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홀딩스639원, 0원, 0%의 주가가 급등해 눈길을 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티웨이홀딩스의 주가는 14.3% 오른 1만5150원에 마감했다. 앞서 티웨이홀딩스의 주가는 지난해 11월까지 5000~6000원 선에서 거래되다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 12월 1일 6400원으로 출발해 지난 2월 2일 1만58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이 기간 동안 147% 상승했다. 이후 조정을 받아 전일 1만3250원까지 낮아졌으나 전일 급등해 지난 2월 수준까지 상승했다.



주가 상승에 배경에는 자회사인 티웨이항공(2014년말 기준 보유 지분율, 81.02%)의 매출 성장세가 자리하고 있다. 최근 경기부진으로 저가항공사(LCC: Low Cost Carrier)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3년 10월 6호기에 이어 지난해 3월 7호기, 9월에 8호기를 신규로 도입했다. 실제 지난해 여객운송매출액은 2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올해는 유가하락에 따른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1.56% 오른 배럴당 52.87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6월을 기점으로 점차 하락하다 지난해 11월 급락했다. 현재는 지난해 6월 최고가 대비 5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티웨이홀딩스의 전체 매출원가 중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4%로 유가 하락시 원가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항공유의 경우 국제유가가 반영되는 시차가 약 1달 정도로 올해부터 유가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세나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티웨이홀딩스639원, 0원, 0%의 주가수익배수(PER)는 39.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5.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