
계 | 보통주 | 2,551,646 | 48.27 | 2,484,665 | 47.00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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