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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삼립식품, 외인 지분율 사상 최고...배경은?
삼립식품 외국인지분율이 사상 최고로 높은 수준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16일) 기준 외국인지분율은 2.08%다. 이는 상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가가 급락했던 작년 11월 초반부터 외국인은 지분율을 높이기 시작했다. 11월 중순부터는 주가도 상승세로 전환, 약 2개월 동안 주가상승률은 34% 수준이다.
삼립식품은 1945년 삼미당에서 시작한 회사다. 1960년대 후반 고려당, 태극당, 뉴욕제과 등 베이커리 업체들이 등장하자 한국인터내셔날식품(현 샤니)을 세웠다. 이후 창업자 허창성 회장의 장남은 삼립식품을, 차남은 샤니를 각각 맡았다. 샤니는 파리크라상,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1996년 업계 1위로 올라선 반면, 삼립식품은 1997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2002년 샤니가 삼립식품을 인수했고, 2004년 SPC그룹으로 출범했다. SPC그룹에서 상장된 곳은 삼립식품이 유일하다.
삼립식품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됐다.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영역을 다각화한 영향이다. 우선 2011년 2월 삼립식품은 샤니의 영업 중 제조업을 제외한 판매업 및 그와 관련된 제품개발부문을 포함한 영업권을 양수했다. 이에 따라 실적이 크게 늘었다.
연결대상 종속기업을 늘린 점도 영향을 줬다. 2011년엔 전란을 생산해 판매하는 에그팜을, 2012년에는 제분업체인 밀다원을, 2013년엔 빵·샌드위치용 육가공업체인 알프스 식품을 인수했다. 지난해 7월엔 식자재 유통사업 부문을 분할해 100% 자회사인 삼립GFS를 설립했다.
증권업계는 삼립GFS가 SPC그룹의 유통을 담당하면서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프랜차이즈 규제 등으로 국내 사업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에 따라 해외 진출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삼립GFS는 해외 식자재 유통까지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16일) 기준 외국인지분율은 2.08%다. 이는 상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가가 급락했던 작년 11월 초반부터 외국인은 지분율을 높이기 시작했다. 11월 중순부터는 주가도 상승세로 전환, 약 2개월 동안 주가상승률은 34% 수준이다.
삼립식품은 1945년 삼미당에서 시작한 회사다. 1960년대 후반 고려당, 태극당, 뉴욕제과 등 베이커리 업체들이 등장하자 한국인터내셔날식품(현 샤니)을 세웠다. 이후 창업자 허창성 회장의 장남은 삼립식품을, 차남은 샤니를 각각 맡았다. 샤니는 파리크라상,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1996년 업계 1위로 올라선 반면, 삼립식품은 1997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2002년 샤니가 삼립식품을 인수했고, 2004년 SPC그룹으로 출범했다. SPC그룹에서 상장된 곳은 삼립식품이 유일하다.
삼립식품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됐다.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영역을 다각화한 영향이다. 우선 2011년 2월 삼립식품은 샤니의 영업 중 제조업을 제외한 판매업 및 그와 관련된 제품개발부문을 포함한 영업권을 양수했다. 이에 따라 실적이 크게 늘었다.
연결대상 종속기업을 늘린 점도 영향을 줬다. 2011년엔 전란을 생산해 판매하는 에그팜을, 2012년에는 제분업체인 밀다원을, 2013년엔 빵·샌드위치용 육가공업체인 알프스 식품을 인수했다. 지난해 7월엔 식자재 유통사업 부문을 분할해 100% 자회사인 삼립GFS를 설립했다.
증권업계는 삼립GFS가 SPC그룹의 유통을 담당하면서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프랜차이즈 규제 등으로 국내 사업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에 따라 해외 진출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삼립GFS는 해외 식자재 유통까지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탕 가격 상승·하락 관련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설탕 가격이 내리면 웃는 기업들이 있다. 원당을 수입해 정제당을 만드는 제당업체, 음식료(제과·음료·아이스크림·커피 등)업체가 대표적이다.
설탕 가격은 원재료인 사탕수수, 사탕무의 작황에 따라 움직인다. 작황이 좋으면 공급이 늘어 설탕 가격이 하락하고, 작황이 나쁘면 그 반대다. 유가도 설탕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유가가 오르면 설탕으로 만들 수 있는 바이오에탄올의 가격이 높아져 설탕 가격도 상승한다.
설탕 가격은 원당을 전량 수입해 정제당으로 바꾸는 제당회사 실적에 영향을 준다. '원당 가격 상승 → 제품가 인상 → 원당 가격 하락 → 제품가 인하' 사이클이 반복되는 구조다. 기업들은 제품가를 올린 후 원당 가격이 하락할 때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급증한다. 원당 선물 가격이 업체들 원가로 반영되는 시차는 약 5~6개월이다.
음식료 제조사도 실적이 변동한다. 설탕 가격이 내리면 음식료업체는 원가율이 하락해 이익이 개선된다. 제당업체와 다르게 음식료업체는 설탕 가격이 내려도 제품(과자,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가격을 거의 인하하지 않는다. 따라서 설탕 가격이 약세를 지속하는 한 양호한 이익을 꾸준히 낼 수 있다.
[설탕 가격 상승·하락 관련주]
-정제당 : 대한제당, 삼양사, CJ제일제당
-제과음료 : 오리온, 롯데칠성, 롯데푸드, 빙그레, 농심, 동서, 남양유업, 매일유업, 삼립식품, 크라운제과
설탕 가격은 원재료인 사탕수수, 사탕무의 작황에 따라 움직인다. 작황이 좋으면 공급이 늘어 설탕 가격이 하락하고, 작황이 나쁘면 그 반대다. 유가도 설탕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유가가 오르면 설탕으로 만들 수 있는 바이오에탄올의 가격이 높아져 설탕 가격도 상승한다.
