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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분석] 유니퀘스트, 깜짝 배당·무상증자에 '활짝'
파격적인 배당과 무상증자를 발표한 유니퀘스트5,210원, ▲160원, 3.17%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6일, 거래일 기준) 유니퀘스트는 가격 상승제한폭까지 상승(14.9%, 1480원)한 1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유니퀘스트는 2가지 공시를 냈다. 첫 번째는 오전 10시 40분에 발표한 배당 공시다. 유니퀘스트는 이 공시를 통해 주당 75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101억원 규모다. 이번 배당은 지난 2007년 이후 7년만의 첫 배당인 점과 배당수익률이 8.6%인 점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공시는 10시 52분에 나온 무상증자다. 유니퀘스트는 주당 1주의 신주를 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6년 이후 9년 만에 진행되는 무상증자인데다 2006년에는 주당 단 0.1주만 배정했었다. 무상증자 발표 이후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40조(중요내용공시 – 배정비율 10%이상 무상증자 결정)에 의해 10시 51분부터 11시 21분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배당공시 발표 전 주가는 1만150원에서 발표 후 1만500원까지 올랐다. 이후 무상증자 발표 이후 30분 매매거래 정지가 됐고 거래가 재개되자 상한가인 1만1400원으로 수직상승했다.
유니퀘스트가 파격적인 주주친화적 행보를 하는 까닭은 주가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삼성전자 IM사업부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유니퀘스트의 관계기업인 드림텍의 실적 또한 줄었다. 드림텍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399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의 53%, 순이익은 153억원으로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그 결과 유니퀘스트의 지분법투자평가손익도 64억원으로 지난해 26% 수준이다. 2013년 드림텍으로부터 거둬들인 지분법투자평가손익은 323억원으로 유니퀘스트의 영업이익 55억원보다 5배 이상 크다.
실적 부진으로 유니퀘스트 주가도 꾸준히 내렸다. 지난해 시작 당시 1만4000원(2014년 1월 2일 시초가)이었던 주가는 지난 10월 24일 장중 707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드림텍은 PBA(Printed Board Assembly Print Board, 가공 처리된 회로기판)를 제조하는 업체다. PBA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에 모터, 스피커, 터치, 터치센서 등을 탑재한 제품이다. 키패드 혹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입력된 정보를 중앙연산장치나 메인보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유니퀘스트는 드림텍 지분을 43.5%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유니퀘스트의 주가수익배수(PER)는 7.9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다.
[유니퀘스트]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 및 솔루션 제공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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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IT기기의 소형화, 고급화 등으로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 ▷ 무선통신과 멀티미디어 산업의 발전 또한 반도체 수요를 늘리는 요소 |
경기변동 | ▷ 반도체산업은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거시경제 순환 사이클과 연관성이 비교적 큼 |
주요제품 | ▷ 상품매출: 반도체IC 및 기타전기 및 영상관련부품 등 (98%) *괄호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 및 솔루션 제공회사라 원재료가 없음 |
실적변수 | ▷ 전방산업(IT) 경기호황시 수혜 ▷ 비메모리 반도체 기술향상시 수혜 ▷ 자회사의 실적 호조시 수혜 |
리스크 | ▷ 메모리 산업은 경기변동 및 수요·공급에 따른 실적 변동이 큰 편 |
신규사업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유니퀘스트]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유니퀘스트]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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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임 창 완 | 본인 | 보통주 | 5,987,500 | 44.55 | 5,987,500 | 44.40 | - |
이 혜 숙 | 친인척 | 보통주 | 75,922 | 0.56 | 75,922 | 0.56 | - |
앤드류김 | 임원 | 보통주 | 51,960 | 0.39 | 51,960 | 0.39 | - |
이 근 배 | 임원 | 보통주 | 30,000 | 0.22 | 0 | 0.00 | 2014년 3월 등기임원 임기만료 |
김 동 현 | 임원 | 보통주 | 0 | 0.00 | 60,000 | 0.44 | 2014년 3월 등기임원 신규선임 |
계 | 보통주 | 6,145,382 | 45.72 | 6,175,382 | 45.79 | - | |
우선주 | 0 | 0.00 | 0 | 0.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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