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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 더존비즈온, 외국인 '사자'...배경은?
편집자주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우량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기관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골라 아이투자에서 매일 공개합니다. 오늘 하루에 승부를 보는 종목이 아닌 오늘부터 관심권에 두는 종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더존비즈온63,600원, ▲800원, 1.27%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월 23일부터 전일(2일)까지 이 회사 주식 27만2586주(지분 0.9%)를 순매수했다. 1월 중순 이후 매도를 유지하다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다시 '사자'에 나선 가운데 더존비즈온의 최근 실적 개선세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4분기 더존비즈온의 매출액은 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 늘고, 영업이익은 80% 급증한 94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연결 지배)은 74% 뛴 25억4900만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2012년 4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후 2분기 연속으로 개선세를 이어갔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011년 560억원을 투자해 강촌에 IDC센터(인터넷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듬해부터 ERP(전사적자원관리)에 특화된 B2B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업 초기 기존 고객들의 클라우드 전환율이 미미해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더존비즈온의 실적은 지난해 2분기까지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클라우드 관련 매출액은 166억원으로 매출의 13%로 확대됐다. 2012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4배 가량 늘고, 매출 비중은 10%p 확대됐다.
증권가에선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달 10일 하나대투증권 이정기 연구원은 "올해 클라우드 매출 비중이 19.3%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유지보수의 매출액 비중이 PC버전 대비 높아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달 3일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존비즈온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다. 현재 주력 사업은 전사적자원관리(ERP)로 전체 매출의 65%가 이 사업에서 발생한다. ERP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인사·재무·생산 등 기업의 전 부문을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주력 소프트웨어인 'Lite ERP'를 363만 중소기업(2014년말 기준 통계청 자료) 중 약 11만개 업체에, 전국 9천여개 세무회계사무소에 각각 공급하고 있다. 'Standard/Extended ERP' 제품은 4만5000여개의 중소기업 중 약 1만여개 업체에 공급해, 2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RP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해 유지보수 매출이 발생한다. 신규 판매가 줄어도 매출이 꾸준히 나오는 이유다. 또한, ERP는 기존에 사용하던 것을 계속 쓰는 경향이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의 ERP 계약유지율은 90%에 이른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6%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더존비즈온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7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00위(상위 6%)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 밸류에이션 점수는 0점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PBR이 3.2배로 과거 5년 평균 4.28배보다 낮지만, 최근 ROE의 5년 평균 대비 하락 폭이 더욱 큰 점 등이 반영됐다. 더존비즈온의 최근 ROE는 9.2%, 5년 평균 ROE는 17.1%을 각각 기록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더존비즈온]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
---|---|
사업환경 | ▷ 기업들의 IT분야의 비용절감 문제로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화 등의 이슈가 부각되는 상황 ▷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IFRS 등 각종 규제변화에 따른 IT시스템 구축 수요가 발생할 전망 |
경기변동 | ▷ IT기술기반 확보가 경기변동에 대한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어 경기 변동에 덜 민감 |
주요제품 | ▷ 전사적자원관리(ERP)소프트웨어: 중소기업용 ERP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 69%) (더존-Smart A 업체 평균 매출단가 11년 227만2000원 → 12년 227만8000원 → 13년 215만8000원 → 14년 3분기 214만3000원) ▷ 전자금융사업: 전자세금계산서 (매출 비중 10%) ▷ D클라우드사업: 퍼블릭 클라우드, IDC, 공전소 등 (매출 비중 11%) |
원재료 | ▷ 소프트웨어 업체로 원재료 없음 |
실적변수 | ▷ 정부 및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의무화 시행시 수혜 ▷ ERP사업 국내 중소기업 시장의 25% 점유(안정적인 매출 발생), 신규 사업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성장 동력 |
리스크 | ▷ 소프트웨어 산업은 지식 집약적으로 기술 격차가 줄어듬에 따라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음 ▷ 해외 IT업체들의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진출로 인한 경쟁 심화 |
신규사업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더존비즈온의 정보는 2015년 02월 1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더존비즈온]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더존비즈온]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더존다스 | 주요주주 | 보통주 | 3,725,961 | 12.56 | 4,481,578 | 15.10 | 주1) |
(주)더존SNS | 계열사 | 보통주 | 304,231 | 1.03 | 120 | 0.00 | 주1) |
김용우 | 대표이사/최대주주 | 보통주 | 4,771,512 | 16.08 | 4,857,977 | 16.37 | 주1) |
이중현 | 등기임원 | 보통주 | 116,660 | 0.39 | 129,158 | 0.43 | 주1) |
김종일 | 등기임원 | 보통주 | 133,394 | 0.45 | 153,126 | 0.52 | 주1) |
이강수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98,941 | 0.33 | 108,337 | 0.37 | 주1) |
남승주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80,000 | 0.27 | 83,101 | 0.28 | 주1) |
김영옥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40,005 | 0.13 | 46,299 | 0.16 | 주1) |
오현주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2,520 | 0.04 | 12,520 | 0.04 | - |
박병규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13,214 | 0.04 | 16,315 | 0.05 | 주1) |
윤재구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20,000 | 0.07 | 20,000 | 0.07 | - |
송경섭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37,301 | 0.13 | 37,301 | 0.13 | - |
박원용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1,500 | 0.00 | 4,601 | 0.02 | 주1) |
옥현만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11,952 | 0.04 | 11,952 | 0.04 | - |
윤성태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11,000 | 0.04 | 14,101 | 0.05 | 주1) |
유수형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04,674 | 0.35 | 110,968 | 0.37 | 주1) |
민오익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5,000 | 0.02 | 5,000 | 0.02 | - |
이찬우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0 | 0 | 46,525 | 0.16 | 주1) |
이향종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0 | 0 | 13,567 | 0.05 | 주1) |
김재윤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0 | 0 | 3,101 | 0.01 | 주1) |
김영규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0 | 0 | 3,101 | 0.01 | 주1) |
전승수 | 미등기임원 | 보통주 | 0 | 0 | 3,101 | 0.01 | 주1) |
지용구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0 | 0 | 29,122 | 0.10 | 주1) |
김용찬 | 친인척 | 보통주 | 0 | 0 | 3,103 | 0.01 | 주1) |
계 | 보통주 | 9,487,865 | 31.97 | 10,194,074 | 34.35 | 주1) | |
우선주 | - | - | - | - | - |
[2014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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