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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알톤스포츠, 이녹스에 인수 소식에 '활짝'
알톤스포츠가 이녹스8,540원, ▲230원, 2.77%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2일 오후 1시 31분 현재 알톤스포츠는 전일보다 12.3%(1300원) 급등한 1만145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이녹스는 전일보다 0.3%(50원)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FPCB 소재업체 이녹스, 자전거업체 알톤스포츠 인수로 사업영역 다각화 모색
전일 장 마감 후 이녹스는 알톤스포츠 박찬우 대표이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41.10%와 경영권을 508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인수 소식이 특히 눈길을 끄는 이유는 사업부문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이녹스는 FPCB(연성회로기판) 소재업체이며, 알톤스포츠는 삼천리자전거에 이은 국내 2위 자전거 제조·판매업체다.
이녹스는 인수 이유로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장 동력 및 사업의 영속성 확보”를 꼽았다. 이녹스는 설립 이후 FPCB소재, 반도체 소재 사업부문에만 집중했다.
이녹스의 주요 고객사는 인터플렉스, 플렉스컴, 비에이치, 대덕GDS, 액트 등 FPCB업체다. FPCB는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사용된다. 따라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영향을 받는다. 2013년까지 이녹스의 성장을 이끈 것도 이들이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 등이 치고 올라오면서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4.7%로, 처음으로 25% 밑으로 내려왔다. 이에 이녹스 또한 실적 부진을 피해갈 수 없었다. 작년 이녹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48억원으로, 2013년 대비 22% 줄었다.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207억원을, 순이익은 42% 줄어든 1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최근 5년 동안 이녹스의 실적이 꺾인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이에 IT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를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 알톤스포츠 지난해 수익성 대폭 개선
이런 가운데 지난해 알톤스포츠는 대폭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684억원으로, 2013년 대비 11% 늘었다. 수익성은 더욱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172% 급증한 92억원을, 순이익은 162% 증가한 6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결과 영업이익률은 13.4%로, 상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우선 자전거 판매량이 늘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알톤스포츠의 자전거 생산량은 35만2805대로, 2013년 연간 생산량을 뛰어 넘었다. 우선 드라마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3년 12월 18일 ~ 2014년 2월 27일에 SBS에서 방영했던 ‘별에서 온 그대’가 인기를 끌면서 주인공이 탔던 자전거가 눈길을 끈 것. 특히 고가 제품인 카본+DP 판매량이 늘었다. 카본+DP의 제품 가격은 22만8246원으로 다른 제품 가격(10만원 ~ 15만원)대비 높다. 제품 가격은 매출액을 판매량으로 나눠 구했다. 2013년 10월에 우수디자인 상을 수상한 고가모델인 로드마스터 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감소로 판관비가 줄어들면서 수익성은 더욱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4억원) 늘었다. 반면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등이 줄어들면서 판관비는 5%(6억원) 감소한 126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알톤스포츠는 지난해 11월 6일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이알프스와 소규모 합병을 결정했다. NH농협증권에 따르면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으므로 연결 실적에 변화가 없으나, 연구 개발 및 생산·영업·판매가 일원화되면서 비효율성이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기자전거 매출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알톤스포츠는 인도 마힌드라(Mahindra)그룹 계열사인 마힌드라 젠지(Mahindra Genze)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주문자 상표 생산(OEM) 방식으로 870만달러(약 1만2000대, 96억7000만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미국, 캐나다 등 북미시장에 전기자전거 판매를 시작했다.
▷ 이녹스, 알톤스포츠 인수하면?
이녹스가 알톤스포츠를 인수하는 금액은 508억원으로, 1주당 1만700원이다. 알톤스포츠 전일 종가보다 5% 정도 많은 수준이다. 계약금은 100억원으로 계약체결일인 전일 지급했고, 중도금 142억원은 오는 25일까지 지급해야 한다. 나머지 잔금 356억원은 오는 3월 26일까지 지급해야 한다. 이녹스는 인수 대금 가운데 208억원은 자기자금으로, 나머지 300억원은 차입금으로 충당했다고 밝혔다.
이녹스가 알톤스포츠를 인수한 지분율은 50% 미만이지만, 경영권을 넘겨 받은 점을 미뤄보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될 가능성이 짙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될 경우 알톤스포츠의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모두 이녹스의 연결기준 재무제표에 반영된다.
두 기업 간 내부거래가 없다고 가정하고, 지난해 잠정 실적으로 단순 합계해 구해보면 연결 매출액은 2132억원으로, 2000억원을 넘게 된다. 영업이익은 298억원을, 순이익은 229억원을 각각 기록한다.
[2014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 FPCB 소재업체 이녹스, 자전거업체 알톤스포츠 인수로 사업영역 다각화 모색
전일 장 마감 후 이녹스는 알톤스포츠 박찬우 대표이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41.10%와 경영권을 508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인수 소식이 특히 눈길을 끄는 이유는 사업부문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이녹스는 FPCB(연성회로기판) 소재업체이며, 알톤스포츠는 삼천리자전거에 이은 국내 2위 자전거 제조·판매업체다.
이녹스는 인수 이유로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장 동력 및 사업의 영속성 확보”를 꼽았다. 이녹스는 설립 이후 FPCB소재, 반도체 소재 사업부문에만 집중했다.
