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미리분석] 율촌화학, 기관 '매수'로 전환..배경은?
기관 투자자가 최근 율촌화학23,550원, ▲100원, 0.43%에 대해 '사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 22일부터 전일(27일)까지 4 거래일 동안 이 회사 주식 9만1809주(지분 0.4%)를 순매수했다. 올 들어 앞선 3개월 반 남짓 되는 기간 동안(1.1~4.21) 17만38주(0.7%)를 순매도했지만, 최근 '사자'로 돌아섰다.
기관 매수에 힘입어 주가는 반등세를 보였다. 전일 율촌화학 주가는 1만2600원에 마감해 지난 21일 대비 7.6% 오른 상태다. 코스닥을 중심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기관의 최근 행보는 율촌화학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이는 신사업인 전자소재 사업부에 대한 기대, 포장 사업부의 원재료 매입비용 절감 가능성, 시중금리 대비 높은 시가배당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율촌화학의 매출액은 45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약 61% 급감해 143억원을 기록했다. 외형 성장에도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2%로 전년 대비 5.2%p 급락했다. 이는 원재료 인상분을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한 데다, 설비투자로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용이 증가한 탓으로 풀이된다.
지난 2009년 이후 지속된 설비투자로 율촌화학의 유형자산감가상각비는 지난해 203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4% 늘어난 것이다. 감가상각 대상인 건물과 구축물, 기계장치의 합계는 지난해 말 2296억원으로 2009년 말에 비해 1539억원이 늘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율촌화학은 경제적 내용연수로 기계장치에 13년을, 건물과 구축물에 15~40년을 각각 적용해 정액법으로 감가상각한다. 따라서 감가상각비는 당분간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자소재 사업부의 매출 성장이 향후 실적 회복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주요 사업인 포장 사업(매출비중 76%)의 주요 매출처는 관계사인 농심338,000원, ▼-3,000원, -0.88%이다. 이 사업부는 음식료 업종의 특성상 단기적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쉽지 않다.
반면 전자소재 사업부는 IT와 자동차, 건축산업 등에 사용하는 광학 필름과 보호 필름, 휴대폰의 리튬폴리머 밧데리를 포장하는 셀 파우치를 생산·판매한다. 국내 IT업계(디스플레이, 스마트폰, 2차전지 등)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율촌화학이 기술력 확보로 향후 관련 매출을 확대해 나갈 지 주목된다.
포장재 사업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진행된 유가 하락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지 관심을 끈다.
율촌화학의 주요 원재료인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PP(폴리프로필렌) 등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만들어 지는 나프타를 원료로 만든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나프타의 올 4월 넷째 주 가격은 톤당 581달러로 지난해 4분기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0%와 39% 내렸다. 최근 유가가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난해 평균에 비해 여전히 40% 넘게 급락한 상태이기 때문에 석유화학 제품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기업의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
율촌화학은 1973년 설립된 포장재 제조사다. 최대주주인 농심홀딩스65,700원, ▼-200원, -0.3%는 이 회사 지분 64.9%(특수관계인 지분 24.6% 포함)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포장 사업 76%, 전자소재 사업 24%다.
이 회사는 지난 10년간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주당 5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배당금과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시가배당률은 3.97%이다. 저금리 기조로 주요은행의 1년 정기예금 금리가 1% 후반대로 낮아진 점을 고려하면 시중 금리 대비 매력이 있는 편이다.
지난해 실적 기준 율촌화학의 현재 PBR은 0.99배, ROE는 2.9%다.
[2014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 22일부터 전일(27일)까지 4 거래일 동안 이 회사 주식 9만1809주(지분 0.4%)를 순매수했다. 올 들어 앞선 3개월 반 남짓 되는 기간 동안(1.1~4.21) 17만38주(0.7%)를 순매도했지만, 최근 '사자'로 돌아섰다.
기관 매수에 힘입어 주가는 반등세를 보였다. 전일 율촌화학 주가는 1만2600원에 마감해 지난 21일 대비 7.6% 오른 상태다. 코스닥을 중심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기관의 최근 행보는 율촌화학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이는 신사업인 전자소재 사업부에 대한 기대, 포장 사업부의 원재료 매입비용 절감 가능성, 시중금리 대비 높은 시가배당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율촌화학의 매출액은 45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약 61% 급감해 143억원을 기록했다. 외형 성장에도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2%로 전년 대비 5.2%p 급락했다. 이는 원재료 인상분을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한 데다, 설비투자로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용이 증가한 탓으로 풀이된다.
