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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실리콘웍스, 외국인 '사자' 지속..배경은?
외국인 투자자가 실리콘웍스에 대해 순매수를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전일(9일)까지 이 회사 주식 211만7000여주(지분 13.0%)를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12월 초 26%에서 전일 현재 39%로 높아졌다. 개인과 기관이 모두 주식을 파는 가운데 홀로 '사자'를 지속했다.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실리콘웍스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 회사 전일 종가는 3만8850원으로 지난해 12월 1일(2만2450원) 대비 73% 뛴 상태다.
이 같은 외국인의 행보는 실적 성장 전망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전일 미래에셋증권 조진호 연구원은 "올해 실리콘웍스의 영업이익이 514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고치다. 조 연구원은 "루셈 사업 인수로 125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반영되고, LG디스플레이9,840원, ▼-80원, -0.81% 내 TV T-con(타이밍콘트롤러)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낙관적 실적 전망은 LG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 발생 기대감에 주목한 결과로 풀이된다. LG76,800원, ▲600원, 0.79%는 지난해 6월 실리콘웍스의 경영권을 인수했으며, 현재 지분 28.2%를 보유 중이다.
실리콘웍스는 지난 2월 LG 계열사인 루셈에서 COF(Chip on glass) 필름 본딩 사업부를 양수했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선 실리콘웍스가 LG그룹 내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자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또한, LG전자와 사업 영역이 겹치는 TV용 DDI(디스플레이 구동칩)도 그룹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다.
실리콘웍스 매출액은 지난 2012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주요 전방산업인 애플 태블릿PC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아이패드 미니 출시로 디스플레이 크기가 감소한 영향이다. LG그룹 편입에 대한 시너지가 실적 회복으로 이어질 지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실리콘웍스는 1999년 11월 설립된 팹리스업체다. 팹리스업체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반도체를 설계한 후 이를 외주 제작해 공급한다.
주요 제품은 DDI(디스플레이 구동칩)다. DDI는 디스플레이에 글자나 이미지 등의 영상이 표시되도록 신호 및 데이터를 전달하는 반도체이다. 실리콘웍스의 DDI는 LG디스플레이를 통해 애플의 태블릿PC, 모니터용 디스플레이에 탑재된다. 따라서 애플 태블릿PC와 노트북 판매가 늘면 관련 매출이 증가한다.
이 회사는 팹리스 업체 특성상 매출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필요하지 않다. 이익을 꾸준히 낸다면 현금 등의 여윳돈을 안정적으로 쌓을 수 있는 구조의 사업을 한다.
실리콘웍스의 순현금자산은 2010년 이후 거의 매년 1700억원 이상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순현금자산은 2148억원으로 전일 시총의 34%에 해당한다.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꾸준히 플러스(+)를 기록한 데다, LG그룹과 애플이라는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고객사 완제품 판매량에 따라 실적이 변동성을 보이겠지만, 향후에도 순현금자산 등의 여윳자금은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해 실적 기준 이 회사의 현재 PER은 19.6배다. PBR과 ROE는 각각 2.11배와 10.8%다.
[2014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전일(9일)까지 이 회사 주식 211만7000여주(지분 13.0%)를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12월 초 26%에서 전일 현재 39%로 높아졌다. 개인과 기관이 모두 주식을 파는 가운데 홀로 '사자'를 지속했다.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실리콘웍스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 회사 전일 종가는 3만8850원으로 지난해 12월 1일(2만2450원) 대비 73% 뛴 상태다.
이 같은 외국인의 행보는 실적 성장 전망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전일 미래에셋증권 조진호 연구원은 "올해 실리콘웍스의 영업이익이 514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고치다. 조 연구원은 "루셈 사업 인수로 125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반영되고, LG디스플레이9,840원, ▼-80원, -0.81% 내 TV T-con(타이밍콘트롤러)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낙관적 실적 전망은 LG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 발생 기대감에 주목한 결과로 풀이된다. LG76,800원, ▲600원, 0.79%는 지난해 6월 실리콘웍스의 경영권을 인수했으며, 현재 지분 28.2%를 보유 중이다.
