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대가의 선택] 월리스 와이츠의 '이라이콤'

편집자주 대가의 선택은 역사상 존경 받는 투자자들이 '만약 한국에 투자했다면 어떤 기업을 샀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코너입니다. 종목 발굴시 대가들이 선택한 주요 지표를 국내 기업에 적용해 기업을 골라 소개합니다.
워렌 버핏과 친구 사이인 월리스 와이츠는 가치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와이츠 밸류 펀드'를 운용했다. 와이츠는 버핏과 투자 성향에서도 많은 공통점을 보였다. 와이츠는 시장가치에 비해 크게 할인된 가격에 주식을 매입하고 포트폴리오를 집중시켜 보유했다. 그는 부채를 청산하고 난 후 경영진이 사용할 수 있는 돈의 총액에 초점을 맞췄다.

와이츠는 회사가 제품 가격에 대해 통제력이 있기를 원했다. 또한, 케이블 TV와 같은 지역독점 회사를 선호했다. 그는 자신의 최대 투자 실수는 경영진을 너무 믿거나 이해해 준 것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월리스 와이츠의 종목 선정 기준은 엄격하다. 순이익이 영업현금으로 잘 회수돼야 하고 3년간 꾸준히 이익이 성장해야 한다. 또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평균 이상인 회사에 보수적으로 투자한다.

▷ 와이츠의 선택 '이라이콤'

와이츠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5%~30%이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2% 이상인 기업을 선호한다. 또한,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순이익을 초과하는 것도 그의 종목 선정 기준이다.   

이라이콤은 와이츠의 투자 기준을 만족하는 상장사 중 하나다. 최근 3년간 EPS성장률은 25%를, 지난해 연간 실적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은 20.3%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76억원으로 순이익 409억원보다 많다.

이라이콤은 LCD용 BLU를 생산해 LCD 제품 제조업체에 납품한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다. 이 중 LG디스플레이에 납품된 BLU는 LCD패널에 조립된 후 애플 아이폰에 최종적으로 탑재된다.  BLU는 ‘뒤에서 빛을 내는 광원’이다. LCD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없다. 이에 따라 뒷면에 광원을 둬 LCD화면을 밝힌다. BLU는 LCD의 광원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스티브잡스의 뒤를 이은 애플의 팀쿡은 기존 전략을 수정해 대면적 아이폰을 출시함으로써 큰 성공를 거뒀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인 이라이콤은 국내 대부분의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이 회사의 매출액은 1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7% 급증한 18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56% 뛴 199억원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태블릿PC용 BLU 수요가 부진했지만, 애플 아이폰6로의 납품 증가가 평균 판매단가 인상으로 이어져 수익성이 상승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 12월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745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6% 급증했다. 이는 해외 IT매체들이 예상한 6500만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또한, 분기 판매량이 70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다른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가능성도 주목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초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선보인 갤럭시S6에 대해 호평이 이어지자 삼성전자는 초도 생산 물량(3~4월 생산물량)을 1300만대로 당초 목표보다 100만대 가량 올렸다. 갤럭시S6는 오는 4월 10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태블릿PC와 스마트폰 판매 모두가 부진해 이라이콤의 관련 매출도 감소한 상태다. 갤럭시S6가 판매 호조를 보인다면 이라이콤의 삼성 매출도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라이콤은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500원으로 전년(200원) 대비 150% 늘렸다. 지난해 배당금과 전일 종가로 계산한 시가배당률은 2.29%다. 이는 국내 주요은행의 1년 정기예금 금리(1% 후반)를 약 0.4%p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실적 기준 이라이콤의 현재 PER은 6.5배다. PBR과 ROE는 각각 1.32배와 20.3%다.


[이라이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휴대폰용 LCD 백라이트유닛(BLU) 제조 전문기업. LG디스플레이(애플 향 포함)와 삼성전자에 주로 납품.
사업환경 ▷ 스마트폰, 태블릿PC 보급 확대로 소형 IT기기용 백라이트 유닛 수요가 늘었음
▷ 기술 격차를 내기 힘든 산업으로 매년 단가 인하 압력을 받고 있음
경기변동 경기 민감 산업으로 전방산업인 휴대폰 생산량에 직접적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LCD용 BLU 제품(79%)
▷ LCD용 BLU 상품(21%)
▷ 제품가 : TFC-LCD 백라이트 유닛
- 스마트폰용 12년 2234원 → 13년 2637원 → 14년 3분기 2640원
- 태블릿PC용 12년 1만2421원 → 13년 1만3992원 → 14년 3분기 1만2169원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LED ASS'Y (29%, 11년 1210원 → 12원 1098원 → 13년 1337원 → 14년 3분기 1002원)
▷ 디지타이저 (7%, 11년 N/A → 12년 1만4477원 → 13년 1만1697원 → 14년 3분기 1만4262원)
▷ 기타 부품 (25%)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및 매입가
실적변수 ▷ Full HD 채택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시 수혜
▷ 스마트기기 스크린 사이즈 확대시 BLU제품 단가 마진 확대
▷ 환율 상승시 수혜
리스크 ▷ 매년 제품 단가 인하에 따른 이익률 하락
▷ 광원이 BLU에서 OLED 등으로 대체시 실적 하락 불가피
신규사업 해당사항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이라이콤의 정보는 2015년 03월 04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이라이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4.12월 2013.12월 2012.12월 2011.12월
매출액 6,037 6,647 5,029 4,608
영업이익 478 453 333 323
영업이익률(%) 7.9% 6.8% 6.6% 7%
순이익(연결지배) 410 367 174 211
순이익률(%) 6.8% 5.5% 3.5% 4.6%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6.48
이시각 PBR 1.32
이시각 ROE 20.33%
5년평균 PER 19.28
5년평균 PBR 1.45
5년평균 ROE 16.04%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이라이콤]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김중헌본인보통주4,444,54136.54,444,54136.5-
이근영배우자보통주999,4538.2999,4538.2-
김성익자녀보통주150,0001.2150,0001.2-
이훈용임원보통주90,8360.800.0-
김정선자녀보통주50,0000.450,0000.4-
보통주5,734,83047.15,643,99446.3-
-00.000.0-
[2014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