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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한국카본, 올 들어 세 번째 공급계약...실적 개선될까?
한국카본11,390원, ▲680원, 6.35%이 공급계약 공시를 내놓은 가운데 상승세다. 27일 오후 2시 34분 현재 한국카본은 전일보다 2.5%(200원) 오른 8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카본은 IMABARI SHIPBUILDING CO.,LTD와 352억원 규모의 LNG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15.25%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5년 5월 26일 ~ 2016년 7월 19일까지다.
이는 한국카본이 올해 세 번째로 내놓은 공급계약 공시다. 올 들어 맺은 공급계약 계약금액은 총 1080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47% 규모다. 특히 작년 같은 기간 동안 공급계약을 한 건도 내놓지 않아 이번 공급계약이 더욱 눈길을 끈다.
한국카본의 실적은 지난해부터 꺾이기 시작했다. 올해도 이런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1분기 한국카본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고, 영업이익은 40% 감소한 47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인 LNG선 시장이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카본은 LNG선박용 단열보냉재, 바닥장식재용 원료, 인쇄회로기판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동성화인텍14,190원, ▲940원, 7.09%과 국내 LNG보냉재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따라서 LNG선 시장에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최근 경기 침체로 LNG선 발주가 감소했다. 이에 2013년 1520억원까지 증가했던 한국카본의 LNG보냉재 매출액은 2014년 1401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 1분기 LNG보냉재 매출액은 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증권업계는 한국카본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4일 한국카본에 대한 리포트를 제출한 하나대투증권은 한국카본이 꾸준한 설비투자로 지난해 기준 연간 15척의 설비를 갖췄다며, 앞으로 대규모 LNG 프로젝트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유조선→컨테이너선→액화천연가스(LNG)선 순으로 발주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인도 국영 가스회사 게일(Gail)은 오는 2017년부터 20년 동안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자국으로 운송하기 위해 LNG선 9척을 발주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분기 순이익을 반영한 연환산(최근 4개분기 합산) 기준 한국카본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9.4배다.
(주1) 보고기간 중 특수관계인인 (주)한국신소재와 조연호의 신주인수권 증권 행사로 인하여, 소유주식수의 증가 및 총발행주식수가 증가되어 지분율이 변동되었습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이날 한국카본은 IMABARI SHIPBUILDING CO.,LTD와 352억원 규모의 LNG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15.25%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5년 5월 26일 ~ 2016년 7월 19일까지다.
이는 한국카본이 올해 세 번째로 내놓은 공급계약 공시다. 올 들어 맺은 공급계약 계약금액은 총 1080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47% 규모다. 특히 작년 같은 기간 동안 공급계약을 한 건도 내놓지 않아 이번 공급계약이 더욱 눈길을 끈다.
한국카본의 실적은 지난해부터 꺾이기 시작했다. 올해도 이런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1분기 한국카본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고, 영업이익은 40% 감소한 47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인 LNG선 시장이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카본은 LNG선박용 단열보냉재, 바닥장식재용 원료, 인쇄회로기판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동성화인텍14,190원, ▲940원, 7.09%과 국내 LNG보냉재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따라서 LNG선 시장에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최근 경기 침체로 LNG선 발주가 감소했다. 이에 2013년 1520억원까지 증가했던 한국카본의 LNG보냉재 매출액은 2014년 1401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 1분기 LNG보냉재 매출액은 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증권업계는 한국카본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4일 한국카본에 대한 리포트를 제출한 하나대투증권은 한국카본이 꾸준한 설비투자로 지난해 기준 연간 15척의 설비를 갖췄다며, 앞으로 대규모 LNG 프로젝트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유조선→컨테이너선→액화천연가스(LNG)선 순으로 발주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인도 국영 가스회사 게일(Gail)은 오는 2017년부터 20년 동안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자국으로 운송하기 위해 LNG선 9척을 발주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분기 순이익을 반영한 연환산(최근 4개분기 합산) 기준 한국카본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9.4배다.
[조선 기자재 업체]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조선사 수주 시황에 따라 관련 기자재 업체들의 실적은 변한다. 납품처인 조선사의 선박 건조량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조선사에 납품하는 물량도 변동이 생기기 때문이다.
조선업 호황기에 조선사들을 주요 납품처로 둔 피팅, 밸브 업체의 실적이 빠르게 성장했으나, 호황기가 끝난 2008년 후반기부터의 실적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2013년 전세계 조선사들이 수주한 선박은 모두 5129만 CGT(2,357척)이다. 2012년 수주 규모 2553만 CGT(1,479척) 대비 2배 이상(CGT 기준) 늘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척수 증가에 비해 CGT증가가 크게 나타난 것은 대형선과 고부가가치선의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선 기자재 업체들 일감도 덩달아 늘고 있다.
* 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선박의 단순한 무게(GT)에 선박의 부가가치, 작업 난이도 등을 고려한 계수를 곱해 산출한 무게 단위.
2014년은 LNG선을 중심으로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과 LNG수출 승인 확대, 원전사고와 환경오염 등에 따른 일본 및 중국의 LNG 수요증가가 그 근거다. 호주, 러시아 등에서 진행 중인 가스 프로젝트 생산시기가 다가오는 것도 수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피팅, 밸브 업체들이 있으며, LNG선 단열판 업체, 조명 및 각종 기자재 업체가 있다.