이녹스의 주요 고객사는 인터플렉스, 플렉스컴, 비에이치, 대덕GDS, 액트 등 FPCB업체다. FPCB는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사용된다. 따라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영향을 받는다. 2013년까지 이녹스의 성장을 이끈 것도 이들이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 등이 치고 올라오면서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4.7%로, 처음으로 25% 밑으로 내려왔다. 이에 이녹스 또한 실적 부진을 피해갈 수 없었다. 작년 이녹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48억원으로, 2013년 대비 22% 줄었다.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207억원을, 순이익은 42% 줄어든 1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최근 5년 동안 이녹스의 실적이 꺾인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이에 IT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를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 알톤스포츠 지난해 수익성 대폭 개선
이런 가운데 지난해 알톤스포츠는 대폭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684억원으로, 2013년 대비 11% 늘었다. 수익성은 더욱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172% 급증한 92억원을, 순이익은 162% 증가한 6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결과 영업이익률은 13.4%로, 상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우선 자전거 판매량이 늘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알톤스포츠의 자전거 생산량은 35만2805대로, 2013년 연간 생산량을 뛰어 넘었다. 우선 드라마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3년 12월 18일 ~ 2014년 2월 27일에 SBS에서 방영했던 ‘별에서 온 그대’가 인기를 끌면서 주인공이 탔던 자전거가 눈길을 끈 것. 특히 고가 제품인 카본+DP 판매량이 늘었다. 카본+DP의 제품 가격은 22만8246원으로 다른 제품 가격(10만원 ~ 15만원)대비 높다. 제품 가격은 매출액을 판매량으로 나눠 구했다. 2013년 10월에 우수디자인 상을 수상한 고가모델인 로드마스터 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감소로 판관비가 줄어들면서 수익성은 더욱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4억원) 늘었다. 반면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등이 줄어들면서 판관비는 5%(6억원) 감소한 126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알톤스포츠는 지난해 11월 6일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이알프스와 소규모 합병을 결정했다. NH농협증권에 따르면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으므로 연결 실적에 변화가 없으나, 연구 개발 및 생산·영업·판매가 일원화되면서 비효율성이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기자전거 매출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알톤스포츠는 인도 마힌드라(Mahindra)그룹 계열사인 마힌드라 젠지(Mahindra Genze)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주문자 상표 생산(OEM) 방식으로 870만달러(약 1만2000대, 96억7000만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미국, 캐나다 등 북미시장에 전기자전거 판매를 시작했다.
▷ 이녹스, 알톤스포츠 인수하면?
이녹스가 알톤스포츠를 인수하는 금액은 508억원으로, 1주당 1만700원이다. 알톤스포츠 전일 종가보다 5% 정도 많은 수준이다. 계약금은 100억원으로 계약체결일인 전일 지급했고, 중도금 142억원은 오는 25일까지 지급해야 한다. 나머지 잔금 356억원은 오는 3월 26일까지 지급해야 한다. 이녹스는 인수 대금 가운데 208억원은 자기자금으로, 나머지 300억원은 차입금으로 충당했다고 밝혔다.
이녹스가 알톤스포츠를 인수한 지분율은 50% 미만이지만, 경영권을 넘겨 받은 점을 미뤄보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될 가능성이 짙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될 경우 알톤스포츠의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모두 이녹스의 연결기준 재무제표에 반영된다.
두 기업 간 내부거래가 없다고 가정하고, 지난해 잠정 실적으로 단순 합계해 구해보면 연결 매출액은 2132억원으로, 2000억원을 넘게 된다. 영업이익은 298억원을, 순이익은 229억원을 각각 기록한다.
[이녹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국내 연성회로기판(FPCB)소재 회사(점유율 58%) |
---|---|
사업환경 | ▷ 스마트폰·태블릿PC 보급 확산으로 FPCB 소재 수요는 급증하고 있음 ▷ 삼성전자의 패키징 외주 확대와 모바일용 비메모리 반도체 패키징 수요 증가로 수요가 늘고 있음 |
경기변동 |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스마트기기 생산량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FPCB소재: 연성동박적층판(FCCL), 커버레이, 본딩시트, 보강판 등 (82%) - INNOFLEX(내수) 가격 : '12년 8898원 → '13년 8927원 → '14년 2분기 8414원 - INNOSEM(수출) 가격 : '12년 2만6941원 → '13년 2만1275원 → '14년 2분기 2만1936원 ▷ 반도체 패키지 소재: 리드온칩(LOC), 리드록테입(LLT), Spacer, QFN, DAF 등 (18%)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폴리 아미드 필름: 절연, 도전성 소재 (73%) - 가격 : 11년 3570원/㎡ → 12년 2875원/㎡ → 13년 2597원/㎡ → 14년 2분기 2548원/㎡ ▷ 접착제: (27%)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SK하이닉스 벤더 업체의 패키지 수요 증가시 수혜 ▷ 삼성전자, Amkor 등 반도체업체의 채용 승인 획득시 매출 증가 ▷ 스마트기기 생산 증가시 수혜 |
신규사업 | ▷ 유기LED사업 신규 접근, OLED 구현에 필요한 기판 및 공정소재 중심으로 접근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이녹스의 정보는 2014년 10월 0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이녹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이녹스]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장경호 | 본인 | 보통주 | 1,892,415 | 15.38 | 1,892,415 | 15.38 | - |
박정진 | 임원 | 보통주 | 996,170 | 8.09 | 996,170 | 8.09 | - |
김광무 | 임원 | 보통주 | 270,000 | 2.19 | 270,000 | 2.19 | - |
김신성 | 임원 | 보통주 | 100,000 | 0.81 | 100,000 | 0.81 | - |
고영순 | 친인척 | 보통주 | 35,066 | 0.28 | 35,066 | 0.28 | - |
김은숙 | 친인척 | 보통주 | 184 | 0.00 | 184 | 0.00 | - |
계 | 보통주 | 3,293,835 | 26.76 | 3,293,835 | 26.76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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