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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올스타인의 선택 '화천기공'

편집자주 대가의 선택은 역사상 존경 받는 투자자들이 '만약 한국에 투자했다면 어떤 기업을 샀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코너입니다. 종목 발굴시 대가들이 선택한 주요 지표를 국내 기업에 적용해 기업을 골라 소개합니다.
올스타인 파이낸셜 얼러트 펀드의 펀드매니저 '로버트 올스타인'은 숫자를 잘 파악하는 투자 대가로 알려졌다.

그는 투자운용을 시작하기 전 투자전문지 제작을 통해 재무제표에서 진실을 말하지 않는 회사들을 규탄했다. 올스타인은 숫자에 초점을 맞추며 경영진과 거의 대화하지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영진들이 사업에 대해 장밋빛 견해만 밝히고 잘못된 일에 대해선 정직하게 얘기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올스타인이 말하는 투자 승자는 가장 많은 성공주를 고르는 사람이 아니라 실수를 가장 적게 하는 사람이다. 투자는 장기에 걸쳐 부를 축적하는 게임이며 자산이 0으로 돌아가면 게임이 끝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하루하루의 성패에 너무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한다.

올스타인은 뉴스가 실제보다 너무 비관적이라 저평가된 회사를 찾는다. 그가 중시하는 것은 오로지 가격이다. 그에게 좋은 회사를 비싼 가격에 사는 것은 나쁜 회사를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는 가격을 매기기 위해 향후 3년에서 5년 사이의 현금흐름을 추정한다.

올스타인의 선택 '화천기공'

로버트 올스타인의 종목 선정 기준은 시장대비 주가수익배수(PER)가 낮고 자산 대비 프리미엄은 30% 미만이어야 한다. 즉, 주가순자산배수(PBR) 1.3배 미만인 기업을 선호한다. 또한 부채비율이 150% 이하고 배당수익률은 2% 이상이어야 한다.

올스타인의 기준에 따라 고른 기업 중 오늘 소개할 종목은 화천기공26,300원, ▼-100원, -0.38%이다. 지난해 실적과 전일 종가로 계산한 이 회사의 PER은 7.6배로 아이투자가 산정한 시장 평균 PER 18배보다 낮은 수준이며, PBR 또한 0.65배로 1.3배 미만이다. 아이투자는 상장사 전체의 시가총액 합계를 순이익(연결 지배지분) 합계로 나눠 시장 평균 PER를 계산한다.

부채비율은 29%로 기준(150%)보다 낮으며, 지난해 배당금과 전일 종가로 계산한 시가배당률은 2.04%로 기준인 '2.0% 이상'을 만족한다.

지난해 화천기공의 연결 매출액은 2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고, 영업이익은 65% 급증한 21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연결 지배)은 42% 뛴 213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8.9%로 전년 대비 2.8%p 상승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의 설비투자 확대, 유럽으로의 수출 증가 덕에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 매출은 1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6% 늘고, 유럽 매출은 40% 증가한 32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일본 화낙으로의 소재(주물) 수출이 늘어난 것도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일본 매출액은 298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급증했다. 

매출 확대와 더불어 원재료 매입가가 내려 수익성 개선 효과가 컸다. 엔화 약세로 공작기계의 주요 부품인 '수치제어기 세트는' 지난해 매입가가 단위당 1957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8% 내렸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올해 누적 기준 원/엔 환율은 100엔당 평균 918원으로 지난해 연평균 대비 약 8% 내린 상태다. 이에 따라 최근에도 원재료 구입 측면에서 우호적 환경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화천기공은 CNC(컴퓨터수치제어)선반 및 대형 머시닝센터 등 공작기계를 만든다. 공작기계 산업은 주 수요처가 제조업체로 한정돼 있고, 기업의 설비투자가 발생해야 제품 수요가 창출된다. 따라서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IT 경기에 실적이 민감한다.

국내 공작기계 산업은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 일반 제조업체에 비해 규모가 작고 다수 업체가 난립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은 생산액 기준으로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42,100원, ▲50원, 0.12%, 화천기공26,300원, ▼-100원, -0.38% 3개사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화천기공은 틈새 시장을 공략하며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국내 점유율은 지난 2010년 22.1%에서 지난해 25.7% 확대됐다.

[화천기공]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국내 3위권 공작기계 제조업체(점유율 25.7%, 2014년)
사업환경 ▷ 국내 공작기계 시장은 현대위아, 두산인프라코어, 화천기공 등 대형업체가 과점
▷ 국외 시장도 독일, 일본 등의 대형 업체들의 경쟁력이 높음
▷ 자동차, IT 제품 등의 디자인 정교화로 정밀 작업이 가능한 CNC 공장기계 수요 늘것으로 기대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이 큼. 자동차, IT 제품 판매량, 신제품 출시 주기 등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 호경기에는 늦게 영향을 받고 불경기에는 빨리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금속공작기계: CNC선반, 공작기계 부품 등 (매출 비중 87%)
(HI - TECH Series 12년 4907만2000원 → 13년 4907만2000원 → 14년 4907만2000원)
▷ 소재사업: 주물제작 (13%)
(주물 12년 315만원 → 13년 262만1000원 → 14년 267만1000원)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원재료 ▷ CONTROLLER SET : 수치제어장치 (매입 비중 28%)
(11년 2466만3000원 → 12년 2561만1000원 → 13년 2126만2000원 → 14년 1957만6000원)
▷ 주물 (7%)
*괄호 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실적변수 ▷자동차 판매, IT 제품 판매 증가시 수혜
▷ 원/엔 환율 하락시 원가 절감 효과( 주요 원재료인 CONTROLLER 를 일본 화낙에서 구입)
▷ 자회사(화천기계, 서암기계공업) 실적 호전시 수혜
리스크 ▷ 경기민감형 산업에 속해 호황기와 침체기의 실적 차이가 매우 클 수 있음
▷ 원/엔 환율 상승시 원가 상승
▷ 원/달러 환율 하락시 수익성 악화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화천기공의 정보는 2015년 04월 08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화천기공]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4.12월 2013.12월 2012.12월 2011.12월
매출액 2,283 2,145 2,293 2,413
영업이익 207 141 92 211
영업이익률(%) 9.1% 6.6% 4% 8.7%
순이익(연결지배) 213 150 154 270
순이익률(%) 9.3% 7% 6.7% 11.2%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7.57
이시각 PBR 0.65
이시각 ROE 8.57%
5년평균 PER 6.33
5년평균 PBR 0.54
5년평균 ROE 8.76%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화천기공]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권영열본인보통주682,54131.02682,54131.02-
권영두보통주203,1719.24203,1719.24-
권형석보통주51,9092.3651,9092.36-
권형도보통주23,3091.0623,3091.06-
권형록보통주22,7851.0422,7851.04-
권형운보통주17,9400.8117,9400.81-
권계형보통주6,8950.315,6950.26장내매도
재단법인서암문화재단계열회사보통주65,8172.9965,8172.99-
보통주1,074,36748.841,073,16748.78-
우선주-----
[2014년 12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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