[주요기업]
피팅, 밸브: 태광, 성광밴드, 하이록코리아, 디케이락, 비엠티, 조광ILI
선박용 조명등기구 제작: 대양전기공업
LNG선 단열판 제조: 한국카본, 동성화인텍
계측 시스템: 한라IMS
선박방향타: 해덕파워웨이
선박엔진: 삼영엠텍
조선업 호황기에 조선사들을 주요 납품처로 둔 피팅, 밸브 업체의 실적이 빠르게 성장했으나, 호황기가 끝난 2008년 후반기부터의 실적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2013년 전세계 조선사들이 수주한 선박은 모두 5129만 CGT(2,357척)이다. 2012년 수주 규모 2553만 CGT(1,479척) 대비 2배 이상(CGT 기준) 늘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척수 증가에 비해 CGT증가가 크게 나타난 것은 대형선과 고부가가치선의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선 기자재 업체들 일감도 덩달아 늘고 있다.
* 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선박의 단순한 무게(GT)에 선박의 부가가치, 작업 난이도 등을 고려한 계수를 곱해 산출한 무게 단위.
2014년은 LNG선을 중심으로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과 LNG수출 승인 확대, 원전사고와 환경오염 등에 따른 일본 및 중국의 LNG 수요증가가 그 근거다. 호주, 러시아 등에서 진행 중인 가스 프로젝트 생산시기가 다가오는 것도 수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피팅, 밸브 업체들이 있으며, LNG선 단열판 업체, 조명 및 각종 기자재 업체가 있다.
[주요기업]
피팅, 밸브: 태광, 성광밴드, 하이록코리아, 디케이락, 비엠티, 조광ILI
선박용 조명등기구 제작: 대양전기공업
LNG선 단열판 제조: 한국카본, 동성화인텍
계측 시스템: 한라IMS
선박방향타: 해덕파워웨이
선박엔진: 삼영엠텍
[조선 기자재 업체] 관련종목
주가 : 5월 27일 오후 14시 29분 현재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대양전기공업 | 13,850원 | ▲250원 (1.8%) | 260 | 26 | N/A | 9.2 | 0.93 | 10.2% |
태광 | 10,750원 | ▲550원 (5.4%) | 617 | 5 | N/A | 30.6 | 0.65 | 2.1% |
하이록코리아 | 38,250원 | ▼150원 (-0.4%) | 497 | 124 | 89 | 13.3 | 2.11 | 15.9% |
디케이락 | 6,720원 | ▼40원 (-0.6%) | 121 | 13 | N/A | 9.3 | 0.72 | 7.7% |
비엠티 | 5,850원 | ▼10원 (-0.2%) | 146 | 11 | N/A | 11.1 | 0.83 | 7.5% |
한국카본 | 8,170원 | ▲260원 (3.3%) | 546 | 46 | N/A | 18.1 | 1.12 | 6.2% |
삼영엠텍 | 3,685원 | ▼135원 (-3.5%) | 215 | 10 | N/A | 169.1 | 0.71 | 0.4% |
해덕파워웨이 | 9,300원 | ▲70원 (0.8%) | 191 | 0 | N/A | 24.3 | 0.88 | 3.6% |
두산엔진 | 5,940원 | ▼210원 (-3.4%) | 1,440 | -114 | -77 | N/A | 0.67 | -4.8% |
한라IMS | 6,910원 | ▼110원 (-1.6%) | 104 | -4 | N/A | 15.4 | 1.12 | 7.3% |
* 기간 : 2015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한국카본]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탄소섬유를 원재료로 LNG선 보냉재, 건축자재, 낚싯대를 제조하는 회사 |
---|---|
사업환경 | ▷ 국내 LNG 선박용 단열판넬 공급사는 한국카본, 화인텍, 강림인슈 3사가 있음 ▷ 일본원전사고 이후 대체에너지로 LNG 수요 증가 ▷ 미국 셰일가스 개발 판매에 의한 LNG선 수요 증가 |
경기변동 | ▷ 경기에 따르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국내 조선사 LNG선 수주량, 부동산 경기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LNG선 보냉재 (60%) ▷ 카본시트 : 낚싯대, 골프채 제조 (13%) ▷ 건축 내외장재, 절연물 (3%)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카본 원사: 수입 (14%) 매입 가격(11년 4만8782원 → 12년 6만3708원 → 13년 7만3864원 → 14년 7만4723원) ▷ 글라스 화이버, 폴리우레탄폼 등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변동 추이 |
실적변수 | ▷ 국내 조선사 LNG선 수주량 증가시 수혜 ▷ 원/엔 환율 하락시 원가 하락 (주요 원재료인 카본 원사는 주요 일본에서 수입) |
리스크 | ▷ 국내 조선사 LNG선 수주량에 따른 실적 변동이 큼 |
신규사업 | ▷ LED 조명 PCB 기판 소재인 금속기판(MCCL : Metal based Copper Clad Laminate) 개발 및 양산, 2010년부터 월 80,000㎡의 capa로 시장에 진입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한국카본의 정보는 2015년 04월 1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한국카본]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한국카본]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조문수 | 본인 | 보통주 | 7,604,183 | 20.23 | 7,775,951 | 18.97 | - |
(주)한국신소재 | 특수관계법인 | 보통주 | 0 | 0.00 | 1,563,575 | 3.81 | (주1) |
조연호 | 친인척 | 보통주 | 0 | 0.00 | 1,609,562 | 3.93 | (주1) |
조경은 | 친인척 | 보통주 | 0 | 0.00 | 114,968 | 0.28 | (주1) |
조혜진 | 친인척 | 보통주 | 0 | 0.00 | 114,968 | 0.28 | (주1) |
이명화 | 친인척 | 보통주 | 0 | 0.00 | 84,296 | 0.20 | - |
계 | 보통주 | 7,604,183 | 20.23 | 11,263,320 | 27.47 | - | |
우선주 | - | - | - | - | - |
[2014년 12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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