실리콘웍스는 지난 2월 LG 계열사인 루셈에서 COF(Chip on glass) 필름 본딩 사업부를 양수했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선 실리콘웍스가 LG그룹 내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자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또한, LG전자와 사업 영역이 겹치는 TV용 DDI(디스플레이 구동칩)도 그룹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다.
실리콘웍스 매출액은 지난 2012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주요 전방산업인 애플 태블릿PC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아이패드 미니 출시로 디스플레이 크기가 감소한 영향이다. LG그룹 편입에 대한 시너지가 실적 회복으로 이어질 지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실리콘웍스는 1999년 11월 설립된 팹리스업체다. 팹리스업체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반도체를 설계한 후 이를 외주 제작해 공급한다.
주요 제품은 DDI(디스플레이 구동칩)다. DDI는 디스플레이에 글자나 이미지 등의 영상이 표시되도록 신호 및 데이터를 전달하는 반도체이다. 실리콘웍스의 DDI는 LG디스플레이를 통해 애플의 태블릿PC, 모니터용 디스플레이에 탑재된다. 따라서 애플 태블릿PC와 노트북 판매가 늘면 관련 매출이 증가한다.
이 회사는 팹리스 업체 특성상 매출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필요하지 않다. 이익을 꾸준히 낸다면 현금 등의 여윳돈을 안정적으로 쌓을 수 있는 구조의 사업을 한다.
실리콘웍스의 순현금자산은 2010년 이후 거의 매년 1700억원 이상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순현금자산은 2148억원으로 전일 시총의 34%에 해당한다.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꾸준히 플러스(+)를 기록한 데다, LG그룹과 애플이라는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고객사 완제품 판매량에 따라 실적이 변동성을 보이겠지만, 향후에도 순현금자산 등의 여윳자금은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해 실적 기준 이 회사의 현재 PER은 19.6배다. PBR과 ROE는 각각 2.11배와 10.8%다.
[실리콘웍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기업 |
---|---|
사업환경 | ▷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 성장, 대형 패널의 기술적 진보로 패널산업 성장은 지속될 전망 |
경기변동 |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판매량에 영향을 받음 ▷ 대형 패널시장의 UD TV, OLED TV가 향후 성장에 기여할 전망 |
주요제품 | ▷ System IC(91%) : 패널 구동 IC 외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웨이퍼 : SK하이닉스 등에서 구입 ▷ 가공비 등 : LB세미콘 등에서 구입 |
실적변수 | ▷ 수출 비중이 85%로 원/달러 환율 상승시 수혜 ▷ 애플 매출비중이 커 아이폰, 아이패드 판매량 증가시 수혜 ▷ LG그룹 편입으로 시너지 효과 |
리스크 | ▷ 애플, LG디스플레이에 높은 매출 의존도 ▷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숙으로 인해 제한적인 성장 |
신규사업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실리콘웍스의 정보는 2015년 03월 04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실리콘웍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실리콘웍스]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LG | 본인 | 보통주 | 0 | 0 | 3,252,860 | 20.00 | - |
한대근 | 임원 | 보통주 | 740,850 | 4.56 | 640,180 | 3.94 | - |
김대성 | 임원 | 보통주 | 341,000 | 2.10 | 337,000 | 2.07 | - |
오형석 | 임원 | 보통주 | 47,200 | 0.29 | 43,525 | 0.27 | - |
최용순 | 임원 | 보통주 | 14,118 | 0.09 | 12,118 | 0.07 | - |
나준호 | 임원 | 보통주 | 23,483 | 0.14 | 20,585 | 0.13 | - |
계 | 보통주 | 1,166,651 | 7.18 | 4,306,268 | 26.48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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