지난 2009년 이후 지속된 설비투자로 율촌화학의 유형자산감가상각비는 지난해 203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4% 늘어난 것이다. 감가상각 대상인 건물과 구축물, 기계장치의 합계는 지난해 말 2296억원으로 2009년 말에 비해 1539억원이 늘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율촌화학은 경제적 내용연수로 기계장치에 13년을, 건물과 구축물에 15~40년을 각각 적용해 정액법으로 감가상각한다. 따라서 감가상각비는 당분간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자소재 사업부의 매출 성장이 향후 실적 회복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주요 사업인 포장 사업(매출비중 76%)의 주요 매출처는 관계사인 농심338,000원, ▼-3,000원, -0.88%이다. 이 사업부는 음식료 업종의 특성상 단기적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쉽지 않다.
반면 전자소재 사업부는 IT와 자동차, 건축산업 등에 사용하는 광학 필름과 보호 필름, 휴대폰의 리튬폴리머 밧데리를 포장하는 셀 파우치를 생산·판매한다. 국내 IT업계(디스플레이, 스마트폰, 2차전지 등)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율촌화학이 기술력 확보로 향후 관련 매출을 확대해 나갈 지 주목된다.
포장재 사업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진행된 유가 하락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지 관심을 끈다.
율촌화학의 주요 원재료인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PP(폴리프로필렌) 등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만들어 지는 나프타를 원료로 만든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나프타의 올 4월 넷째 주 가격은 톤당 581달러로 지난해 4분기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0%와 39% 내렸다. 최근 유가가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난해 평균에 비해 여전히 40% 넘게 급락한 상태이기 때문에 석유화학 제품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기업의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
율촌화학은 1973년 설립된 포장재 제조사다. 최대주주인 농심홀딩스65,700원, ▼-200원, -0.3%는 이 회사 지분 64.9%(특수관계인 지분 24.6% 포함)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포장 사업 76%, 전자소재 사업 24%다.
이 회사는 지난 10년간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주당 5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배당금과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시가배당률은 3.97%이다. 저금리 기조로 주요은행의 1년 정기예금 금리가 1% 후반대로 낮아진 점을 고려하면 시중 금리 대비 매력이 있는 편이다.
지난해 실적 기준 율촌화학의 현재 PBR은 0.99배, ROE는 2.9%다.
[율촌화학]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농심 계열의 포장지 제조업체 (연포장, 필름, 소재, 골판지 등) |
---|---|
사업환경 | ▷ 포장재 시장은 식품 및 생활용품에서 건축, 의료, 전기전자 산업등으로 시장 규모 확대 추세 ▷ 범용 포장재의 경우 기술이 평준화되고 있어 품질·납기·서비스 및 가격 경쟁이 매우 치열한 산업 ▷ 전자산업 소재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과 함께 성장 |
경기변동 | ▷ 식품산업 경기에 민감하며, 식품산업은 국내 소비경제의 상황과 경기전반에 따라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연포장 사업부: 라면, 스낵등의 포장재 (34%) ▷ 소재사업부: 산업용 소재 (27%) ▷ 필름 사업부: 식품포장재 등의 원료 (19%) * 괄호 안은 제품 유형 매출 비중 |
원재료 | ▷ 폴리프로필렌(PP) 레진: 호남석유, 삼성토탈 등에서 매입 (10년 1,580천원/톤 → 11년 1,822천원/톤 → 12년 1,760천원/톤 → 13년 1,730천원/톤 → 14년 3분기 1,750천원/톤) ▷ 원지: 아세아제지, 진영제지 등에서 매입 (10년 486.8천원/톤 → 11년 527.6천원/톤 → 12년 475천원/톤 → 13년 459천원/톤 → 14년 3분기 453천원/톤) * 괄호 안은 매입단가 |
실적변수 | ▷ 농심 매출 성장시 수혜 ▷ IT분야 등 그 외 전방산업 호황시 수혜 |
신규사업 | ▷ 점착재와 이형지를 생산하는 전자소재사업 진출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율촌화학의 정보는 2015년 03월 03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율촌화학]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율촌화학]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농심 홀딩스 | 본인 | 보통주 | 10,000,000 | 40.32 | 10,000,000 | 40.32 | - |
신춘호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347,890 | 13.50 | 3,347,890 | 13.50 | - |
신동윤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508,560 | 6.08 | 1,508,560 | 6.08 | - |
김낙양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140,150 | 4.60 | 1,140,150 | 4.60 | - |
김희선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97,370 | 0.39 | 97,370 | 0.39 | - |
송녹정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000 | 0.01 | 5,000 | 0.02 | 보통주매입 |
계 | 보통주 | 16,096,970 | 64.90 | 16,098,970 | 64.91 | - | |
총 계 | 16,096,970 | 64.90 | 16,098,970 | 64.91 | - |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Start Slider - https://splidejs.com/ ?>
// End Slider ?>
// Start Slider Sources - https://splidejs.com/
// CSS는 별도로 처리함.
?>
// End Slider Sources ?>
// Start Slider Sources - https://splidejs.com/
// CSS는 별도로 처리함.
?>
// End Slider Sourc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