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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LG하우시스, '큰손' 잇따라 매수...매력있나?

'큰손'투자자가 잇따라 LG하우시스의 지분을 사들여 눈길을 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거래일 기준, 6일) 삼성자산운용(이하 삼성자산)은 LG하우시스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했다고 신규 보고했다. 지난 5일 기준 LG하우시스의 주식 45만5834주를 보유해 지분율 5.08%를 기록했다. 삼성자산이 LG하우시스의 지분을 대량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2일에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이 LG하우시스의 지분을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1월 30일 기준 지분율은 8.66%로 직전보고서(2014년 11월 28일) 대비 1.16%P(10만4458주) 높아졌다. 트러스톤은 지난해 11월 지분율 5% 넘었다고 신규보고한 바 있다.

이 가운데 LG하우시스의 최근 분기 영업이익은 급증했다. 지난 1월 30일 LG하우시스는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6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198% 급증했다.



고기능성 건자재 매출이 늘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B2C 창호에서 1~2등급의 완성창과 B2B의 고기능성 창호 매출 비중이 늘었다. 여기에 옥산공장의 생산성도 향상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건자재부문 영업이익률은 3.8%로 전년 동기 대비 2.8%P 개선됐다. 고기능소재부문은 터치스크린패널 시장침체 등으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국제유가 하락으로 원재료(폴리염화비닐, 엔지니어링플라스틱 등)의 가격이 낮아져 수익성이 개선됐다.



다만, 지배지분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국세청이 부과한 추징금 때문이다. 국세청은 LG화학과 LG하우시스의 분할 과정에서 법인세 탈루혐의로 각각 1000억원과 20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LG화학과 LG하우시스는 추징금 전액을 지난해말 납부했다. 앞서, 지난 2009년 LG화학은 창호재·벽지·바닥재 등의 산업재 사업부문을 LG하우시스로 분할한 바 있다.

증권업계는 올해도 LG하우시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이 추정한 LG하우시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171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영업이익은 1734억원으로 18%씩 증가한 수치다. LG하우시스의 2015년 예상 실적은 NH투자증권을 비롯한 7개 증권사에서 최근 3개월 간 추정한 평균 값이다.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건자재부문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 누적 건축물착공연면적은 7975만㎡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연간 건축물착공연면적도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자재 업체는 건축물의 착공이 시작된 이후 1~2년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여기에 고기능소재부문도 올해 월에 미국에 공장 건설이 예정돼있어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차량용 시트원단을 판매할 예정이다. 8월에도 국내에 자동차용 원단과 부품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실적을 반영한 LG하우시스의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8.2배에서 23.9배로 높아지고,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82배에서 1.85배로 상승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에서 7.8%로 하락한다. 일시적비용인 법인세 추징금을 제외한 지난해 4분기 연환산 실적 기준 PER은 18.2배, PBR은 1.81배, ROE는 9.9%다.



LG하우시스는 사업부문은 건자재부문과 소재부문으로 구성돼있다. 건자재부문은 유리, 창호, 커튼월, 단열재와 인조대리석 등을 주로 생산한다. 소재부문은 모바일기기 터치패널에 주로 사용되는 점착제류인 FDT(Film Double Tape), OCA(Optical Clear Adhesive) 등과 가전제품 표면재, 자동차 부품 및 원단을 제조한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비중은 건자재부문 60%, 소재부문 38% 등이다.



[LG하우시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건축자재 및 고기능소재 생산업체 (지난 2009년 LG화학에서 분할)
사업환경 ▷ 건축자재, 산업소재(자동차, IT) 제조사로 건설, 자동차 경기에 민감함
▷ 건축자재 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진
경기변동 ▷ 건설경기 변동 및 정부 주택정책 등에 민감
주요제품 ▷ 건축자재 (57%) : 창호, 인테리어자재
- 플라스틱 창호 판매가(내수) : '12년 톤당 415만원 → '13년 415만원 → '14년 반기 415만원)
▷ 고기능 소재, 부품 (41%) : 가전용 표면재, 공정용 접착재, 자동차 부품 등
- 데코시트 판매가(내수) : '12년 미터당 1722원 → '13년 1959원 → '14년 반기 1967원)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폴리염화비닐(PVC), 가소제 등 (100%): LG화학 등에서 매입
- PVC 매입가 : '11년 kg당 1386원 → '12년 1257원 → '13년 1271원 → '14년 반기 1210원)
- 가소제 매입가 : '11년 kg당 2374원 → '12년 2344원 → '13년 2222원 → '14년 반기 1898원)
- MMA : '11년 kg당 2588원 → '12년 2498원 → '13년 2346원 → '14년 반기 2041원)
실적변수 ▷ 부동산 및 건설경기 활황시 수혜
▷ 주요 원재료(PVC, MMA등) 가격 하락시 원가율 개선
리스크 ▷ 전방산업인 건설경기과 자동차, IT가 모두 경기에 민감함 편
신규사업 ▷ 합작회사, 시공자회사, 해외공장 등 설립하며 사업다각화 진행 중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LG하우시스의 정보는 2014년 10월 1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LG하우시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4.9월 2013.12월 2012.12월 2011.12월
매출액 18,488 22,860 20,740 20,625
영업이익 928 955 646 584
영업이익률(%) 5% 4.2% 3.1% 2.8%
순이익(연결지배) 790 732 290 466
순이익률(%) 4.3% 3.2% 1.4% 2.3%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8.01
이시각 PBR 1.81
이시각 ROE 10.04%
5년평균 PER 19.56
5년평균 PBR 1.28
5년평균 ROE 6.53%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LG하우시스]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주)LG최대주주보통주3,006,67330.073,006,67330.07-
오장수대표이사보통주5,6500.065,7560.06-
오장수대표이사우선주00.005000.01-
우선주--5000.01-
보통주3,012,92930.133,012,92930.13-
[2014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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