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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현대그린푸드, '큰손' 지분확대 + 실적개선
‘큰손’투자자가 현대그린푸드13,130원, ▲10원, 0.08%의 지분을 늘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외국인투자자는 현대그린푸드의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2일부터 전일까지 외국인투자자는 현대그린푸드의 주식 47만5557주를 순매수했다. 이는 발행주식수의 0.49%에 해당하는 수치다.
앞서 지난 1월 8일에는 국민연금이 현대그린푸드의 지분을 늘렸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지분율은 13.95%로 직전보고서(2014년 9월 18일) 대비 3.13%P(306만5017주) 높아졌다. 또한, 트러스톤자산운용도 지난 5일 현대그린푸드의 지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5일 기준 지분율은 11.63%로 직전보고서(2014년 9월 2일) 대비 0.66%P(64만5970주) 높아졌다.
이 가운데 전일 현대그린푸드13,130원, ▲10원, 0.08%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56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영업이익은 169억원으로 152%씩 증가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99억원으로 47% 늘었다.
국내 단체급식 시장의 구조조정에 따라 단체급식 매출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단체급식 시장은 주요 대형급식 업체가 32%, 기타 중소급식 업체가 68%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위생 관련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자금력과 위생관리 능력이 우수한 대기업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의 단체급식 시장 점유율은 17%로 삼성웰스토리(시장 점유율 29%), 아워홈(시장 점유율 23%)에 이어 3위다.
이에 따라 실제 현대그린푸드의 연간 단체급식 매출액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0년 기준 2071억원에서 2011년 4535억원, 2012년 5241억원, 2013년 5670억원으로 증가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단체급식 추정 매출액은 5893억원으로 전년 대비 4%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증가폭이 큰 것은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손실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식재유통 사업부문에서 일부 거래선의 손실발생과 부실거래선 정리로 인한 실적 감소, 성과급 지급 등의 이유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실제, 2013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5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반면 비용의 성격별 분류상의 상품매출원가는 2172억원으로 16%, 종업원급여는 1085억원으로 25%씩 늘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4%로 전년 동기 대비 2.7%P 낮아졌다.
올해는 현대백화점42,800원, ▲50원, 0.12%의 대형 유통망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는 김포프리미엄아울렛, 2분기는 가든파이브아울렛, 3분기는 판교복합쇼핑몰을 차례로 출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단체급식 사업 및 B2C, B2B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단체급식의 경우 범 현대계열 사업장의 매출 비중이 80%에 달해 매출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현대그린푸드가 부동산의 가치도 부각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장부가치 1481억원 가량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압구정지역 소재 부동산은 재개발 가치가 높아 실제 가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말 재개발을 중심으로한 부동산 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재개발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현대그린푸드는 순현금 자산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순현금 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총 차입금)은 2756억원으로 시가총액의 16%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반영한 현대그린푸드13,130원, ▲10원, 0.08%의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8.9배에서 17.6배로 낮아지고,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7배에서 1.16배로 하락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2%에서 6.6%로 상승한다.
한편, 현대그린푸드13,130원, ▲10원, 0.08%는 단체급식 사업, 현대백화점42,800원, ▲50원, 0.12% 식품코너 및 대형슈퍼마켓에 공산품, 생식품을 납품하는 가정용(B2C) 식자재 유통사업, 외식사업장에 식재료와 주방기기를 제공하는 기업용(B2B) 식자재 유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단체급식 30%, B2C 23%, B2B 14% 등으로 구성돼있다.
[현대그린푸드]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현대백화점그룹 사업지주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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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ㅇ 푸드서비스 산업은 현재 성숙기에 진입했으나 해외 사업장 확대 등으로 성장중 ㅇ 진입장벽이 낮으나 대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이 안정화돼 상위 3개 업체가 큰 비중을 차지 ㅇ 이 회사는 업계 3위로 식자재, 유통사업부문을 합병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음 ㅇ 식자재 유통 산업은 먹기리에 대한 안전성 부각과 비용 효율화 등의 이유로 대기업 위주로 고성장 중 |
경기변동 | 주력사업인 단체급식 및 식재유통업은 내수위주 사업으로 경기 변동에 둔감한 편 |
주요제품 | ㅇ 푸드서비스(단체급식)사업 (매출 비중 30%) ㅇ 유통사업 (매출 비중 23%) ㅇ 식재사업 (매출 비중 13%) ㅇ 법인영업 (매출 비중 26%) |
원재료 | ㅇ 농산물 (매입 비중 27%) ㅇ 공산품 (매입 비중 46%) ㅇ 축산물 (매입 비중 18%) ㅇ 수산물 (매입 비중 9%) |
실적변수 | ㅇ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 그룹사 가동률 상승시 현대그린푸드 급식장 수혜 ㅇ 식자재 유통 시장 확대 시 수혜 |
리스크 | ㅇ 급식시장의 대기업 과점 현상으로 정부 규제 가능성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현대그린푸드]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현대그린푸드]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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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정교선 | 최대주주 (본인) | 보통주 | 14,927,100 | 15.28 | 14,927,100 | 15.28 | - |
정지선 | 최대주주의 兄 | 보통주 | 12,380,270 | 12.67 | 12,380,270 | 12.67 | - |
(주)현대쇼핑 | 계열회사 | 보통주 | 7,578,386 | 7.75 | 7,578,386 | 7.75 | - |
정몽근 | 최대주주의 父 | 보통주 | 1,927,527 | 1.97 | 1,927,527 | 1.97 | - |
계 | 보통주 | 36,813,283 | 37.67 | 36,813,283 | 37.67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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