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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KT서브마린, 신규 선박 취득 결정...배경은?
KT서브마린이 신규 선박을 취득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KT서브마린은 Maersk Supply Service로부터 케이블 작업 선박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475억원으로 지난해 기준 자산규모 대비 42%에 해당하는 수치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4월 30일, 취득 목적은 성장 및 수주경쟁력 강화라고 밝혔다.
KT서브마린은 KT 계열의 해저통신 인프라 전문업체다. 해저에 통신·전력케이블을 건설하고 유지보수하는 것이 주 사업이다. 해저케이블은 대륙과 대륙, 육지와 섬 등과 같이 바다를 사이에 두고 격리된 두 지점 사이에 통신·전력 공급을 위해 해저에 부설되는 케이블을 의미한다.
KT서브마린은 현재 태평양·인도양 협정(PIOCMA)에 속한 요코하마존에 가입돼 있다. 일본에서 북미까지의 절반, 하와이, 괌, 대만 구간이 주 사업 지역이다. 현재 이 구역에선 일본의 KCS, 중국의 SBSS 등 3개 기업 만이 해저통신케이블 건설·유지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해저통신 인프라 부문에서 국내 유일의 기업인 셈이다.
최근 국제간 통신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저통신케이블 신규 건설과 유지보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현재 KT서브마린은 해저 통신 인프라 사업의 설비자산인 선박이 2척에 불과해 최근 수주총액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선박 투자를 통해 보유한 선박은 3척으로 늘어나면서 해저 통신 인프라 관련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수주가 감소하면서 지난해 KT서브마린의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수익성은 개선됐다.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은 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32%, 당기순이익은 90억원으로 47%씩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의 감소폭이 커 수익성이 개선됐다. 지난해 매출원가는 609억원으로 12% 줄었다. 주요 항목별로 살펴보면 임차료는 86억원으로 31%, 외주가공비는 113억원으로 24%, 지급수수료는 112억원으로 7%씩 감소했다. 이 밖에 소모품비, 보험료 등의 기타비용도 줄었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KT서브마린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7.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45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37%를 기록 중이다.
[KT서브마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KT계열의 해저통신케이블 건설업체 (해저통신/전력케이블 건설 및 유지보수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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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국내 유일 해저통신케이블 건설공사 진행 ▷ 해저 광케이블은 지난 1956년 미국-영국간 대서양 횡단 케이블 부설이후 주요 통신수단으로 부각 ▷ 세계 경제 발전과 더불어 점진적인 성장세 보일 것 |
경기변동 | ▷ 해저케이블의 건설은 정보통신시장 경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음 |
주요제품 | ▷ 건설공사 (59%) ▷ 유지보수 (22%) ▷ 기타 (19%) *괄호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기계장치, 선박 등 |
실적변수 | ▷ 국내외 대형 해저케이블 수주 확대시 수혜 ▷ 개별 공사마다 원가율이 달라 이익률 변동 ▷ 원/달러 환율 상승시 외환관련이익 발생 |
리스크 | ▷ 수주 산업 특성상 해저케이블 투자 축소시 실적 급감 가능성 |
신규사업 | ▷ 해상풍력사업, 해양 Offshore 사업, 해양심층수 취수관설치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진출 |
[KT서브마린]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KT서브마린]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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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케이티 | 최대 주주 |
보통주 | 8,085,000 | 36.9 | 8,085,000 | 36.9 | - |
계 | 보통주 | 8,085,000 | 36.9 | 8,085,000 | 36.9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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