설탕 가격은 원당을 전량 수입해 정제당으로 바꾸는 제당회사 실적에 영향을 준다. '원당 가격 상승 → 제품가 인상 → 원당 가격 하락 → 제품가 인하' 사이클이 반복되는 구조다. 기업들은 제품가를 올린 후 원당 가격이 하락할 때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급증한다. 원당 선물 가격이 업체들 원가로 반영되는 시차는 약 5~6개월이다.
음식료 제조사도 실적이 변동한다. 설탕 가격이 내리면 음식료업체는 원가율이 하락해 이익이 개선된다. 제당업체와 다르게 음식료업체는 설탕 가격이 내려도 제품(과자,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가격을 거의 인하하지 않는다. 따라서 설탕 가격이 약세를 지속하는 한 양호한 이익을 꾸준히 낼 수 있다.
[설탕 가격 상승·하락 관련주]
-정제당 : 대한제당, 삼양사, CJ제일제당
-제과음료 : 오리온, 롯데칠성, 롯데푸드, 빙그레, 농심, 동서, 남양유업, 매일유업, 삼립식품, 크라운제과
[설탕 가격 상승·하락 관련주] 관련종목
주가 : 1월 16일 종가 기준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대한제당 | 24,600원 | ▼150원 (-0.6%) | 8,628 | 329 | 226 | 8.3 | 0.47 | 5.7% |
삼양사 | 58,600원 | ▼1,700원 (-2.8%) | 9,659 | 429 | 381 | 9.4 | 0.72 | 7.6% |
CJ제일제당 | 343,000원 | ▼4,000원 (-1.2%) | 33,040 | 2,803 | 859 | 108.4 | 1.55 | 1.4% |
오리온 | 997,000원 | ▼6,000원 (-0.6%) | 5,653 | 283 | 1,271 | 39.6 | 4.94 | 12.5% |
롯데칠성 | 1,621,000원 | ▼17,000원 (-1%) | 16,264 | 955 | 533 | 39.3 | 0.86 | 2.2% |
롯데푸드 | 627,000원 | ▲2,000원 (0.3%) | 12,509 | 651 | 635 | 11.4 | 1.03 | 9% |
빙그레 | 66,900원 | ▼400원 (-0.6%) | 6,665 | 455 | 409 | 17.7 | 1.35 | 7.6% |
농심 | 242,500원 | ▲500원 (0.2%) | 13,416 | 551 | 568 | 17.4 | 0.96 | 5.5% |
동서 | 23,150원 | ▲300원 (1.3%) | 3,352 | 312 | 1,059 | 18 | 2.19 | 12.2% |
남양유업 | 688,000원 | ▲8,000원 (1.2%) | 8,486 | -201 | -131 | N/A | 0.60 | -3.4% |
매일유업 | 31,750원 | ▼1,800원 (-5.4%) | 8,969 | 239 | 186 | 21.3 | 1.30 | 6.1% |
삼립식품 | 158,500원 | ▼1,000원 (-0.6%) | 7,361 | 174 | 186 | 50.2 | 6.52 | 13% |
크라운제과 | 210,000원 | 0원 (0%) | 3,108 | 252 | 177 | 29.4 | 1.44 | 4.9% |
* 기간 : 2014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삼립식품]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샤니' 브랜드로 유명한 제빵업체, 파리크라상이 최대주주 |
---|---|
사업환경 | ▷ 브랜드빵 산업은 고가 시장과 저가 시장으로 양극화가 심화되는 추세 ▷ 호빵, 캐릭터 빵 등의 신제품 출시로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 충족 |
경기변동 | ▷ 경기변동에 둔감 |
주요제품 | ▷ 제빵사업 부문: 빵, 빵가루 샌드위치 등 (34%) ▷ 식품소재사업 부분: 밀가루, 계란 육가공품 등 식품소재 (37%) ▷ 기타사업 부분: 수수료 및 기타 (17%)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맥분(시화, 대구공장): 빵, 면 제조용 / 밀다원, 대한제분 등, (13%) 가격(11년 717원/KG → 12년 767원/KG → 13년 743원/KG → 14년1분기 748원/KG) ▷ 원맥(밀다원): 밀가루 제조용 / MARUBENI 등 (37%), 가격(11년 636원/KG → 12년 505원/KG → 13년 446원/KG → 14년1분기 419원/KG) ▷ 계란: 액란 제조 / 금강농장 등 (14%) 가격(11년 2,568원/KG → 12년 2,226원/KG → 13년 2,533원/KG→ 14년1분기 2851원/KG)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제품가 인상 시 수혜 ▷ 밀가루 및 우유 가격 하락 시 수혜 ▷ 환율 상승시 영업외수익 발생 |
리스크 | ▷ 유동비율 72%로 낮으며 부채비율 119%로 높음 (2014년 1분기) |
신규사업 | ▷ 무농약 우리밀을 사용한 웰빙 컨셉의 제품군 출시 준비중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삼립식품의 정보는 2014년 06월 26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삼립식품]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삼립식품]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파리크라상 | 최대주주 | 보통주 | 3,508,240 | 40.66 | 3,508,240 | 40.66 | - |
허영인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800,000 | 9.27 | 800,000 | 9.27 | - |
허진수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989,540 | 11.47 | 989,540 | 11.47 | - |
허희수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987,050 | 11.44 | 987,050 | 11.44 | - |
윤석춘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500 | 0.02 | 1,500 | 0.02 | - |
계 | 보통주 | 6,286,330 | 72.86 | 6,286,330 | 72.86 | - | |
우선주 | - | - | - | - | - | ||
합 계 | 6,286,330 | 72.86 | 6,286,330 | 72.8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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