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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유나이티드제약, 외인 'Buy'...실적 효과?
외국인투자자가 유나이티드제약19,000원, ▼-90원, -0.47%의 지분을 늘려 눈길을 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투자자는 유나이티드제약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전일(거래일 기준, 13일)까지 외국인투자자는 유나이티드제약의 주식을 10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순매수한 총 주식수는 16만4263주로 발행주식수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주가도 상승했다. 전일 1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해 지난 2일 시가대비 14% 가량 높아졌다.
외국인투자자는 유나이티드제약의 실적 개선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달 27일 장 종료 후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5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49%, 지배지분 순이익은 184억원으로 51%씩 증가했다.
개량신약 판매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10년 개량신약인 클란자CR을 시작으로 클란자S, 실로스탄CR, 클라빅신듀오 등을 판매 중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실로스탄CR의 추정 매출액은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3%, 클란자CR은 45억원으로 5%씩 증가한 수치다. 이 밖에 조영제인 옴니헥솔, 고혈압치료제인 뉴펙스 등의 매출액이 늘어났다.
개량신약의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개량신약은 제네릭에 약효나 복용 방법 등을 개선한 의약품으로, 단순 제네릭보다 가격이 높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의 지난 2013년 기준 개량 신약 비중은 5.9%에 불과했다. 반면 올해 1월 기준 12.4%로 늘어났다. 개량 신약은 단순 제네릭(복제의약품) 보다 수익성이 높아 영업이익률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14.2%로 전년 동기 대비 3.4%P 높아졌다.
증권업계는 유나이티드제약의 올해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신한금융투자를 비롯한 4개 증권사들이 예상한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672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영업이익은 244억원으로 11%씩 증가한 수치다.
올해도 개량신약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항혈전제 ‘실로스탄CR’의 예상 매출액은 81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크다. 여기에 수출 매출액도 늘어날 전망이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올해부터 5년간 1000만달러(약 113억원) 규모로 폴란드에 약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유나이티드제약19,000원, ▼-90원, -0.47%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6.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84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4%를 기록 중이다.
[유나이티드제약]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항생제, 순환기계 중심의 개량신약 비중이 큰 제약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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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국내 의약품 업계는 대부분 복제약 시장. 수출 경쟁력이 부족해 내수 위주임 ▷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FTA등 으로 시장 외부의 정책적 위험이 커지고 있음 ▷ 고령화로 국내 의약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경기변동 | ▷ 국민건강과 직접적 연관성을 가지는 제약산업의 특성상 경기 방어적 성격을 띰 |
주요제품 | ▷ 클란자 (5.6%) ▷ 뉴부틴(4.3%) ▷ 기타(51.1%)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약품 원재료(71.4%) : 기타 ▷ 말레인산트리메부틴(6.6%) : 뉴부틴서방정 주원료 ▷ 아세클로페낙(4.4%) : 클란자 주원료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개량신약 상한 금액 인상시 수혜 |
리스크 | ▷ 건강보험 재정 악화에 따른 약가인하 가능성 |
신규사업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유나이티드제약]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유나이티드제약]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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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강덕영 | 본인 | 보통주 | 5,609,892 | 36.23 | 5,722,089 | 35.31 | 무상증자 |
김성옥 | 처 | 보통주 | 10,000 | 0.06 | 10,200 | 0.06 | 무상증자 |
박경혜 | 모 | 보통주 | 10,000 | 0.06 | 10,200 | 0.06 | 무상증자 |
강예나 | 자 | 보통주 | 10,000 | 0.06 | 10,200 | 0.06 | 무상증자 |
강원일 | 자 | 보통주 | 10,370 | 0.07 | 10,577 | 0.07 | 무상증자 |
강원호 | 자 | 보통주 | 510,000 | 3.29 | 520,200 | 3.21 | 무상증자 |
김형래 | 임원 | 보통주 | 0 | 0.00 | 6,000 | 0.04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
김귀자 | 임원 | 보통주 | 17,160 | 0.11 | 23,503 | 0.15 | 무상증자,주식매수선택권행사 |
정원태 | 임원 | 보통주 | 0 | 0.00 | 6,000 | 0.04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
이용호 | 임원 | 보통주 | 0 | 0.00 | 1,500 | 0.01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
김광현 | 임원 | 보통주 | 0 | 0.00 | 1,000 | 0.01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
유나이티드문화재단 | 재단 | 보통주 | 100,000 | 0.65 | 102,000 | 0.63 | 무상증자 |
계 | 보통주 | 6,277,422 | 40.54 | 6,423,469 | 39.63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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